‘악령’, 산자와 죽은 자의 사투

“아무도 살아서 이 집을 나갈 수 없다”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영화 ‘악령’이 26일 극장가를 오싹하게 만든다

 

영화는 악령에게 살해당해 혼령이 된 채 집에 갇히게 된 소녀 ‘리사’가 안개 속 혼령의 집을 벗어나기 위해 집을 지배하는 악령과 벌이는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공포감을 고조시킨 작품이다.

 

‘리사’는 악령들이 다시 이 집에 사는 소녀와 가족들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려 한다.

 

영화 ‘악령’은 SF 판타지의 거장으로 불리는 빈센조 내털리 감독의 촘촘하고 신선한 연출과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싸인’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애비게일 브레슬린의 조합이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경쟁작으로 출품돼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

 

서서히 조여 오는 스릴과 공포를 선사하는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리사가 표현하는 감정이 맞물려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경험케 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는 ‘악령’은 올 올 여름 가장 독특하고 신선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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