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일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엄마의 전화를 잘 받지 않고, 사소한 일로 엄마와 다투었던 예지원은 어느 날 엄마가 사라지자 가족들과 함께 엄마의 행방을 쫓는다.
그 과정에서 이기적인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한다. 엄마가 없는 상황이 가족들에게 엄마의 존재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손숙, 전무송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배우 예지원과 박윤희, 전익령 등이 가세했다.
한편, 지난 7일 막을 올린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29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