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21일 결정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유산 등재심사에서 심사 대상에 오른 세계 40개 유적 가운데 24번째인 남한산성 등재 여부를 심사한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가 남한산성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 등재는 거의 확실한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남한산성이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모두 11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