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휴식을 위해 떠나는 여행, 이왕이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충청북도 제천의 ‘리솜둘레길’을 소개해본다.
백두대간 능선이 한눈에 어우러지는 청풍호 자드락길이 유명한 제천, 하지만 박달재휴양림 인근에 위치한 리솜포레스트 내에 리솜둘레길을 가면 이색적인 숲트래킹을 즐길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곳이다.
특히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원시림이 펼쳐져 있다 그 안에서 몸에 좋은 피톤치드, 세로토닌, 알파파 등을 양껏 흡수 할 수 있다. 더불어 계절별로 한국 토종 야생화 군락이 조성되어 있어 살아있는 교육현장이라 할 수 있다.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리솜둘레길에 준비된 힐링 코스다. 일부 구간을 활용해 1.4㎞의 코스로 매일 2~3회씩 힐리스트(리조트 내 숲 전문가)와 함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숲 테라피, 야외 명상, 자연 체조, 산림욕, 숲 속 공연 등의 에코힐링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