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군 우호증진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행사가 오는 10일부터 태권도 캠프를 시작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국방부는 9일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오는 10일부터 주한미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로 육군 3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함께하는 태권도 캠프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올해로 42번째를 맞이했다.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연인원 1만8000여명이 참가해 온 국방부 주관행사다.
한국문화 체험행사는 태권도 캠프 외에도 서울 고궁투어, 천안함 견학, 해인사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서신을 통해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