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스터닝(대표 김승환)은 국내 1위 포트폴리오 플랫폼 노트폴리오에 채용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서비스를 오픈하며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로서 한층 도약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노트폴리오는 2012년부터 디자이너들의 커뮤니티로 입지를 다져왔다. 디자이너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해 대중의 인정받거나 동료 창작자들의 활동을 응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래픽 디자인부터 UX/UI, 일러스트레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노트폴리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3만 명 이상, 페이지 뷰와 작품 조회수 또한 각각 200만 회, 400만 회가 넘는다.
이를 기반으로 노트폴리오는 △채용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서비스를 추가한다.
먼저 노트폴리오에서 채용 소식을 홍보할 수 있는 ‘채용 광고 서비스’를 오픈했다. 채용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노트폴리오 곳곳에 채용 소식이 노출되며, 창작자 회원에게 발송되는 뉴스레터에도 채용 소식이 실리는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미 스터닝이 서비스하는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 참여하고, 노트폴리오를 통해 디자인 트렌드를 읽으며 포트폴리오를 쌓아온 인재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은 ‘상단 띠배너 광고’와 ‘콘텐츠 디스플레이 광고’ 그리고 ‘eDM 광고’ 등으로 구성된다. 노트폴리오 웹·앱 최상단에 노출되고, 9만 창작자에게 소식을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고는 이미 2017년 삼성, 폭스바겐 등의 유명 기업이 공모전을 진행하며 노트폴리오와 협업해 유의미한 성과를 낸 바 있어 광고 상품으로까지 출시됐다. 향후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높은 잠재고객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광고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터닝은 대학생·취준생을 포함한 많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쌓아 나가는 동시에, 노트폴리오에서는 성장 및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노트폴리오를 총괄하는 송진석 이사는 “그동안 커뮤니티로 알려진 노트폴리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가하며 창작자에겐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에게는 디자인·예술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20·30세대와 연결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