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는 11일 11시 일송기념도서관 2층에 한림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한림비전관’을 개관했다.
한림비전관은 총 면적 약 438.34㎡(132평) 규모로 기존 일송기념도서관 2층의 설립자기념관과 세미나실 공간을 통합하여 제작됐다.
한림비전관은 일반인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림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교내 구성원 및 동문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며 한림의 역사와 비전을 볼 수 있는 체험·교육·홍보 공간이다.
한림비전관은 한림의 역사와 성과를 볼 수 있는 ▲History Zone,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과영상과 우수한 졸업동문들의 정신을 나눌 수 있는 ▲Spirit Zone,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한림의 나눔과 세계 속의 한림을 보여주는 ▲Challenge Zone, 100년을 준비하는 한림의 비전을 볼 수 있는 ▲Vision Zone, 각 학과의 입시정보를 받아보고 미래의 한림인이 되어 볼 수 있는 ▲Dream Zone 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림비전관은 터치패드, 터치모니터, 조그셔틀 등 이용객이 직접 콘텐츠를 검색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디지로그 방식과 디지털액자, 사인그래픽으로 한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김중수 한림대 총장은 축사에서 “한림비전관이 일송기념도서관에 개관함으로써 박물관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들이 애정을 갖고 잘 활용하고 이용하여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림비전관은 앞으로 예비신입생 및 재학생, 한림을 궁금해 하는 모든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시사1 = 유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