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격리 끝낸 이낙연 대표, 서울현충원 찾아 참배

31일 민주당 최고위원,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당직 인선

 

14일 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나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첫 방문지로 국립 서울현충원을 선택했다.

 

이낙연 대표는 3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묘지에 도착해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했다.

 

방명록에 “영령들이시여, 국민의 고통을 굽어 살피소서!, 국난 극복을 도와주소서!”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집을 나서면서 “자가 격리를 마치고 나왔다”며 “국난이 저를 기다린다, 야전병원에 머물다 전장에 나선 것 같다”고 쇼셜미디어에 글을 남겼다.

 

최고위원에 당선된 노웅래 의원, 김종민 의원, 신동근 의원, 염태영 시장, 양향자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최고위원에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 박성민 당 청년대변인을 각각 지명했다. 사무총장에는 3선 박광온 의원, 정책위 의장 한정애 의원, 수석대변인 최인호 의원,  상근대변인에는 허영, 강선우, 신영대 의원을 선임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제4차 전국정기대의원대회에서 60.77%의 지지를 받고 당대표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