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간중독’이 지난 15일 하루 동안 10만 763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뜨거운 멜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간중독’은 지난 14일 개봉한 후 이틀째인 15일에도 그 자리를 수성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인간중독’(제작 아이언팩키지, 배급 NEW, 감독 김대우)은 15일 하루 동안 10만76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은 20만 1396명을 돌파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방자전’의 김대우 감독의 신작,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