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 ‘미스 프랑스’로 6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

1인 3역 연기 돋보여

 

배우 김성령이 연극 ‘미스 프랑스’로 관객들 곁으로 돌아 왔다. 지난 2008년 연극 ‘멜로드라마’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드라마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던 김성령이 연극 무대로 다시 돌아온 것은 드라마를 하면서도 연극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 속 깊은 곳에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간담회에서 6년 만에 연극에 출연한 심경에 대해 “살짝 후회 중이다. 큰 애 낳고 힘든 건 금세 잊고 둘째를 또 낳지 않나. 그것과 마찬가지다”며 “연극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 하게 되는 것 같다. 드라마를 하면서도 연극에 대한 그리움이 은연중에 있었던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극은 결과보다 연습하는 과정과 느낌이 정말 소중한데, 그래서 6년 만에 또 다시 연극을 찾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연극 ‘미스 프랑스’에서 미스 프랑스 조직위원장인 플레르와 쌍둥이 여둥생 사만다, 플레르와 닮은 호텔 종업원 마르틴 역을 맡아 1인 3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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