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4.19혁명 국민문화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강북구는 17일 세월호 여객선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국민적인 애도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어 이번 행사 중 메인 행사인 전야제 행사를 위해 4월 18일에 예정된 도로 통제와 락페스티벌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관계자는 “4.19혁명 국민문화제와 관련해 그 동안 많은 예산과 준비 과정이 진행된 상황에서 문화제를 취소하게 돼, 국민들께 양해를 구한다”면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