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이버전트>가 지난 3월 21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기대작 위용을 과시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이 ‘타임스’, ‘뉴욕 타임스’, ‘USA투데이’ 등 북미 유수 매체들의 베스트 셀러 리스트를 휩쓴 데 이어 영화 역시 ‘USA투데이’, ‘LA타임스’에서 ‘2014년 꼭 봐야 하는 영화’로 꼽아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능가하는 센세이션을 예고한 바 있는 <다이버전트>. 개봉 전 형성된 기대를 입증하듯 3,936개 관에서 개봉, 개봉주 스코어 5,460만 달러를 기록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국내 관객들의 이목까지 집중시키고 있다.
3,936개에 달하는 <다이버전트>의 스크린 수는 북미에서 3월 7일 개봉한 <300: 제국의 부활>,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며, 5,460만 달러에 달하는 개봉주 스코어는 같은 날 개봉해 2위를 차지한 (머펫츠 모스트 원티드)보다 세 배 넘는 수익을 낸 기록이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외신에서는 “색다르고 흥미로운 내용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시카고의 미래 모습이 멋지고 아름답게 묘사되었으며 액션, 로맨스, 어드벤처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영화다. (Sarah, Chicago Now)”, “영상미가 훌륭하다. 황폐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미래의 시카고를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의 캐스팅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자마자 원작 소설에도 흥미가 생길 것이다. (Lisa Parkin, Huffington Post)”라며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 역시 “빨리 나와라 다이버전트! (kris****)”, “재밌겠네. 극장에서 꼭 봐야지! (jinb****)”, “지금 당장 보고싶다ㅠ 올해 나오는 영화 중 제일 신선한 영화일 듯! (cks9****)”라며 폭발적인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4월 17일 개봉하는 <다이버전트>는 기존의 판타지와는 차원이 다른 초스피드 리얼 액션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2014년 최강의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