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대장 의암 류인석 의암제 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

 

1895년 강원도 영월에서 의병대장에 올라 삼천여명을 거리리고 항일의병투쟁을 이끈 의암 류인석 대한13도의군 도총재의 호국항쟁사상과 충혼을 기리는 제33회 의암제가 12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 의암류인석유적지에서 열렸다.

 


이날 춘천문화원(원장 류종수)이 주최한 추모제는 1군사령부에서 지원된 군악대와 식전행사에 태권도 시범. 이어 의암제례,분향,사생대회,휘호대회,한글백일장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제례식에서는 초헌관 송석두 행정부지사,아헌관 민병희 도교육감,종헌관 최승두 춘천향교전교가 맡아 봉행했다. 또 의암대상 시상식이 있었으며, 이번에 문을 연 의암기념관 개관식도 함께 이어졌다. 

 

 


한편 류종수 춘천문화원장은 추모사에서 “의암 류인석은 항일의병투쟁을 주도하였고 최초로 중국과 러시아에 항구적 의병기지를 개척하여 오직 나라를 위해 몸바쳤온 도총재의 나라사랑 정신과 의병정신을 계승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최동용 춘천시장은 추도사에서 의암 류인석은 평생동안 조국독립과 항일투쟁의 선봉에 서서 큰 업적을 세웠다"며 구국의 지도자의 업적이 헛되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이날 추모제 행사에 참석한 인사는 김중석 의암기념사업회 이사장,김주열 춘천시의장,서인자 강원서부보훈지청장,박용수 의암학회 이사장,김종환 전 합참의장과 예비역 장군 등 지역 내 기관단체 관계자와 유족,고흥 류씨 종친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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