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창업 및 사업 성장 지원하는 새로운 E-BUSINESS 플랫폼 발표

울란바토르, 몽골,2023년 4월 12일/PRNewswire/ -- 몽골 정부가 기업의 창업과 사업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대기 시간과 관료주의 모두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몽골에서는 월평균 1천540개의 신규 법인이 설립되지만, 창업을 위해서는 국가 등록 사무소와 금융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한다. 몽골에서 사업 거래를 시작한 업체는 불필요한 관료주의에 직면해야 했다.

E-Business는 기업과 정부 기관 간의 교류를 간소화하고, 세계 어디서든 몽골에 기업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을 통해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는 법인명 획득, 업무 자산 목록 등록, 전자 인증서 획득 등이 있다.

이 플랫폼은 허가 발급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부패와 싸우는 몽골 정부의 노력도 지원한다. 이달 11일, 반부패 기구는 몽골 내 부패와 싸우기 위해 몽골 의회에 공식 전략을 제출했고, 이러한 배경에서 E-Business가 출범했다. 이 문서는 부패와 싸우는 몽골의 첫 국가적 전략으로서, 부패한 관료 사건의 해결, 해외로 도주한 범죄자의 인도, 정치적으로 노출된 인물(예: 국회의원)의 면책권 말소 등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정책 개발 과정의 중심에 공공 협의를 두는 것도 이 전략의 주된 목표다.

E-Business 플랫폼 덕분에 몽골에서는 신규 기업의 설립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고, 빠르면 이틀 만에 창업할 수 있다. 이는 수많은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이다.

어용 에르덴(L. Oyun-Erdene) 몽골 총리는 E-Business의 출범과 관련해 "디지털 기술의 활용 확대는 몽골 경제를 현대화하고, 몽골을 더 사업하기 좋은 국가로 만들기 위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출범한 E-Business는 이 여정의 핵심 단계에 해당한다"며, "이 새로운 플랫폼은 부패와 싸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불필요한 관료주의를 제거함으로써 몽골을 더 기업 친화적인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이 플랫폼은 몽골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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