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산시, 부·울·경 초광역 일자리 총사업비 125억 확보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시가 울산시, 경상남도와 함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초광역 협력사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5억원도 확보했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광역이음 프로젝트' 공모에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고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부.울.경이 함께 추진하는 광역 일자리 사업이다. 

 

확보한 총사업비는 전국 5개 선정 권역 가운데 최대 규모다. 부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청년 취업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미래 산업 인재 양성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인재이음, 정주이음, 미래이음 등 3개 분야 7개 세부 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일자리 524개 창출, 청년 정착 지원 400명, 광역 통근자 정주 지원 1350명 등을 목표로 한다. 

 

'인재이음'은 지역 청년의 정착과 외부 인재 유입에 초점을 맞춘다. 타 지역 청년이 부.울.경 주력 산업 분야에 취업할 경우 이주, 정착비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도 돕는다. 

 

'정주이음'은 광역 출퇴근자의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이다. 부.울.경을 오가는 근로자에게 교통비와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고 공동 채용박람회와 취업버스 운영도 추진한다. 

 

'미래이음'은 제조업과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기업 공동 연구개발과 판로 개척 지원,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와 참여기업 모집은 5얼 중순부터 사업 수행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시작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 경제권으로 연결돼 청년이 머물고 찾아오는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