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서울 재선’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수락 입장문

시사1 박은미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임명됐다. 다음은 조정훈 신임 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오늘 저는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솔직히 떨립니다. 두렵습니다.

 

그 떨림은 자리가 무거워서가 아니라,

지금 이 당이 다시 서야 한다는 책임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위기라는 말이 닳을 만큼 우리는 오래 흔들렸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압니다.

역사를 바로 세우던 용기,

경제를 일으키고 위기를 돌파했던 시절의 기개,

이기는 보수의 DNA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우리 가슴 한쪽에서

조용히 다시 뛰어야 한다는 절박감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정당은 슬로건으로 서지 않습니다.

정당은 사람이 세우고,

실력으로 증명하며,

책임으로 버팁니다.

 

인재영입은 단순히 사람을 채우는 일이 아닙니다

당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우리는 드림팀을 만들 것입니다.

당 안팎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모시겠습니다.

이기는 보수의 전열을 다시 짜겠습니다.

 

당을 살리는 일에만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우리 본진, 끝까지 지켜내겠습니다.

이기는 데 필요한 결정만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기는 보수의 역사를

함께 쓰실 분들께 요청드립니다.

 

도전해 주십시오.

물러서서 판단하는 자리보다,

오셔서 책임지는 자리를 맡아 주십시오.

 

약속드립니다.

이번 인재영입은

가장 과감하고 도전적인 정치 등용문이 될 것입니다.

 

뒷문은 닫겠습니다. 정문은 열겠습니다.

밀실은 걷어내겠습니다. 과정은 공개하겠습니다.

특권은 내려놓겠습니다. 공정은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날카로운 질문, 애정 어린 비판, 모두 환영합니다.

그것이 당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면,

제일 먼저 정면으로 마주하겠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그럴듯한 변화'가 아닙니다.

다시 이기는 국민의힘입니다.

 

분노로 버티는 정당이 아니라,

책임으로 전진하는 정당입니다.

 

과거를 붙드는 보수가 아니라,

내일을 여는 보수입니다.

 

이기는 보수의 DNA를 살리는데,

함께 해 주십시오.

 

우리 당의 심장이 더 힘차게 뛰는데

힘을 모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