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BHC·교촌, 사회공헌활동 진행

시사1 장현순 기자 | BBQ와 BHC, 교촌치킨 등 대형 치킨프랜차이즈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BBQ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와 함께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할 선물꾸러미를 제작했고, BHC는 취약계층 등에 식사를 제공했다. 교촌치킨은 바르고 봉사단과 함께 특수학급 학생 맞춤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지난 27일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추석 선물 꾸러미 50개를 직접 제작하고 복지관에 전달했다.

 

이 날 올리버스 단원들은 쌀, 김, 약과, 식혜, 곶감 등 한 끼의 식사와 명절 간식들로 구성된 추석 선물 꾸러미를 현장에서 직접 포장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추석 선물 꾸러미는 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올리버스의 이번 활동은 한가위를 앞두고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이를 통해 BBQ와 올리버스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올리버스 단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속 소외된 분들께 보탬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BBQ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청년들의 손길이 담긴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올리버스 단원들과 지역 사회 속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9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이어가며 전국 매장에서 지역사회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러브백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9월 캠페인에는 전국 5개 매장이 참여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장애인, 암 완치자 등 이웃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제공했다.

 

충청남도 아웃백 천안펜타포트점은 9월 15일,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가정을 위해 카카두 김치 그릴러, 치킨 텐더 샐러드, 골드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베이비 백 립 등 약 47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 해당 매장은 6년째 분기별로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아웃백 춘천점과 하남 스타필드점은 각각 9월 16일과 23일,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갈릭 립아이, 베이비 백 립, 투움바 파스타 등 아웃백의 인기 메뉴를 함께 나누었다. 두 지점 모두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웃백 강남교보타워점은 지난 20일, 암 완치자와 그 가족을 초대하여 건강 회복을 축하하고 새로운 일상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재점은 26일, 서초구 한우리문화센터와 함께 인기 메뉴를 도시락에 담아 마음을 전달했다. 해당 매장들은 매월 또는 매분기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며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인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웃백이 가진 외식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바르고 봉사단’은 지난 23일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2025년 다섯 번째 기획 활동으로, 평소 체험학습이 쉽지 않은 특수학급 학생들과 교촌의 바르고 봉사단을 연결하여 상호간의 소통 및 교감으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교촌의 이주배경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이주배경 청소년과 교촌 임직원 등 총 16명의 ‘바르고 봉사단’이 학생들과 한 명씩 짝을 이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이동했다. 동물원 관람과 점심식사 메뉴 주문 등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도하고 봉사단이 지원하며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과 봉사단이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혀가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바르고 봉사단’은 협력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찾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고 봉사단’은 교촌의 임직원, 가맹점주, 고객로 구성된 ‘교촌가족’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특별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교촌과 함께하는 협력기관인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참여 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