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2일 당 독재대응 태스크포스(특위) 출범을 예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위원장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5선 중진 조배숙 의원을 모신다”고 설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독재대응 특위는 조배숙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현 정권) 특검의 부당한 야당 탄압 수사, 여당 특검에 대한 수사 개입 및 야당 의원 제명 추진 등 전방위적 야당 말살 기도 행위 등에 맞서 강력히 대여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도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8일엔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차명 주식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사례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음을 지적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시 “국정기획위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여야 국회의원들까지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