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 ‘THAIFEX’ 2년 연속 참가해 시장 확대 박차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GRS가 태국에서 개최한 식품 박람회(THAIFEX - Anuga Asia 2025, 이하 타이펙스)에 참석해 ‘불고기버거’, ‘전주비빔라이스’ 등 롯데리아 대표 메뉴를 알리며 동남아 시장 신규 진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

 

타이펙스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ANUGA(독일 퀼른식품박람회)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퀼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52개 국에서 3천여 개 업체와 9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였으며 롯데GRS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롯데GRS는 이번 박람회에서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한식의 맛을 살린 K-버거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함께 ‘강정치킨’을 소개하고 시식회를 운영해 K-프랜차이즈의 위력을 알리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100여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상담 운영과 함께 롯데GRS 부스에 약 12,000명이 방문했다. 지난 해 대비 방문객이 20%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롯데리아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었다. 방문객들은 시식회에서 선보인 제품에 대해 ‘한국의 맛이 담긴 독보적인 버거’, ‘차별화된 K-푸드’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올 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도모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25년 3분기 내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1호점을 오픈하며 판매 채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진출도 이어간다. 미국 1호점을 시작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K-프랜차이즈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롯데리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롯데리아만의 독특한 차별점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