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의료 선진국이자 아시아 기증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내 장기기증 지식을 배우고, 의학적 교류를 위해 해외 의료진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5월 19일 태국 의료진 2명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방문하여 국내 기증 절차 및 기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뇌사기증자 전문 검사실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진단검사의학과의원에서 장기이식 관련 검사 절차 및 검사의 질 관리에 대해 견학을 하고 국내 장기기증 및 이식에 관련된 토론을 진행했다.
태국 신장내과 의사 Dr.Sirihatai Konwai는 “대한민국의 체계적인 기증 절차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기증 방식 및 기증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듣고 나니 한국이 아시아에서 기증률 1위를 달성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전달받은 이러한 지식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생명은 누구에게나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가치이기에 국가와 인종에 국한하지 않고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지식 공유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아시아 선두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기증이 활성화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의료기관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진 교육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주관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