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현수막에 불붙인 10대…이준석 “최대한 선처해달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6일 자신의 대선 현수막에 불을 붙인 10대가 수사당국으로부터 검거되자 선처를 요청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10대라면 아직 공직선거의 엄중함에 대해 잘 모르는 학생이 일탈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할 경찰서에 경위를 파악해보고 최대한 선처를 해주실 것을 요청해 놓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3일 밤 11시40분쯤 숭의동에 걸린 이준석 후보 현수막에 불을 붙인 혐의로 10대 A군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A군을 추적해 붙잡았다. A군이 라이터로 현수막에 불을 붙인 것으로 경찰은 조사했고 검찰로 송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