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엔클로니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CPHI는 기계 장비, 완제의약품, 포장 및 약물 운송, 원료의약품, 부형제, 정밀화학제품 등 제약 및 바이오 업계에 관련된 다양한 산업 분야를 다루는 제약 및 바이오업계 최대 박람회로, 매년 가을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150여 개국에서 2500여 개 업체, 4만7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엔클로니는 이번 행사에 주력 제품인 제약 외관검사 및 인쇄 겸용 장비(PLPI) 등을 선보인다. PLPI는 비전 머신과 레이저를 활용해 정제 외관 검사와 표면 인쇄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자동 선별 및 인쇄 통합 장비로, 시간당 35만정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엔클로니는 9월 글로벌 제약 회사 화이자와 이 장비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으로 수출을 개시한 바 있다. 이경호 엔클로니 대표이사는 “엔클로니는 창사 이후 매년 CPHI에 참여해 왔다”며 “엔클로니의 자동화 장비는 생산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오는 11월1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경제 진단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정책현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NATV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추후 방송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국정감사를 맞이하여 국회예산정책처에서 준비한 정책현안 토론회로 개최되는 '한국경제 진단과 대응전략' 토론회는 우리나라 경제의 전망을 바탕으로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의 격려사와 황윤재 한국경제학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철인 한국재정학회장을 좌장으로 학계와 금융당국,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진익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국장이 한국경제를 전망하고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위한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류덕현 중앙대학교 교수, 박명호 홍익대학교 교수, 홍경식 한국은행 통화정책국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박호정 고려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우리나라 경제의 전망과 대응 전략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는 KB국민카드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휴의 핵심은 KB국민카드에서 운영하는 KB Pay 앱 내에 트레져러를 위한 배너형 유입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자신의 ‘KB포인트리’ 포인트를 손쉽게 트레져러의 투자 예치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돼 트레져러에서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명품 및 투자가치 있는 고가의 수집품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트레져러는 이용자들에게 1000원 단위부터 명품과 수집품에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전에도 SK플래닛의 ‘시럽 야금야금’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투자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제휴는 그 성과를 계승하며 더욱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는 “KB국민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당사 플랫폼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포인트리를 활용한 조각투자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낮은 진입장벽으로 다양한 투자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트레져러와의 제휴를 통해 포인트리 사용의 다양성을 더욱 확장시키고자 한다고 밝
(시사1 = 장현순 기자) LS그룹은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 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LS 자회사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LLBS는 한국,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고 법인 설립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이로써 LS는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8000㎡)에 2차전지 양극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및 설비 설계, 전문 인력 채용 등에 더욱 탄력을 받아, 당초 수립했던 2026년 초에 초도 양산을 한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LS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2030으로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하고, 그중에서도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산업에 과감히 뛰어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올해 6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LLBS는 2차전지 소
(시사1 = 장현순 기자) HD현대중공업은 24일 울산광역시 본사에서 인도서명식을 갖고, 2800톤급 신형 호위함 8번함인 ‘춘천함’을 인도 예정일에 맞춰 해군에 적기 인도했다고 밝혔다. 춘천함은 기존 1500톤급 호위함(FF)과 12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총 8척의 2800톤급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Ⅱ 사업의 마지막 함정이다. 총 8척의 신형 호위함 중 HD현대중공업은 3번함 ‘서울함’, 4번함 ‘동해함’, 7번함 ‘천안함’, 8번함 ‘춘천함’ 등 4척의 건조를 맡아 코로나19 유행 등 적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차질 없이 적기에 인도하며 함정 분야의 앞선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춘천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규모에 최대 30노트(55.5㎞/h)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며, 5인치 함포, 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등을 갖추고 있다. 함미에 해상작전헬기 1대 운용도 가능하다. 또한 가스터빈과 추진전동기를 사용하며 수중방사소음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고, 선체 고정식 음파탐지기(HMS)와 함예인형 선배열음탐기(TASS), 장거리 대잠어뢰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와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 춘천함은 오는
(시사1 = 장현순 기자) KG 모빌리티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국빈 방문 중동 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업체와 함께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KOTRA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및 카타르와의 민간경제협력과 국내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중동 경제사절단은 10월 21일(토)~24일(화)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에서 진행된다. KG 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이 직접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 협력 업체와 함께 참석했으며, SNAM사와의 MOU 체결과 주베일(Jubail) 산업 단지에 방문했다. 이번 부품 협력업체와 SNAM사의 MOU는 KG 모빌리티와의 KD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SNAM사는 향후 주베일 산업 단지 내에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활한 현지 조립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역시 국내 부품 협력업체들의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통해 양질의 부품공급과 품질안정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SNAM사와의 협력 사업은 KG 모빌리티에게는 신규 시장 진출과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국기업보안은 지난 19일 멕시코 최대 물류 기업인 트랙시온(Traxion)과 국제통용 디지털 서명 ‘USIGN’의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랙시온은 80만 개가 넘는 물류창고와 1만 대 이상의 운송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서플라이 채널 솔루션, 물류 시스템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판매하고 있는 멕시코 최대의 종합 물류·운송 토탈 서비스 기업이다. 한국기업보안은 트랙시온과의 MOU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디지털서명 솔루션인 유싸인의 멕시코시장 직접 진출을 시도한다. 특히 Traxion의 경우 물류·운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물류시스템, 운송시스템을 보유·제공하고 있어 해당 산업군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인보이스, 운송장 등에 유싸인을 적용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트랙시온의 호세 안토니오(jose Antonio) 디렉터는 “현재 운송장, 인보이스에 사용되고 있는 종이문서가 하루 수십만장에 이른다. 유싸인을 통해 이를 디지털화하면서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유싸인의 가격 역시 타 서비스와 비교해 매력적이다. 선택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샘은 온라인 플랫폼 ‘통합한샘몰’에서 홈퍼니싱 부문 서비스를 개발,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샘은 이번 홈퍼니싱 서비스 디지털 전환 작업을 통해 홈리모델링과 홈퍼니싱 부문 전반에 ‘옴니채널(Omni-Channel)’을 구현했다. 옴니채널이란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샘은 2월 △아파트로 찾기 △언택트 3D 제안서 △리모델링 매니저 기능 등을 선보이며 홈리모델링 분야에 옴니채널을 구현한 바 있다. 이번에 한샘은 한샘몰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홈퍼니싱 부문 신규 기능인 △매장 상담 예약 △QR체험카드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를 추가했다. 매장 상담 예약이란 고객이 각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와 혜택을 사전에 미리 살펴보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고객이 이 기능을 활용해 관심 상품과 방문 일정, 선호 스타일을 미리 입력하면 자동으로 매장 직원에게 해당 정보가 전달된다. 이후 고객이 실제로 매장에 방문하면 기다릴 필요 없이 직원에게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다른 추천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대한전선은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 & 한국발전산업전(SIEF & PGK : 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 & Power Generation Korea)’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송배전 등 전력 공급에 필요한 기자재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자재 등을 전시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등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의 주제는 ‘Net-Zero 시대를 여는 에너지 기술’로, 역대 최대 규모인 600개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전선은 ‘케이블&솔루션의 현재와 미래’라는 콘셉트 하에 △전력케이블 △해저케이블 △통신케이블 △전력기기 등 네 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해 차세대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각각의 공간에는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제품 및 솔루션의 자세한 정보와 성공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전면에 배치해 방문객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해저케이블 공간에서는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의 건설 현황과 단계별 투자 계획 등을 소개하고 서남해 해상풍력 등 국내외 프로젝트에 공급한 다양한 해저케이
(시사1 = 장현순 기자) SK텔레콤은 특허청과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과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SKT 판교사옥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허청이 미래 모빌리티의 총아로 평가받는 UAM 산업 일선 현장을 방문해 기술 및 지식재산 트렌드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촉진하고 신속한 원천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특허청 윤병수 디지털융합심사국장, 자율주행심사과 심사관들이 참석했고, SKT 김태환 컴플라이언스 추진담당, 이종민 미래 R&D담당, 류탁기 인프라 기술담당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SKT는 UAM 비전과 운항 관리, 교통관리 및 상공망 통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개발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허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은 UAM, 자율주행 센서, 연계 서비스 등에 대한 특허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양측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SKT는 UAM을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해 모빌리티 분야의 AI 전환(AIX·AI Transformation)을 이루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
(시사1 = 장현순 기자) 빅밸류는 19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개최한 이번 기념식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공데이터법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행안부 이상민 장관과 NIA 황종성 원장,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이준기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민 일상 가꿈, 기업 성장 이끔, 내일을 함께 만드는 공공데이터’라는 앞으로의 공공데이터 정책을 열어갈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국민과 기업에 더 나은 공공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빅밸류는 공공데이터 기반 공간AI 기업으로서 2015년 창립 이후, 최근 3년간(‘21~’23) 고용률 73% 증가, 매출 성장률 580% 달성 등 성과를 얻어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로 선정돼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맡은 구름 빅밸류 대표는 “공간 플랫폼 1위 기업은 빅밸류라고 자신할 수 있다”며 “현재 빅밸류는 금융·유통·건설·헬스케어 등 전 산업군에
(시사1 = 장현순 기자)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항공우주 체계 전문기업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와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SATURN) 사업 추진을 위한 면허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은 무선통신의 발달로 빠르게 진화하는 재밍(jamming·전파방해)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우리 군의 육·해·공군 항공 전력에 성능이 입증된 차세대 무전기를 장착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5월 958억 규모의 ‘공지(空地)통신무전기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한화시스템이 연합군 전력과 동일한 SATURN 무전기를 완전조립생산(CKD·Complete Knock Down) 하도록 콜린스 측이 생산기술 이전 및 현지 생산 면허를 제공하는 것이다. 콜린스가 미국 외 해외에서 CKD 설비 체계를 구축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KD는 수출 제품을 완제품이 아닌 개별 부품 단위로 제공해 수입국 현지 공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현지 생산라인 구축이 필수로 요구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콜린스의 조립 생산 노하우를 확보해 향후 전술통신 분야 기술력을 확장시켜 나가고, 콜린스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