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진도군은 오는 3월 13일까지 ‘제1회 진도바닷길소망’ 포토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진도에서는 매년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진도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약 1시간에 지나지 않지만, 사람들은 이 축제를 체험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진도를 찾아온다. 많은 사람이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찾는 것은 자연이 빚어내는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를 통해 간절히 바라는,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빌며, 그 감동의 순간을 삶의 에너지로 삼으려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처럼 사람들에게 기적과 소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온 진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제43회 진도 바닷길 축제’를 앞두고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진도 바닷길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도우면서,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포토 에세이 공모전은 ‘소망’과 ‘기적’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해 사람들의 행복을 응원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내가 바라는 소망(기적) △이뤄진 소망(기적) △이로 인해 변화된 나의
(시사1 = 박은미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현장 매표소에서 당일 이용 가능한 티켓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학기 개학을 앞둔 자녀와 함께 미술 작품과 공간 재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아이들 교육 나들이에 제격이며, 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는 커플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3월 5일까지 선보인다. 그동안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거나 재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을 진행 중이다. 색채와 형태로 사물의 본질을 탐구한 현대 회
(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문화예술 진흥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문화재단은 2012년 제휴협력 전담 부서를 설치해 다양한 주체와 활발한 제휴를 추진해왔다. 민간 후원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뿐 아니라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기업의 ESG 경영, 서울시 정책 방향 등을 연계해 새로운 문화예술 협력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광주와는 2020년 아시아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융·복합 사업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포괄적 협력과 사업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 과거-현재의 문화예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신념으로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결과물을 생산해내는 국제적인 예술기관이자 문화교류기관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아시아문화의 다양성과
(시사1 = 박은미 기자) LX하우시스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 박람회 ‘2023 코리아빌드(Korea Build)’에 참가해 인테리어 성수기인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리모델링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다.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맞물려 건축설비, 건축자재, 리모델링 업체 등 약 700개사가 참가하며 지난 4년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LX하우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호, 바닥재, 키친 등 이사 및 혼수 리모델링에 필수적인 인기 인테리어 제품을 전시한 모델하우스 공간 및 25개의 상담부스 등 예년보다 확대한 총 225㎡(약 68평)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7월 열린 코리아빌드에 5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리고 LX하우시스 부스에서도 600건 이상의 리모델링 관련 상담이 이뤄지는 등 관심도가 높았기에, 지난해보다 전시관 면적을 30% 늘리며 참가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우선 모델하우스 공간은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3’, 주방가구
(시사1 = 김재필 기자) “이제 이미 공사를 마쳐 보찰을 일신하였으니, 우러러 하늘의 도우심을 받들고 엎드려 여러 신들의 도움에 힘입어 세상을 맑게 하고 나라를 태평하게 한다. 그런 까닭에 산의 이름을 천호(天護)라 하고 절의 이름을 개태(開泰)라고 한다.” 위는 936년(태조 19)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신검과 전투에서 승리하여 후삼국 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룬 후 940년 황산벌에 속하는 이 지역에 백성들의 위문과 호국을 위하고 태평시대를 연다는 뜻을 가진 개태사(開泰寺)를 지은 후 낙성법회에서 화엄법회소를 직접 쓰고(고려사 절요) 한 말이다. 호랑이를 닮은 한반도 지형중 단전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는 논산지역은 계룡산맥과 대둔산이 만나는 분지로 삼국시대부터 무속신앙이 주류를 이루어 사찰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왕명으로 개태사가 창건 된 이후 관촉사, 쌍계사등이 들어서면서 불교의 확산이 활발해져 이 지역에 4구의 마애불(신풍리 마애불, 상도리 마애불, 수락리 마애불, 송정리 마애불) 또한 모두 고려시대에 조성되었다. 오늘은 먼저 고정산(145.8m)에 있는 신풍리 마애불을 찾아 나섰다. 승용차로 서울을 출발 해 서논산 IC로 진입하여 논산시 부적면 신풍
(시사1 = 박은미 기자) 대교는 외국어 학습 플랫폼 ‘반보(Vanvo)’가 스페인 현지 어학원 기관인 ‘아이디얼 에듀케이션 그룹(IDEAL EDUCATION GROUP)’과 문화캠프 운영을 위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디얼 에듀케이션 그룹은 세르반테스 문화원 인증 어학원이자 34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스페인의 대표적인 어학원인 ‘엔포렉스(Enforex)’ 등을 보유한 교육기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운영 예정인 스페인 어학 및 문화체험 캠프는 대교가 주최하고 엔포렉스 캠프가 주관하며 7월부터 8월까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진행된다. 바르셀로나 해변 인근의 캠퍼스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어학 캠프는 만 11세부터 14세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과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고 전 세계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은 서로 소통하고 스페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오픈마켓을 통해 어학캠프 예약이 가능하며, 상담 신청만 해도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계약금 납부 시에는 선착순으로 태블릿PC도 받을 수 있는 론칭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21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오픈마켓
(시사1 = 박은미 기자) 에스와이제이엔터테인먼트는 바리톤 유승공이 오는 4일 저녁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리톤 유승공의 이번 무대 ‘그대 있음에’는 뉴실버세대를 위한 음악회다. 뉴실버세대란 은퇴를 새로운 인생의 시작으로 여기면서 미래 지향적인 인생관과 삶에 대한 독립적 성향을 보이는 이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활동적이며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50~60대 이상의 새로운 세대를 지칭한다. 유승공의 이번 음악회는 ‘동무 생각’, ‘그 집 앞’, ‘님이 오시는지’,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뉴실버세대가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1980년대 4차 교육 과정(1981-1987)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가곡들로 연주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유승공의 그대 있음에는 50대 이상의 뉴실버세대들에게 그때 그 시절, 그들이 학교에서 불렀던 노래를 소환해 소중한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유승공은 건국대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음악교육연구소 소장 및 음악영재교육원 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4월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과와 예술영재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인연으로 성신여대 홍
(시사1 = 박은미 기자) CGV는 한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국내 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 ‘씨네 라이브러리’를 일반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6일부터 CGV 모든 고객들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씨네 라이브러리의 공간과 도서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0층에 위치한 씨네 라이브러리는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영화 관련 전문 서적 1만여권을 갖춘 국내 유일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2015년 5월에 처음 선보였다. 영화 원작,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에 창의적인 영감을 안겼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세계 문학 고전 등 인문, 예술 분야 등을 총망라해 엄선된 장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씨네 라이브러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것을 실내 마스크 해제 등 방역 지침 완화에 맞춰 6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재오픈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이번 재오픈 전까지는 GV 등의 공식 행사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번 재오픈 소식에 지난 주말에는 씨네 라이브러리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CGV는 이번 재오픈
(시사1 = 박은미 기자) 대교는 키즈스콜레에서 두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뇌 기반 학습 원리로 메타인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 ‘브레인픽 스텝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타인지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1% 브레인을 위한 브레인픽 스텝2는 아이가 직접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스스로 해결해 보는 일련의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능동적인 학습자로서 메타인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전집은 △브레인픽 스텝2만의 고유한 뇌 발달 교구 ‘픽보드’ 1종 △누리과정에 기초해 13개 생활 주제를 바탕으로 672번의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도서 ‘픽노트 48종’ △제품 원리, 학습 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북’ △보관할 수 있는 ‘픽파우치 1종’으로 구성돼 있다. 브레인픽 스텝2의 픽보드는 국내, 국제 특허를 모두 출원한 국내 유일의 뇌 발달 교구다. 오감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키우는 픽보드를 이용해 픽노트의 문제를 풀며 아이의 두뇌를 깨워준다.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고 정답을 맞춰보는 확인 과정을 통해 종합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키즈스콜레는 브레인픽 스텝2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10%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번
(시사1 = 박은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음악 산업의 변화에 맞는 창작 활동을 고민하는 전통 분야 예술인들을 지원하고자, 2023 전통공연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전통공연예술 분야 콘텐츠(음원/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대중은 오프라인 공연 관람뿐 아니라 음원 스트리밍,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소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이런 산업 변화에 따라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작의 소재로서 음원과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이 높아진 전통 분야 예술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음원과 영상 제작 참여자를 나눠서 모집한다. 음원 제작 지원 참여자는 ‘기악 및 성악 부문’과 ‘무용 및 기타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하며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전문가 매칭을 통해 최대 6곡의 음원 제작 기회가 제공된다. 순수 전통예술의 복원 및 재해석을 포함해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예술까지,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제작 음원을 활용할 계획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예술가라면 장르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영상 제작 지원 참여자 모집
(시사1 = 박은미 기자) 세계독립영화상(WICA)에서 황금 연꽃(Golden Lotus)이 지난 4일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22년 런던, 에든버러, 캔터베리, 브로드스테어즈, 니스,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앤트워프, 버밍엄, 로마 등 도시 전역에서 개최된 국제 영화제(Film Fest International)의 11개 페스티벌 수상작 중 이 뮤지컬 영화를 ‘챔피언 중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황금 연꽃은 11개 영화제에서 모두 최고의 영화로 선택, 올해의 주목할 영화로 선정됐다. 황금 연꽃은 파리 국제영화제(Film Fest International Paris)의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하여 국제영화제에서 60개 이상의 상을 받으며 영화적 탁월함의 등대로 자리매김했다. 캐나다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조지 치앙(George Chiang)은 “WICA 최우수 작품상은 영화제 순회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의미한다. 이제 황금 연꽃이 무대와 스크린 모두에서 전 세계 관객의 마음과 상상력을 사로잡을 때”라고 말했다. 황금 연꽃은 중국 송나라가 저물어 가는 동안 사랑, 정욕, 복수의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에 휘말린 버림받은 여인에 대한 서사시를 들
(시사1 = 박은미 기자) 바른북스 출판사는 김경순 작가의 에세이 ‘그럴 줄 알았다’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는 우리의 모든 생활을 바꿔놓았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대신 혼자서 먹고 즐기는 법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묘하게 사람의 움직임이 줄어들자 자연은 다시 살아났다. 이 책은 그렇게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멀어지고 자연이 다시 살아 숨 쉬는 그 순간을 눈으로 마음으로 체험한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용기가 되는 것을 원했지만 사람들은 서로를 불신하고 두려워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무섭고, 바이러스를 옮길까 두렵고,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 바이러스에 잠식돼 갔다. 바이러스는 죽지 않는다. 다만 바이러스는 잠잘 뿐이다. 작가는 그럼에도 하루하루를 성실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 책은 그렇게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긴 터널을 지나오는 동안 만났던 사람과 작은 생명들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