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 DB) 정부가 입국장 면세점 활성화를 위해 담배 판매를 허용하고 향수 판매 관련 규제도 풀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입국장 면세점 평가결과 및 내실화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인천국제공항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공항과 항만에도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알렸다. 정부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 1인당 1보루까지 담배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마약·검역 탐지견에게 방해가 될 우려가 있어 시범 운영기간 동안 제한했던 구매 전 향수 테스트도 내년 1월1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 보다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에 입국장 면세점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7개 국제공항별 입국자 현황, 부지 등을 고려해 별도 추진 계획을 세워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항만 역시 부산·인천 등 주요 국제항만을 관리하는 개별 공사에서 별도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시사1 DB)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내년은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 속에 경기반등 모멘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서에서 열린 ‘2020년 경제정책방향 기업인 간담회’ 때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에는 긍정적인 기회요인과 위험요인이 공존한다”며 “반도체 업황 개선, 교역 회복,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기회요인이나 글로벌 불확실성, 국내 건설투자 조정국면, 규제 장벽은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도 했다. 기회 요인은 살리고 리스크는 관리하는 등 내년 경기 반등의 모멘텀을 만드는 게 중요함을 홍 부총리가 주장한 셈이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정부가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기업의 협조를 당부하고 업계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간담회에는 정부에서 홍
‘생활정보 플랫폼’ 벼룩시장이 25년간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올 한해 모아진 헌혈증 141장을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음을 27일 알렸다. 이로써 벼룩시장은 25년간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3만1792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이는 국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은 1995년부터 진행해온 벼룩시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많은 이들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벼룩시장 이용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벼룩시장은 “25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벼룩시장의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벼룩시장은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
한국면세점협회는 27일 “취약 계층 및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6000만원과 미혼모가정을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했다”고 알렸다. 이일재 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은 “면세점 업계의 작은 정성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업계는 소외계층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그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황선규 협회 팀장은 “우리 협회는 올해도 저소득가정 아동 및 청소년 총 28명에게 장학금 6000만원과 미혼모가정 아동성장 지원 캠페인 ‘너는 나의 희망이다’에 미혼모가정아동 의료비 1000만원 등 총 7000만원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면세점 업계에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면세점협회는 소외계층을 위하여 장학금 및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지난 2017년 10월 그간의 사회공
(사진=시사1 DB) 우리나라 최초 선박 설계·감리기업으로 50년간 선도적 지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해사기술’과 4대에 걸쳐 석회석 채굴과 상품화에 매진해 오고 있는 ‘청주석회’가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회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2개 기업에게 확인서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은 창업·중소기업에게 바람직한 성장 본보기를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을 발굴해 이 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는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명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6년도에 제도가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2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8월부터 요건확인, 서면평가, 현장평가, 정부
LG전자가 오는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한층 강화된 ‘webOS Auto(웹OS 오토)’ 생태계를 선언한다. LG전자는 26일 “webOS Auto는 리눅스 기반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커넥티드 카의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개방형 전략으로 시스템온칩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기술 기업이 생태계에 참여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이렇게 알렸다.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시트 선두업체인 애디언트와 webOS Auto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를 전시 부스에서 선보인다”며 “탑승객은 좌석에서 인터넷 라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도 했다. webOS Auto 개발을 위해 LG전자와 협력해 온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룩소프트 등도 이번 CES 2020의 각 전시 부스에서 webOS Auto를 전시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개발 플랫폼(ADP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시드머니 직접 투자사업을 통해 3개 스타트업에 추가로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가 이번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프딩’, ‘어플라이’, ‘마린이노베이션’까지 총 3개 기업이다. 프딩은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 및 촬영작가 대상 멤버십제 B2B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어플라이는 경량드론을 활용해 농업시설을 모니터링하는 ‘드로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하여 친환경 제조 공법을 통해 식품 및 플라스틱·목재 대체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로써 센터의 직접투자 포트폴리오는 총 11개사가 됐다. 센터는 작년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업당 3000만원 투자하던 것을 올해 5000만 원까지 확대했다. 센터는 한국엔젤투자협회 기관엔젤투자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얻어 한국벤처투자의 엔젤매칭펀드, 중기부의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투자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엔젤매칭펀드는 센터 투자
LG전자가 집안에서 사용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를 처음 공개했다. 채소밭이 집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야외가 아니라 집안에서 일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고 26일 이렇게 알렸다. LG전자는 “복잡한 채소 재배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했다. 고객이 식물재배기 내부의 선반에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채소 재배가 시작된다”며 “일체형 씨앗 패키지는 씨앗, 토양, 비료 등 채소를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해 구입과 관리가 간편하다”고도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제품은 상추, 케일 등 약 20종의 다양한 채소를 야외보다 빠르게 재배할 수 있다. 총 4개의 선반을 이용해 한꺼번에 재배할 수 있는 채소는 모두 24가지다. 잎채소, 새싹채소, 허브 등으로 나눠 선반마다 비슷한 채소를 같이 키우는 것도 가능하다. 새싹채소는 약 2주, 잎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가 지나면 모두 자란다. LG전자는 새로운 프리미엄 식물재배기에 독보적인 LG 생활가전의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LG전자는 채소가 자라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내년 초부터 전반적인 실물경제의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경기 반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여건 및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당시 “실물경제 측면에서는 수출과 건설투자가 성장을 제약하는 모습이지만 11월 물가상승률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고용측면에서 큰 폭의 취업자 증가가 유지되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초부터는 전반적인 실물경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근 IMF 총재가 내년 중국 성장률을 5.8%에서 6%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언한데 이어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률과 교역이 개선되면서 우리 경제의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되고 성장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 다만 미중 2단계 무역 협상과 브렉시트, 홍콩 사태 등과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시사1 DB)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8K HDMI 2.1 영상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이번에 인증을 받은 버전은 HDMI 2.1 신규 비디오 전송 포맷에 관련된 것으로 4K120Hz는 물론 8K60Hz까지 포함되어 삼성전자는 2019년형 TV에 HDMI 2.1 기능이 탑재된 것을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이렇게 알렸다. HDMI 인증은 HDMI 표준을 담당하는 HDMI 협회(HDMI)가 공식 인정한 HDMI인증센터(ATC)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2020년에 출시될 신제품 TV에도 HDMI 2.1 인증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8K 생태계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실감 나고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건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HDMI 2.1에 대한 공식 인증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콘솔 게임기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HDMI 2.1을 탑재한 다양한 기기들이 나오게 되어 8K 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TV 업계 기술 리더로서 향후 전개될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