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24개 '문화도시'에서는 문화 공간 5239곳을 활성화했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총 423만 명이 문화를 향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성과를 평가해 24개 문화도시 중에서 경상남도 밀양시를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며 해마다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1곳을 선정한다.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시는 지난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폐교 이후 18년 동안 방치됐던 옛 밀양대학교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한 성과가 돋보였다. 또 '밀양대 페스타' 개최, 도심 빈 공간 문화재생, 예술인 아트마켓 운영, 햇살문화 브랜드 구축, 햇살문화 공동체 조성, 시민 리빙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했다. 밀양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제4회 밀양대 페스타에는 시민 3만 명이
시사1 장현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5일 '2025년도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지자체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신규 협업사업으로, 올해는 경북· 전남·전북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중기부에서 고도화 단계 구축비용으로 지역당 20억 원씩 모두 60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기초단계 구축 및 특화사업 등에 지방비 104억 5000만 원을 매칭해 모두 164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구축비용의 50~80%를 지원받고, 지자체별 특화 프로그램인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등도 연계해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별 공고문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 사항은 지역별 운영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순재 중기부 제조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기업의 제조현장을 스마트화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시사1 장현순 기자 | KG모빌리티가 지난 2024년에 △판매 10만9424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782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당기순이익 4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액티언 등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수출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과 환율 효과, 그리고 생산성 향상 등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및 2004년 이후 20년 만의 성과로, KGM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으며, 올해는 그 흑자 규모를 네 자릿수 이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해 12월(8147대) KGM 역대 월 최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5만2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KGM은 “수출 물량 확대와 CO₂페널
시사1 장현순 기자 |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19일 골프존카운티 진천에서 북한이탈주민 대상 ‘제11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올해로 11회째 이어오는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137명의 교육생과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11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들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2월 21일까지 약 3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거쳐 전문 캐디로서 익혀야 할 이론 및 실습교육과정을 실시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최종 7명의 수료생들은 향후 골프존카운티 희망 사업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골프존카운티만의 특화된 캐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주의 실무교육과 4주의 현장 교육을 포함한 총 13주의 커리큘럼에는 캐디에게 필수적인 골프코스, 골프용어, 골프규칙, 스코어카드 작성법, 카트 운행과 같이 전문 캐디가 갖춰야 할 지식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고객 응대
시사1 장현순 기자 | KT&G는 2030세대 구성원 협의체인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가 지난 21일 KT&G 서울본사에서 경영진에게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언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들과 경영진간의 소통을 주도하는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이다. 지난해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기관에서 선발된 8명의 구성원은 약 10개월간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섰다. 특히, 그룹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미니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구성원 융합에 힘써왔다. 이날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동기부여형 인사제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키워드로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경영진에게 제언했다. 세부적으로는 관리자형-전문가형으로 이원화해 글로벌 사업 최적화를 돕는 ‘Y자형 인사제도’ 제안, 보고문화 효율화, 트렌드 및 직무 관련 공개 강연 개최 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이날 해단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이라는 비전 공감대 확산 및
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양그룹은 올해 외국인 대학생과 예체능 계열 고등학생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장학사업의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양영∙수당재단은 올해 장학생과 장학금의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외국인 대학생과 예체능 계열 고등학생 대상 장학금을 신설해 지원대상은 전년 대비 50여명 증가했고, 장학금 규모도 50% 이상 늘려 총 213명의 장학생에게 16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87명과 국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대학생 39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최대 3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일반 고등학생 70명에게는 1인당 연간 100만원, 예술고등학교에 재학하는 고등학생 17명에게는 분기당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외국인 장학생으로 선발된 베트남의 응웬티민안(NGUYEN THI MINH ANH,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씨는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학비 외에도 월세, 생
시사1 장현순 기자 | BBQ가 핸드볼 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BBQ존’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1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이하 H리그)’경기에서 특화 브랜드존인 ‘BBQ존’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BBQ는 한국핸드볼연맹과 후원 협약을 통해 서울에서 치러지는 H리그 경기 동안 경기장 1층에 ‘BBQ존’을 설치했다. 21일부터 오픈한 BBQ존은 해당 자리를 구매한 관람객에게 BBQ 상품권을 제공했다. 이전부터 BBQ는 대학배구, 유소년 골프, 빙상 종목 등 소외된 스포츠 종목에 대한 후원을 이어왔으며, H리그 후원을 통해 핸드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BBQ존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H리그 남자부와 여자부 경기에서도 계속 운영된다. 지난 11월 시작된 H리그는 오는 4월까지 각 팀당 남자부 25경기, 여자부는 21경기를 치른다. 이후 정규 시즌이 종료되면 남자부 상위 3개, 여자부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BBQ 관계자는 “경기장을 찾은
시사1 장현순 기자 |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월 24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025년 임금교섭을 본격 시작한 지난 1월 7일 이후 약 48일 만이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단체교섭도 이번 임금교섭과 병행해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하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공동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노사는 이번 합의로 2023·2024년 임금협약까지 완료해 의미를 더했다. 전삼노는 3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며, 전삼노는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새로운 주류 트렌드에 발맞춰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K주류를 확대한다. 최근 사람들은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GS25는 맥주, 와인,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소주와 전통주 등 K-주류 발굴에 주목하며, 국내 주류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25는 2월 27일 ‘선양오크 소주’, 3월 4일 ‘한영석 청명주 18배치’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먼저, ‘선양오크 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11%)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다. 오크 원액이 더해져 깊고 균형 잡힌 풍미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대표 주종인 희석식 소주를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으로, 사람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3800원, 알코올 도수는 14.9도다. 또한 GS25는 전통주 큐레이션 및 유통 플랫폼인 ‘대동여주도’와 협력해 ‘한영석의발효연구소’의 2025년 첫 생산 배치인 ‘한영석 청명주 18배치’(가
시사1 장현순 기자 |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22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5’에 참석했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202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회째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 이 행사는 매년 12월에 열렸지만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올해는 2월로 옮겨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예년 대비 50% 많은 약 90명의 한미일 인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5년 미국 외교정책의 방향 △한미일 에너지 협력 △AI 인프라 △AI 시대의 전략적 경쟁 △동아시아에서 미국 동맹의 안보 등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 회장은 21일 개회사와 22일 AI에 대한 특별연설을 통해 한미일 산업 연대를 제안하며, 제조 AI, 에너지, 조선·해운, 원자력 등에서 힘을 모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