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망을 피해 명함을 길거리 등에 뿌리고 대포폰 이용해 판매 ▲ 피의자 소지 제품들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판매를 위해 홍보용 명함을 길거리, 화장실 등에 뿌리고 연락이 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유통시킨 조모씨(남, 63세)를「약사법」및「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모씨가 유통시킨 제품은 정품과 유사하게 위조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무허가 발기부전치료제와 스패니쉬 플라이, 요힘빈 등 최음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무허가 의약품이다. 조사결과, 조모씨는 거주중인 대전 등지에서 명함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퀵서비스 등을 이용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12년 5월부터 `16년 4월까지 6,000만원 상당의 무허가 의약품을 판매했다. 피의자는 수사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여러 대의 대포폰을 사용하여 주문을 받았으며, 판매를 위해 대량으로 구입한 무허가 의약품은 대형마트 내 사물함에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모씨가 판매한 무허가 발기부전 의약품에는 포장에 표시된 것과 다른 성분이 포함되어 있거나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성
▲ 황교안 국무총리가 24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방위 대피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제40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참관했다. 행정자치부 장관·차관, 국민안전처 차관·중앙소방본부장,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국민안전처 차관으로부터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현황을 보고받고 이어 행정자치부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하여 훈련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민방공 대피훈련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전시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하고 평상 시에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유사 시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민방공 대피훈련은 전국적인 차원에서 지역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훈련”이 처음 실시된다. 황 총리는 화재·화생방·지진과 같은 지역의 위험요인을 고려하여 관공서?학교 등 각 시설별로 보다 현실에 적합한 훈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국민 불편
▲<사진제공=식약처>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광역시청 관계자 등이 24일 대구 북구 함지고등학교 급식소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 활동을 하고 있다.
▲ 시도별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 2015 결혼을 늦추고 아이를 늦게 낳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30대 후반 여성의 출산율이 늘고 있으며 산모 연령도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수준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 전국의 출생아 수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세종시에선 출생아가 1년 전보다 2배 넘게 늘어나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확정)'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8천400명으로 1년 전(43만5천400명)보다 3천명(0.7%) 증가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8.6명이었다. 조출생률은 2013년 역대 최저인 8.6명으로 내려가고서 2014년, 2015년까지 3년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0.03명(2.8%) 늘었다. ▲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 2005, 2014, 2015 OECD 34개 회원국의 2014년 합계출산율과 비교하면 한국은 포르투갈(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과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진료인원은 약 71만7,000명, 진료비용은 약 659억1,000만원으로 매년 5.1%, 9.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진료인원 3명 중 2명은 40~50대 중년층으로, 남성보다는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과염’은 손목을 굽히거나 펼 때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거나 반복하여 무리하게 사용하였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테니스엘보(외측 상과염), 골프엘보(내측 상과염)로 알려져 있다. 팔꿈치부터 아래팔로 통증이 서서히 번져나가며 심한 경우 세수, 식사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인 테니스, 골프 등뿐 아니라 직업상 팔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발생한다.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초기 증상이 발생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최근 5년간 (2011~2015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서 나타난 ‘상과염‘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1년 약 58만8,000명에서 2015년 약 71만7,000명으로 약 12만9,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폐막식이 8월 21일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렸다. [촬영/ 정환숭(鄭焕松)] 원문 출처: 신화사
▲<사진출처=유일호 블로그> 정부가 모든 군 부대와 의경 생활관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청년 일자리 예산을 15%로 대폭 증액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새누리당과의 당정 협의에서 이 같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내용을 보고했다고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새누리당은 "군 병영 시설과 의경 숙박시설에 에어컨을 다 넣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따라 정부는 모든 생활관에 에어컨을 3만대 이상 보급하는 예산 630억원을 편성했다. 냉방이 되지 않는 낡은 의경 버스 180여대도 교체해 "앞으로는 에어컨 없는 병영 시설, 의경 시설은 없다"고 유 부총리는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월 20만원인 참전 명예수당을 22만원으로 2만원 올려 편성했다.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 등에 참전했던 수당 지급 대상자는 250만명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월 19만원이 대선 공약이었지만, 올해 (공약을 초과 달성한) 20만원이 됐다"며 "정부에서 추가 인상이 난감하다고 했지만, 당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어선들이 북방한계선(NLL) 주변에서 벌이는 불법 어업을 방지하는 시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올해 20억원에서 내년 100억원으
▲ 마을 스토리텔링 전통을 활용한 두루마리 그림 전시 판매(인도서뱅갈주메디리푸르지역 문화재청의 후원을 받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2016 남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협력 네트워크 회의’의 하나로 방글라나탁닷컴(무형유산분야 민간기구), 유네스코 뉴델리사무소와 공동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남아시아 무형유산 NGO 회의’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인도 고아에서 개최한다. 유네스코는 2003년 채택된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원천인 무형유산의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제적으로 새롭게 대두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관련하여 무형유산 민간기구(NGO)의 역할과 과제를 점검하고 지역 내에서 문화유산 관련 민간기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남아시아 지역 6개국 30여 개 기관의 NGO 대표 7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 첫날인 25일에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먼저 아태센터 허권 사무총장의 ▲ 무형유산 보호와 NGO 활동에 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수잔 스너튼 유네스코 무형유산과 정책담당관의 ▲ 유
백일동안 피고 진다는 배롱나무 꽃은 백일홍이라 불리며 간지럼을 태우면 나뭇잎이 흔들린다 하여 간지럼 나무, 쌀밥나무 등 각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 청계천 '행운의동전' 서울시설공단은 올 1월부터 7월까지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던진 행운의 동전 중 외국동전을 선별해 3만5천점을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23일 한국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이날 한국유니세프에 기부되는 동전은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수거된 동전 중 외국동전이다. 한국 유니세프에 전달된 기부금은 전세계 물부족 국가 어린이의 물지원 사업에 활용되게 된다. 행운의 동전 모금액 중 국내동전은 매년 서울장학재단 ‘꿈디딤 장학금’으로 전달돼 서울시내 재학 중인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이날 설치되는 안내판에는 행운의 동전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도 및 참여를 높이고자, ‘행운의 동전’의 운영취지와 사용처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서울시설공단 박관선 문화체육본부장은 “청계천을 찾은 관광객 분들이 소망과 희망을 담아 던진 동전을 모은 기부금인 만큼 행운의 동전이 의미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7일 청계천에서 청소년 댄스 및 밴드 경연대회인 ‘제 1회 청계천 청소년 끼 발산대회’를 여는 등 청계천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