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등록 식품제조업체 ㈜앤트러사이트커피(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가 ‘앤트러사이트커피’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1399 민원신고 전화를 통해 접수된 민원 제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회수 대상은 제조일이 2016년 8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인 ‘앤트러사이트커피’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회수 대상 제품 정보(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 사용기준 위반 여부로 논란이 된 13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사용기준 위반이 확인된 3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기준 변경(15.8)이후 'CMIT/MIT'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해당 성분이 표시된 기존 포장재 등을 그대로 사용한 ‘오가니아 올리브 먼디셔너 투페이스(화이트코스팜)’, ‘아임세레느 마미터치바디로션(미라화장품)’, ‘자브헤어아미노발란스(모나리자화장품)’ 3개 제품에 대해서는 표시사항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는 사용기준을 위반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6일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장애아 보육료 현실화를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 의장은 “얼마 전 리우 올림픽에서 휠체어에 앉아 비장애인과 당당하게 겨룬 이란 출신 양궁선수 ”를 언급하면서 “비록 높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루어낸 도전의 가치에 관중들이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면서 “인생의 긴 레이스에서 장애인은 삶 자체가 도전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 헌법 34조에서 국가는 사회보장과 사회복지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말한 뒤 “영유아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면서 “ 장애가 있든 없는 정당한 보육환경을 보장하고 아이들이 어엿한 사회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장애영유아 보육문제에 대해 지혜를 나누어 좋은 성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회의장으로서 20대 국회가 장애아 보육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주최로 열린 세미나에는 인재근 더불어민주
2002년 발표한 5개 암종에 더해 새롭게 8개 암종 추가 WHO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는 비만에 대한 암예방 핸드북 발간과 관련하여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지에 비만과 관련된 암종, 체중 변화에 따른 암 발생 위험성, 재발 및 생존에 있어서 비만과 체중 감소의 영향에 대한 근거 고찰 요약서를 25일 발표했다. 비만과 관련된 암종에 대해서, 국제암연구소는 지난 2002년 「비만과 신체활동에 대한 암예방 핸드북」을 통해 비만이 대장 및 직장암, 식도암, 신장암, 폐경 후 여성에서의 유방암, 그리고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 올해 발간한 암예방 핸드북에서는 기존 내용에 추가하여 중년 인구 집단에서 비만으로 인해 위암, 간암, 담낭암, 췌장암, 난소암, 갑상선암, 수막종 및 다발성 골수종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체중 변화에 따른 암 발생 위험성, 암의 재발과 생존에 있어서 비만과 체중 감소의 영향은 다음과 같다고 발표했다. 25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 및 초
▲ 피고인 김모씨 <사진출처=뉴스1> 지난 5월 발생한 '강남역 인근 화장실 살인사건'의 피고인 김모씨(34)가 법정에서 "내가 유명인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유남근) 심리로 진행된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제출하고 조사가 이뤄진 증거들에 대한 의견을 묻자 "증거에 대한 별도의 의견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는지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에 순간 방청석이 술렁이기도 했다. 김씨는 지난 5월17일 오전 1시쯤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상가 남녀공용화장실에서 A씨(23·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범행 당시 김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화장실에서 여성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남자 6~7명이 화장실을 다녀간 뒤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불안 증세를 보여 병원진료를 받아왔다. 2009년부터 조현병으로 6회 이상 입원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여성들에게 피해를 받은 일이 있어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을 뿐, 여성혐오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특히 범행 당시 심경에 대해 "지속
▲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8월 26(금)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예방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소재)에서 이영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예방하고, ‘행복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부모교육 활성화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은희 장관은 그동안 기독교계가 작은결혼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종교시설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등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에 뜻을 함께 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 건강한 가족가치 확산과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한 부모교육 활성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보호 및 활동지원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장관은 최근 종교계 대표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여성가족부 정책추진에 종교계의 지지와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자료제공=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순천만 갈대뿌리에 서식하는 진균에서 뇌세포 염증억제 물질 찾아 특허출원 뇌세포 염증억제 활성물질 대량생산을 위한 후속 연구 진행 중 국립생물자원관은 순천만 갈대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에서 뇌신경 세포 염증억제에 대한 효과를 보인 단일 물질을 찾아내 25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중순부터 1년간 갈대뿌리에 공생하는 식물내생균인 고이마노마이세스속 균주(Gaeumannomyces sp. JS0464)로부터 단일 물질을 분리해 구조를 분석했다. 이 단일 물질은 뇌세포 염증억제 물질로 알려진 에르고스테롤 퍼옥사이드의 유도체(ergosterol peroxide derivatives) 중 하나다. 에르고스테롤 퍼옥사이드는 약용버섯 등 진균이 만드는 스테롤 중의 하나로, 주요 항암물질로 작용하며, 항산화·항염·항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 물질을 배양된 미세교세포(microglial cell)에 처리한 후 염증을 유발시켜 염증이 억제되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기존 에르고스테롤 퍼옥사이드에 비해 최대 1.2배에 이르는 뇌세포 항염증 효과를 발견했다. 또
▲ 대전 동춘당 종택 주변 전경<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대전 동춘당 종택」과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했다. 중요민속문화재 제289호로 지정된 「대전 동춘당 종택」은 조선 후기 기호학파의 대표적인 학자인 동춘당 송준길(1606~1672)의 5대조 송요년(1429~1499)이 15세기 후반에 처음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몇 차례 옮겨 지었으며, 현재는 1835년 원래 위치(대덕구 동춘당로)에 중건할 때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임진왜란 이전 충청지역 살림집의 흔적을 유추해 볼 수 있는 희소성이 있고, 상량문(上樑文) 기록 등을 통해 그 변천 과정을 명확히 알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 ▲ 대전 동춘당 종택 안채 전면 전경 안채는 충청지역에서는 드문 ‘ㄷ’자형 평면을 이루며, 중앙에 놓인 6칸 규모의 대청과 양통집 구조인 서쪽의 날개채, 세로로 긴 안마당 구성은 이 지역 상류 주택의 특성을 잘 나타낸다. 규모가 큰 일자형의 사랑채는 큰 사랑방과 작은 사랑방이 별도의 마루방을 갖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는 내‧외담이 설치되어 있다. 담은 그리 높지 않지만, 안채와 사랑채의
지하철역 모퉁이에 항상 있는 꽃집의 모습이 가을이 오는 것 같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무더운 여름동안 잃어버린 입맛과 지친 몸을 치유 할 수 있는 ‘식도락 즐기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감상, 음식체험, 생태숲체험, 전통시장, 음식거리, 수변 및 해변드라이브, 공원(문화, 생태, 체육 등),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되었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였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10코스를 도별로 보면, 경기도는 1개코스로 아홉마지기마을 등 7명소, 충북은 2개코스로 정안마을 등 4명소와 북실마을 등 6명소, 전북은 1개코스로 창포마을 등 6명소, 전남은 2개코스로 월선마을 등 6명소와 장수풍뎅이마을 등 4명소, 경북은 1개코스로 영주한밤실마을· 녹색농심인삼농촌체험마을 등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