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목적 달성때까지 방송 계속할 것"…불규칙적으로 하루 평균 2~6시간 실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첫 '대응 조치'로 우리 군은 8일 정오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재개했다. 국방부는 전날 국가안보실장 주재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의 결정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오늘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생일이라 확성기 방송에 대한 북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북측도 방송에 대비해 남측에 대한 감시 경계 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우리 측의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 할 것"이라며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대북 심리전으로서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번 대북 확송기 방송을 통해 남한의 발전상과 북한의 실상, 남북동질성 회복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확성기 방송은 불규칙적으로 다수 지역에서 하루 평균 2~6시간 동안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비판을 포함에 사실에 기초한 내용을 방송할 것"이라며 "방송 내용에 따라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비판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군 당국은 흥미 유발
소비자는 잘몰라국제유가가 새해에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달러(2.1%) 급락한 33.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장 중 한때 32.1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48달러(1.4%) 내린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것은 11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국제 유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중동지역 정정 불안과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및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고 위안화 가치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일어났다는 추측이다. 특히 1월 7일 국제유가(현지시각)는 중국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배럴당 0.70달러 하락한 3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Brent 선물유가(2월물)도 전일 대비 배럴당 0.48달러 내린 33.75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2004년 2월 9일 배럴당 32.83달러 이후, Brent 선물유가는 200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회적 편익 투자대비 11~15배 높아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중점적으로 확대·추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를 이달 중으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급식 아동수가 20명이하인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위생 및 영양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을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한 어린이 급식관리를 위한 ‘16년 주요 추진 정책 내용은 ▲안전관리 상향 평준화 ▲급식소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체계 점검 ▲어린이 급식안전 수혜율 제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급식관리 등이다. 표준화된 정보 공유 체계 마련을 위해 표준 레시피, 공동 교육 교재·교구 등을 개발하고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급식소 지원 수준 향상을 위한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급식소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체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보건복지부,
현재 평일 예식,예약 선착순 접수중, 서울시가 서초구 양재동 시민의숲공원에 무료로 개방 중인, 각자의 개성대로 꾸미는 야외결혼식장이 인기다. 시는 1일(금)부터 시작한 시민의숲공원 야외결혼식장의 ’16년 예식 예약접수가 채 일주일도 안 돼 주말‧공휴일 예약이 완료(1월 5일 현재 123건 예약 완료, 예약대기 건 포함)됐으며 현재 평일 예약과 예약 대기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986년 시민의숲공원 개원과 함께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대관을 시작해 올해로 30년이 된 시민의숲공원 야외결혼식장은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초반에 연 10여 건에 불과했던 예약 건수가 ’15년 67건, ’16년 현재 123건으로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접수 시작 전 날에는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하기 위해 예비부부들이 텐트를 치고 줄을 서는 등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결혼식장에는 주례단상과 행진 게이트(신랑 신부가 입‧퇴장하는 통로 입구), 행진 폴(통로 양 옆에 세워진 장식용 기둥). 신부대기실로 쓰이는 조형 파고라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공간과 전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간‧전시시설 이용 이외의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민생 우선, 양극화 해소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에 공감 ▲<이미지=김한길홈페이지> 김한길 의원이 7일 안철수 의원측 신당 합류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찬회동을 통해 이날부터 신당 창당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3가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창당 협력 이외에 최고의 인재 영입에 주력하고, 민생과 격차해소에 모든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부터 공동 행보를 하기로 하고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양측의 직책이나 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 당은 안철수 개인의 당이 아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찾는 데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한길 의원은 "인재 영입에 신당의 명운이 걸렸다. 인재 영입이 아니라 인재 징집이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말했다. 민생 및 격차해소와 관련, "안 의원께서 격차해소를 말씀했고 저는 헌법 전문에 나오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목표로 정치를 하겠다고 말씀드려왔다. 신당의 지향점이 민생 우선이고 격차해소와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위한다는것에 전혀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및 4D 작전체계를 구축 ▲ <이미지=국방부 홈페이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발표한 '한미 국방부 장관 공동 언론발표문'에서 "카터 장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미국의 공약에는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들이 포함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 언론발표문은 한 장관과 카터 장관이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난 6일 밤에 한 전화 통화를 토대로 작성됐다. 발표문은 "양 장관은 이번 도발이 한반도와 아태 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북한의 무모한 금번 도발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한반도와 아태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발표문은 "양 장관은 나아가 북한이 도발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데 동의하고, 한미동맹 차원의 강력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문은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도발 억제와 대한민국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며 "양국 국방부는
임플란트 60만원·부분틀니 61만원 정도에 가능할 듯 오는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등 건강보험 적용이 대폭 확대된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만 70세 이상 노인으로 한정된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건강보험 적용연령을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낮추는 보장성 확대 정책이 7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도 현재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어금니와 앞니 등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치과 의료현장에서 관행으로 받는 임플란트 비용은 보통 139만~180만원(보건사회연구원 자료기준 관행가격)에 달한다. 경제적 부담이 만만찮았고, 그간 만 65~69세 노인은 이 비용을 고스란히 짊어져야 했다. 하지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 50%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되기에 60만원 정도만 내면 된다. 복지부는 치과의원 기준 임플란트 1개당 건강보험 급여적용 수가를 행위수가(의료서비스 대가)와 치료 재료 수가를 합쳐 119만원 정도로 정했다. 다만, 건강보험 급여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일부 치아가 남아 있는 '부분무치악' 환자여야 한다. 이가 전혀 없는 '완전무치악
대내외 대북정책의 실효성 여전히 의문 ▲ <이미지=통일부 홈페이지 제공> 김정은의 신년사(1월 1일)는 어조가 온건했다. 그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과는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남북관계 개선의 기대치를 높인 그는 닷새 만에 기습적으로 원폭보다 파괴력이 100배 이상 강한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고 발표했다. 또 북한은 수폭 실험의 성공을 발표하는 성명에서 핵실험을 한 것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대한 자위책이며, 당당한 핵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고 했다. 그리고 적대 세력이 북한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으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도, 핵 기술을 수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수폭 실험을 한 것은 5월 제7차 노동당 대회가 있기 전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하고 대내외에 전파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또 미국은 북한이 경계하는 금융제재 카드를 검토할 것이다. 남북관계는 8·25 당국자회담 훨씬 이전으로 후퇴해 어쩌면 박근혜 정부 임기 안에 개선될 기회가 생기기 어려울 것이란 점이다. 하지만 우리
중국의 저가 스마트 폰에 놀란 KT 인터파크가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 홍미노트3 판매를 시작한 건 이틀 전 이다. 16기가 6만 9천 원 32기가 11만 9천 원으로, 시중가보다 10만 원 이상 싼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통신업체KT와 함께한다는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며 크게 홍보했지만, 이틀만에 갑자기 판매를 중단했다. 이유는 인터파크가KT자회사와 협상을 진행했지만,KT본사가 협상 과정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뒤늦게 제동을 걸었다는 것이다. KT관계자는 인터파크가KT를 언급해 고객들의 혼란이 있었으며, 현재 해당 프로모션은 중단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납득이 안가는 행태이자 저가로 미는 중국 스마트폰을 경계하는 국내 단말기 제조 업체들이 압력이 있다는 추측을 하게 된다. 판매가 중단된 이후 인터넷 게시판엔 항의성 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며, 이번 판매 중단 해프닝이 중국 스마트폰의 부쩍 커진 영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다. 샤오미 스마트폰 사용자 에 따르면, 기기값으로만 보면 국산 스마트폰의 4분의 1 정도 가격이고, 동영상 구동하는데 속도도 빠르고 화질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말 나온 샤오미 홍미노트3는 벌써 1만 대 이상
집안에 돈을 훔치러 들어갔던30대 도둑이 집주인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집안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미수)로A(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A씨는 전날 오후4시30분쯤 광주광역시 화정동 김모(45)씨 집 담을 뛰어넘어 들어갔다. A씨는 방안 서랍에 있던 외화 등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주머니에 넣다가 다른 방에서TV를 보고 있던 집주인 김씨에게 발각돼 멱살을 잡혔다. 다부진 체격의 김씨에게 제압된A씨는 평소 아끼던 이탈리아제 명품 시계를 맡긴 뒤에야 풀려났다. 김씨는 반성할 시간을 줄 테니30분 뒤 다시 와서 시계를 찾아가라며A씨를 돌려보냈다. A씨는 이날 오후5시40분쯤 시계를 돌려받기 위해 김씨의 집을 다시 찾았다가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김씨는A씨가 있는 상황에서 경찰에 신고하면 자칫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