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야에 더위를 식히려고 청계천에 나와있는 사람들<자료사진> 11일 여전히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8일째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최저기온은 4일 26.0도, 5일 26.5도, 6일 26.6도, 7일 27.0도, 8∼9일 26.4도, 10일 26.1도, 11일 26.4도 등으로 열대야가 8일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마디로 일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무덥고 짜증나는 밤을 말한다. 서울은 7월 22일부터 이날까지 열대야 현상이 무려 18일 발생했다. 열대야가 없던 날은 7월 29일(아침 최저기온 23.4도)과 8월 3일(24.0도) 등 2일 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의 열대야 발생일 수는 5일에 머문 점을 고려하면 기록적인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작년의 경우에는 열대야가 8월 5일(25.9도)을 끝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올해 서울의 열대야는 16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이 12일 25도, 13일 26도, 14일 26도, 15일
▲ B-2 폭격기<자료사진> 북한은 지난 9일 미 전략사령부가 'B-2' 전략폭격기 3대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전진 배치한 것에 대해 "핵선제 타격은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라고 11일 반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매체는 이날 보도에서 "괌을 비롯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작전지대들은 우리의 타격권 안에 들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미제의 핵전쟁 살인 장비들의 대대적인 전진 배치가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의 핵전쟁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합훈련의 개시를 앞두고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 공화국을 노린 핵전략폭격기들의 핵선제 타격을 실전단계에서 검토한 미제는 연합훈련 과정에 불의적인 핵타격 기회를 조성해보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핵전쟁 살인 장비들을 연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끌어들이는 미제의 흉심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 타격을 실행해보려는데 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가 핵위협과 공갈을 강화하고 핵선제 타격에 광분할수록 그를 짓뭉개버리기 위한 정의의 핵보검을 더 높이 추켜들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B-2' 전략폭격기는 레이더에 포
열대야에 잠못 이루는 여름 밤, 또 하나의 방해꾼인 매미다.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울다 지쳐서 떨어진 매미가 계단에 떨어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외 동물대체시험법에 관한 학술교류 증진을 위하여 ‘일본 동물대체시험법 검증 전문가 초청 간담회’와 ‘제13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학술대회’를 8월 18일 바비앵 II(서울 중구 소재), 오는 19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혁신연구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물시험을 거쳐 개발된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의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세계적 흐름에 맞추어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전문가 초청 간담회 주요 내용은 ▲한국 동물대체시험법 검증센터 활동 소개 ▲한국과 일본 간 업무 협력 사항 논의 ▲OECD 가이드라인 개발 협력사항 논의 등이다. 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학술대회 주요 내용은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검증 연구 현황 소개 ▲한국과 일본 간 OECD 가이드라인 개발 현황 정보 공유 ▲유럽의 3R(동물수 감소, 동물고통 경감, 동물대체) 원칙에 따른 시험법 개발 현황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자‧개발자 등이 최신 연구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들 간 업무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권창훈<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한국축구는 멕시코의 거센 압박에 경기 내내 고전했다. 공격진은 전반에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불안한 수비진은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멕시코 공격수 구티에레스의 잇따른 슈팅을 수비수들이 몸을 던져 가까스로 막아냈고, 후반 17분에는 멕시코 시스네로스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가 골대를 맞고 나와 위기를 넘겼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26분 석현준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고, 6분 뒤 마침내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석현준이 공중볼을 다투며 흘려준 공을 권창훈이 수비수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멕시코의 파상 공세를 실점 없이 막아낸 대표팀은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환호했다. 2승 1무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D조 2위를 차지한 온두라스와 오는 일요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온두라스는 지난 6월 1.5군을 내세운 우리나라와 평가전에서 2대 2로 비겼던 팀으로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오늘(11일) 아르헨티나와 비겨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 진종오 <사진출처=sbs tv> '올림픽 3연패 사격의 신' 진종오(37·KT)가 사격의 대업을 달성했다. 진종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벌어진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기록, 올림픽 기록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수확한 진종오는 올림픽 단일 종목에서 3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다. 진종오는 10일 펼쳐진 본선에서 악조건을 딛고 1위로 결선에 올랐다. 본선이 야외에서 펼쳐졌기 때문에 비와 바람을 이겨내야 했다. 진종오는 600점 만점으로 1시리즈에 10발씩, 모두 60발을 쏘는 본선에서 567점을 쏴 중국의 팡웨이(565점)를 2점차로 꺾고 결선에 1위로 올랐다. 서바이벌로 치러진 4번째 시리즈에서 진종오가 첫 발을 6.6점을 맞춘 순간 순위는 7위까지 떨어졌다. 한 발을 더 쏴 순위 변동이 없으면 탈락이었다. 그러나 두 번째 격발에서 기사회생했다. 9.6점을 쏴 6위(92.1점)로 살아남았다. 막판까지 투혼을 발휘한 진종오의 저력이 빛났다. 10.4점으로 2위(164.2점)로 뛰어
▲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이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백두대간 마루금 보전·관리 대책'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림청> 등산객 증가로 훼손이 심각한 백두대간 등산로 보호와 주변 산림생태계 회복을 위해 휴식년제와 예약탐방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산림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백두대간 마루금(능선) 보전·관리대책'을 10일 발표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총 길이가 1400㎞(남한 701㎞)에 이르는 우리나라 최대 단일 법정 보호지역이다. 우선, 훼손이 심한 구간(약 30㎞)은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를 투입해 등산로 입지조건, 이용 및 훼손특성 등을 연말까지 정밀 조사한 후 이를 토대로 정비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정비·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구간에 한해 실시하던 등산로 실태조사를 전체 구간으로 확대한다. 훼손이 심한 숲길 전부나 이부를 지정해 일정 기간 출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휴식년제와 예약탐방제 등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백두대간 마루금을 국가등산로로 지정해 소유에 구분 없이 국가가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 <사진출처=뉴스1>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와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열애 중 임을 인정했다. 설현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되고,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다.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역시 “열애설 보도 이후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여러운 시기에 만나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라는 입장을 전해 왔다. 세븐시즌스는 소속 아티스트 개인의 생활과 의견을 늘 존중하고 있으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코 설현 데이트 현장과 함께 열애를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열애를 시작한 지코 설현 커플은 바쁜 일정 중에도 만남을 이어갔다. 특히 지코와 설현은 대세 아이돌로 꼽힌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에스티아시아(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칠레산 ‘키위’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5.0mg/kg) 초과 검출(6.2mg/kg) 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6년 7월 21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 회수대상 ‘키위’ <사진제공=식약처>
3개월간 '락스세례·찬물학대' 를 한 후 7살 신원영 군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 한 피고인인 계모에게 징역 20년, 친부에게는 징역 15년이 각각 선고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0일 열린 이 사건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살인·사체유기·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살인의 고의를 인정한 이상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엄한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신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김씨는 2년에 걸쳐 피해자 학대를 주도했고, 나중에는 그 수위를 높여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신씨는 학대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에 대한 구조를 단념하고 그대로 방치해 사망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원영이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락스를 뿌리는 등 학대를 해오다가 2월 1일 오후 옷에 대변을 봤다는 이유로 원영이의 옷을 벗기고 찬물을 부어 방치,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