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이 시행을 1개월 앞둔 시점에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에겐 논문심사비 문제로 많은 부담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생들은 석·박사 논문 통과를 위해 공식적인 논문심사비(일부 대학의 경우 석사 10만원, 박사 30만원) 외에도 교통비와 식사비 등으로 교수 1인당 10만~50만원을 관행적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석사의 경우 내부교수 3명이 1회, 박사는 외부교수를 포함해 총 5명이 3~5회 논문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이에 따라 박사학위논문심사를 받기 위해서 최소 180만원에서 최대 1280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계산이다. 게다가 비록 일부이기는 하나 고급술집 접대 또는 무리한 선물을 요구하는 사례도 있어 학생들의 부담은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금지법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이같은 교통비 등이 논문심사를 잘해달라는 '청탁성 대가'로 간주돼 이를 지급하는 대학원생이나 이 돈을 받는 교수 모두 제재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국가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이 같은 경우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금액에 따라 형사처벌이나 행정처분(과태료) 등 두가지 제재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원생들은 하반기 논문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두고 김영란법이 시행될
▲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전경<사진제공=행정자치부> 대통령기록전시관이 개관 6개월 만에 누적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2월 16일 대통령기록전시관을 일반에 전면 공개하고 운영 70여 일 만인 5월 10일에 관람객이 5만 명을 넘은데 이어, 불과 6개월 만인 8월 17일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관 초기에는 세종시 및 인근지역 시민과 학생들이 관람객의 주를 이뤘으나, 최근엔 전국에서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이는 전시관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들이 대통령과 기록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통령기록전시관은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관람 동선은 1층 대통령 상징관, 4층 대통령 역사관, 3층 대통령 체험관, 2층 대통령 자료관의 순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월요일과 어린이 날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관) 10시~18시(동절기 10시~17시)로 관람객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입장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해설안내를 원할 경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http://w
▲ 말벌<자료사진> 국민안전처는 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8월말~9월초까지 말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말벌의 공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벌퇴치 및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5년에 128,444건으로 2013년(86,681건)에 비해 약 50%가 증가했다.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으로 벌집제거 주요 대상이 되는 말벌은, 기온이 증가하는 7월부터 출현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8월~9월에 활동이 가장 왕성하여 벌집제거 출동의 절반이상이 집중된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7월까지 벌집제거 출동이 43,85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7,729건)에 비해 58%가 증가한 수준으로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사고도 2건이나 보고되고 있다. 최근 토종벌에 비해 도시 적응성이 좋고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이 높은 외래종 ‘등검은말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등검은말벌은 도심에서 아파트 외벽이나, 지붕의 처마 밑, 가로등, 산책로 주변 등 사람과 접하기 쉬운 곳에 벌집을 짓고 벌집 근처에 접근하면 기습적으로 공격을 가한다.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말벌이 보이면 벌집이 있는 것으로 의심하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서울경찰청․금천경찰서와 함께 5․6호선 공덕역과 5호선 광화문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안전계단’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3곳의 계단에 스마트 국민제보 앱 홍보 그림과 몰래 카메라의 적극적인 신고를 권하는 그림 등을 래핑한 것으로, 이 계단은 9월 7일(목)까지 3주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은 몰카 범죄가 더 기승을 부리는 시기”라며, “안전 계단이 범죄를 일으키려는 사람에게는 경각심을 주고,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시민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서울시청>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31일 오후미국 워싱턴 옴니 쇼어햄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청와대>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4∼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개최되는 제11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에 G20 회의 계기에 개최국 정상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적 해법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금년 정상회의 주제인 '혁신, 활력, 포용적인 세계경제 건설'을 위한 G20의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글로벌 현안 문제에 대해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이후 내달 7∼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8∼9일에는 라오스를 공식방문한다.
▲ 김소희<사진출처=kbs 동영상 캡쳐>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7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에게 7-6으로 승리했다. 1회전서 접근전을 통해 상대 머리 가격을 노리던 김소희는 1회전 중반 연달아 상대 몸통을 가격, 선취득점을 얻어냈다. 다만, 김소희는 1회전 후반 보그다노비치의 공세에 다소 밀렸고, 머리를 가격한 것도 점수로 인정되지 않아 2-1로 1회전을 마쳤다. 2회전에서도 접근전을 펼치던 김소희는 탄탄한 수비력 속에 과감한 공격력까지 발휘, 상대 헤드기어를 가격했다. 2회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2였다. 3회전 초반 1득점을 추가한 김소희는 보그다노비치의 반격에 밀려 3회전 중반 2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소희는 막판 접근전을 통해 유리한 흐름을 이어갔고, 결국 1점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르비아는 경기종료 직전 공격에 대한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결과가 번복되진 않았다.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등의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 단속 식약처외 29개 정부기관이 참여한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실시되며 소비자감시원 4천1백여명이 참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및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유통‧판매업체 3만2천여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무허가 제조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허위표시 등 명절 성수시기에 자주 일어나는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특히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은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며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하여는 유전자 분석 검사도 실시한다.
▲ 돈의문4,5,6 정비예정구역 해제 대상지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는 종로구 평동 164일대, 73일대, 165일대 3개소인 돈의문4․5․6정비예정구역 해제안건에 대하여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 했다고 밝혔다. 종로구 평동 164일대, 73일대, 165일대 3개소 정비예정구역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의 요청에 따라 종로구청장이 정비예정구역 해제 요청한 지역으로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원안가결)에 따라 정비예정구역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 권리행사를 위하여 조속한 시일내 정비예정구역 해제 고시할 예정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8월 1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2023세계잼버리」 후보지인 새만금의 현장 실사를 진행 중인 세계스카우트연맹 실사단을 만나 새만금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청장은 실사단에게 경쟁국인 폴란드와 차별화된 새만금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새만금이 「2023세계잼버리」 개최의 최적지임을 피력했다. 또한, 이 청장은 영국 와이엠시에이(이하 YMCA)에서 13년간 근무하고 청소년 영성개발에 관심이 많은 스테판 펙(Stephen Peck) 세계연맹 국장에게 YMCA와 새만금과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청장은 “새만금은 잼버리 개최를 위한 우수한 입지·기술적 여건뿐만 아니라 스카우트가 추구하는 도전과 봉사, 개척정신이 깃든 곳이다.”라고 강조했다.
건설공사장 등 날림먼지 사업장 9,886곳 점검 결과, 736곳 위반사항 적발 위반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260건 등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188건, 과태료 부과 268건 등 관련 조치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와 합동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건설공사장 등 날림(비산)먼지 발생사업장 9,886곳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총 736곳을 적발하여 위반율이 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날림먼지로 인한 민원 발생과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날림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시멘트제조업 등의 사업장과 토사 등을 운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날림먼지 발생사업장이 신고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점검했으며, 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방진벽과 세륜·측면살수 시설여부를 살펴봤다. 이 밖에 토사 운반 차량의 바퀴를 제대로 세척하고 측면에 물을 뿌린 후 운행하는지 여부와 함께 적재함의 덮개 유무를 점검했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날림먼지 발생사업 신고(변경신고 포함) 미이행이 286건(38.9%)으로 가장 많았다. 날림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와 조치 부적정이 280건(38.0%)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위반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