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일대 도로 옆 나무에 눈이 쌓여 있다.(사진=윤여진 기자)11월 27일 서울에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1907년 10월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제9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 위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국회)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제9기 국회방송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강형철 위원장(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등 12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국회방송 편성·운영·제작 등의 자문을 하는 자문위원회는 국회·학계·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우 의장은 "개국 20주년을 맞이한 국회방송은 그동안 의회 전문채널로서 국회의 입법 및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해 왔다"며 "방송법상 공공채널로 지정돼 있어 IPTV(인터넷방송), 케이블, 위성방송을 통해 전국의 모든 가구에서 시청이 가능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매우 관심도가 높은 채널"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는 언론계·방송학계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 위원의 참여를 확대해 다양한 시각과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국회방송이 국민과 의회를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형철 위원장·구혜영 부위원장 등 자문위원들과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
허위사실 적시와 업무방해 혐의로 추진위원장 A씨 경찰에 고소경기 광주역 부근에서 드림시티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일부 세력이 '사기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시사1)최근 경기 광주역 드림시티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일부 세력이 조직적으로 방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나 투명성을 강조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경기 광주역 드림시티 민간임대주택 시행사 ㈜드림하우징은 허위사실 적시와 업무방해 혐의로 관련자를 경찰에 고소하며, 공정하고 합법적인 사업 진행을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드림하우징은 이달 중순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임의단체) 위원장 A씨를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및 제314조(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드림하우징에 따르면, A위원장은 "쌍령지구 내 임대주택 사기분양홍보 피해발생 주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예비입주자들에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며 사업 진행을 방해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지명의 정주영 변호사는 "추진 위원회는 중립성을 유지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특정 시행사의 이익을 대변하며 불법적인 방해 행위를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처 = 국민의힘)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첩첩산중”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당장 모레 28일에는 백현동 특혜 로비스트 김인섭의 대법원 판결이 있고, 29일에는 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의 2심 판결도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모두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인사들이었다”며 “최측근들의 비리가 커지는 만큼, 그들 배후에 있었던 이재명 대표의 법적, 정치적, 도의적 책임도 쌓여간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재차 “이재명 대표는 위증교사죄 1심 판결 후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정치가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며 “진심으로 공존의 정치를 바란다면, 국정을 흔들고 마비시키는 야외 방탄집회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그리고 여야 합의 없는 일방적인 법안 처리, 국가기구들에 대한 분풀이성 예산 난도질, 공직자들에 대한 마구잡이식 탄핵 추진부터 중단해야 공존의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도 했다.
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맨인블록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기반 AI 솔루션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 공식화에 나섰다. (출처 = 맨인블록)의료AI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기업 맨인블록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기반 AI 솔루션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 공식화에 나섰다. 첫 해외 진출지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다. 액셀러레이터 킹슬리벤처스의 보육기업 맨인블록(대표 박종형)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4회 한-베트남 디지털전환(DX) 포럼’에 참석해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기반 헬스케어 특화 AI 솔루션에 대한 콘퍼런스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4회 한-베트남 디지털전환(DX) 포럼’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해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포럼 행사장에는 한국과 베트남 정보통신부, 국가혁신센터, 지자체장, 하노이 인문대 및 의대 학장 및 IT기업 약 50개 사 등 수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한 맨인블록의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어 기반 헬스케어 특화 AI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는 중소벤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출처 = 조원진 대표 블로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하여 우리공화당이 국민의 입장과 다른 이재명 무죄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5일 “1심 법원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가 무죄라고 선고한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선고”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위증을 요구해서 김진성씨가 위증을 했고, 위증이 인정되어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는데, 어떻게 위증을 요구한 이재명 대표가 무죄일 수가 있는가”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경기도지사라는 직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전화로 변론요지서를 보낸 후 ‘잘 읽어보라’고 하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라며 구체적인 위증 요구가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압박”이라면서 “이재명 대표의 방어권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기 어렵다는 재판부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은 이제 겨우 1심이고, 이재명에게는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 등 5개의 재판이 계속 남아 있다”면서 “사법부는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서 불법을 저지른 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혐의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위증교사 재판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음에 따라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 국면에서 일정 부문 부담을 덜게 됐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2019년 2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김진성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연장선에서 이재명 대표는 2002년 ‘분당 파크뷰 분양 특혜 의혹’을 취재하던 KBS PD와 논의 후 성남시청 측에 검사 사칭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선거받은 이력이 있다.
한수원, 자료는 보유하고 있지 않고, 감사 자료는 공개 불가한국수력원자력 (자료 = 한국수력원자력)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등산화와 개인용품 구입에 회삿돈 30억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국민 혈세를 쌈짓돈처럼 사적으로 유용한 것은 범죄행위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수원은 가전과 의류, 신발류 등 업무 연관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4만 2천여 물품 구입을 위해 29억 9천여만원을 지출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수원 감사실 직원 2명이 사적 유용으로 확인한 1천 25개 품목, 1억 8천여만원에 대해서만 환수 조치했고, 220명에 대해 최대 감봉 1개월의 처분을 내리는 등 솜방망이 징계에 그쳐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나머지 28억이 넘는 물품들은 공적 용도로 구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일괄적으로 개선명령을 내렸다"며 "등산복, 스마트워치, 전동칫솔 등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동일한 종류의 품목임에도 환수 조치의 결과가 달라지는 등 감사시스템의 허술함도 드러났다"고 했다. 또한 한수원 감사실은 "2022년 1월부터 20개월간
홍준표 대구시장. (출처 = 대구시청)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5일 “나쁜짓 해놓고 누구 죽이기로 뒤집어 씌우는건 야당 누구 수법이라고 봤는데 우리 당에도 똑 같은 수법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적대적 공생관계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나쁜놈들 전성시대”라고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시장의 이날 SNS 메시지는 최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을 유발하는 소위 ‘당원 게시판 논란’을 겨냥했다는 게 중론이다. 해당 논란에 대해 친한동훈계 인사들은 “한동훈 죽이기”라고 반발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친한동훈계 인사들 발언을 반박하기 위해 이같은 글을 썼다는 것이다. 홍준표 시장이 언급한 ‘야당 누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시사한다. 앞서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SNS에 “최근 당원 게시판 소동을 목도하면서 뚜렷한 결론에 이르렀다”며 “지난 여름 전당대회 때 ‘읽씹’ 논란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이라고 언급한 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출처 = 호준석 대변인 블로그)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있다. 재판부가 법리와 증거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해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판결은 사법부에 맡기고, 여야는 각자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오직 당리당략에 따라 차세대 원자로 예산을 90% 깎고, 바이오와 의료 R&D(연구개발) 예산도 삭감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범죄자를 잡는 검찰과 경찰의 특활비, 특경비, 수사비는 물론, ‘북한에 대한 혐오감을 조성한다’며 북한인권예산도 대폭 줄였다”며 “반면 ‘경제적 순효과가 사실상 없다’는 결론이 내려진 ‘이재명표 지역화폐’ 예산은 7배나 늘려 무려 2조원이 됐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가 당리당략 대신 국익만 보고 협력해야 한다”며 “환자가 늘어나는 동절기를 앞두고 오늘 여야의정 협의체 3차 회의가 열리는데도 민주당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