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해수부 장관. (출처 = 해수부)(시사1 = 윤여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5일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해일, 태풍 등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공공시설물의 피해 경감을 위해 ‘지진분야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 항만시설물’을 확대 지정한다. 4일 해수부에 따르면, 2012년 최초 고시할 당시 ‘지진분야 비상대처계획 수립대상 항만시설물’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9개소,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등 15개소로 총 24개소였다. 이번 고시에서는 2012년 이후의 전국 여객터미널 시설의 변경 현황을 반영해 총 29개 시설(국제여객터미널 9개소, 연안여객터미널 20개소)로 확대하여 지정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진은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로 미리 비상대처계획을 수립하고 익혀서 지진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도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이번 고시 개정을 계기로 지진 발생 시 여객터미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자료 = 개혁신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4일 “원래 의심병에 걸려서 사람 내치고 견제하는 선조도 욕먹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칠천량 해전에서 다 말아먹은 원균이 선조 욕하면서 면피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 거하게 말아먹고 여기저기에 핑계대고 총구를 돌려본 들 유세뽕 맞아서 다 말아먹은 칠천량의 기억은 안 지워진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그리고 법무부장관 시절에는 도이치모터스 수사에 대해서 입도 뻥긋 안하다가 요즘 유체이탈로 신기한 이야기를 하던데 목련이 피면 어쩐다 했던 이야기, 3자 특검 이야기나 잘 챙기라”고도 했다. 이준석 의원의 발언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이준석 의원은 “자꾸 정치하면서 공수표 남발해서 위기모면 하고 식언하는 공짜 좋아하는 모습을 반복하면 불행한 일이 생길 것”이라며 “어떤 소수여당의 패전지장은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는지나 입장 밝히시고 표결때까지 사람 모으는지나 보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출처 = 국민의힘)(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또 “대통령은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내외를 향한 한동훈 대표의 입장은 지난달 31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자료’가 공개된 후 나흘 만의 일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장외집회에 참석했다.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내 입지에 변화가 감지됐다. 민주당 장외 집회에 1만5000명 정도 인원만이 참석해 세 결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희망은 있다”며 “어제 민주당 집회에 만오천명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의 정치생명과 당의 생사를 걸고 총동원령을 내렸는데도 그것밖에 모이지 않았다. 일반 시민은커녕 당원들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조해진 전 의원은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싫어도 이재명이 대안은 아니며, 이재명 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탄핵은 안된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지만 당 지지율은 오히려 2% 올라서 민주당과 경합이고, 한동훈 대표의 지지율은 윤 대통령의 두 배다. 국민이 국민의힘을 통해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것이고, 정권을 야당에게 내주지 않고 재집권의 희망을 키워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과잉 충성
▲유인촌 문체부 장관. (출처 = 문체부)(시사1 = 윤여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4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 조사 결과, 국민은 우려되는 디지털 쟁점 분야(복수 응답)로 ‘인공지능 저작물 이용범위(39.7%)’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37.9%)’를 2위와 3위로 꼽은 바 있다.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이러한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해 제도 개선안 마련에 앞서 일반 국민, 권리자, 인공지능 사업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국민의 일상에 녹아든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저작권 쟁점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국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길 바란다. 문체부는 국민 의견을 경청하여 저작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조대원 개혁신당 최고위원. (출처 = 조대원 최고위원 제공)(시사1 = 윤여진 기자) 조대원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4일 “이번에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녹취가 공개된 이후 제 주변의 반응은 하나같이 이러했다”며 “지금 벌어진 일보다 앞으로 무슨 일들이 더 크게 벌어질지 그걸 더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대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의 큰집’ ‘대통령 지지율의 최후보루’라는 TK지역에서마저 이런 분위기니 어떻게 시시각각 다가오는 ‘탄핵의 그림자’를 마냥 외면할 수 있으며, 어찌 윤석열 정권의 비극적 최후를 한번쯤 떠올리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대원 최고위원은 “제가 이미 지난달부터 ‘탄핵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각종 불안한 수치를 그 근거로 제시했고, 최근의 모두발언에서는 ‘급속하게 무너질 수 있다’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고 강력히 경고까지 했음에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집권여당의 대응은 안이하기 짝이 없다”고도 했다. 조대원 최고위원은 재차 “심지어 대통령의 명백한 공천개입 정황이 보이는 녹취가 나와 온 국민이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임에도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여전히
▲조국혁신당 지도부의 최고위원회의 모습. (출처 = 혁신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한동훈 대표, 윤석열 육성 녹음 공개 이후 침묵하고 있다. 옹호하려니 민망하고, 비판하려니 겁이 난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당정 일체화도 못하겠고, 차별화도 못한다. 타조처럼 머리를 모래 속에 쳐박고 있다. 무서운 ‘형과 형수’ 눈치 보느라 쩔쩔맨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국 대표는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할 의향은 1도 없고, 수사권 없는 ‘특별감찰관’으로 면피하려고 한다”며 “집권당 대표로서 “김건희 유폐, 내각총사퇴, 대통령실 실장, 수석, 김건희 칠상시 전면 교체”를 요청할 배짱도 없다. 축출될까 두려운 것“이라고도 했다. 조국 대표는 ”‘검찰주의자 오야붕’ 윤석열 밑에서 제로콜라 마시면서 ‘서초동 편집국장’과 ‘살수’ 노릇만 했지 아무 정치적 비전이 없고, ‘보수의 수치'가 된 윤석열에 맞설 용기도 없는 자가 어찌 보수의 지도자가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김규현 변호사. (사진 = 김철관)(시사1 = 윤여진 기자)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 박정훈 대령을 변호하고 있는 김규현 변호사는 3일 “김여사 공천개입의혹 관련 중요한 제보를 해주신 강혜경님, 김태열님을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공익제보자는 제보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정권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에 노출된다”며 “고소고발을 당하기도 합니다.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외로움과 두려움이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또 “그래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안정되실 수 있도록 법적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저는 조용히 두분이 처한 법적 상황에 초점을 맞춰 조력만 할 뿐, 두분이 가지고 계신 자료 공개에 관여하는 일은 하지 않으니 그 부분은 다른 쪽으로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출처 = 국민의힘)(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민주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연일 정쟁화에 나서고 있다”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태도는 비난의 화살을 북한이 아닌 우리 정부를 향해 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진행하는데, 남의 나라 전쟁이니 신경쓰지 말자는 ‘안일한 안보관’은 심각한 문제”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심지어 우리 정부가 참관단·전황분석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또 “서방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해 북한군의 정세를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인데도, 오히려 우리 정부를 의심하면서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북·러의 군사적 밀착은 우리 안보의 중대한 위협 요소”라며 “실전에서 북한군의 동태를 살피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가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 책무”라고도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이번 국감의 최종 결론은 역시나 ‘김건희 특검’”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겠다.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는 길은, ‘김건희 특검’ 수용밖에 없다”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도,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민심을 따르길 촉구한다. 민심을 외면하고 김건희 여사 방탄에 몰두한다면, 정권과 함께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며 “민주당은, 비상한 시기에 비상하게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 명령에 빠르고 정확하게 응답하겠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파탄난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고, 실종된 언론자유를 되찾고, 위협받는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