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노은정 기자 | 26일 오후 6시 20분 쯤 부산시 영도구 중리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카니발 승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전소됐지만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현재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 영도구 동삼동패총전시관이 신석기 시대 한.일 해상 교류의 흔적을 담은 유물들을 공개하고 있다. 동삼동패총은 국가사적 제266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신석기 유적이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16일 부산 동삼동의 한 아파드. 세대마다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여름 휴가철, 영도에서 해운대로 향하는 가장 빠른 길이 있다. 바로 영도와 해운대를 잇는 해상교량 '광안대교'다. 곡선 램프 구간은 처음엔 긴장되나 몇 번 오가다 보면 금세 익숙해진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제28차 세계렘넌트대회(WRC)가 열렸다. 세계렘넌트대회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전도협회의 최대 연례 축제다.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경적인 복음으로 영적 재무장하고 세계복음화를 위해 결단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민생지원금 카드를 사용하려다 정책 지원금이 아닌, 개인 계좌에서 결제 금액이 빠져나가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른 소비자 주의가 어느 때보다 각별해졌다. 정부에 따르면, 같은 매장에서 결제했음에도 어떤 이는 민생지원금이 정상 적용되고 다른 이는 본인 자산이 결제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부산 거주 A씨는 최근 지역 내 의류매장에서 민생지원금 카드를 사용했다. 결제 전 매장 직원에게 민생카드 사용 여부를 물었고 가능하단 답변도 들었다. 그러나 매장을 나온 후 A씨 휴대폰엔 본인 계좌에서 금액이 인출됐다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를 확인한 A씨는 당황했다. A씨는 “지원금 카드로 결제한 줄 알았는데 내 돈이 빠져나갔다”며 “같은 매장에서 어떤 이는 민생카드가 잘 적용됐는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매장 측은 “카드마다 다르게 인식될 때가 있는 것 같다”며 “어떤 손님은 지원금으로 잘 결제되고, 어떤 분은 이런 식으로 문의하신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원하시면 환불은 가능하다”고 했다. 이 사례뿐 아니라 해당 사안은 결제 당사자가 즉시 확인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또 개인 자산이 결제된 후엔 환불 요청 시 민원을 제기해
시사1 노은정 기자 | 17일 오후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 ‘자갈치 시장’. 평일 낮 시간대였지만 이날 골목은 예상과 달리 조용했다. 셔터를 내린 점포가 줄지어 있었고 손님을 기다리는 상인들만 자리를 지켰다. 시장 초입. 건어물 가게들이 이어진 구역은 너무나 조용했다. 몇몇 상인은 의자에 앉아 조용히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과거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던 풍경은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건어물 골목을 비롯해 자갈치 시장이 예전의 북적임을 잃은 배경으론 최근의 구조적 변화가 지목된다. 6월부터 노점상 220곳이 새로 조성된 ‘자갈치아지매시장’으로 이전하면서 기존 노점이 있던 골목 일부가 한산해졌단 게 지역사회 전언이다. 구조적 변화에 따른 이용자 보행 환경은 개선됐으나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기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23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가 무성할 당시 이곳 상인들은 매출 급감 및 손남 감소를 호소했다. 일각에선 “자갈치시장 전체가 침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구역과 시간대, 상권별로 차이가 있고 새벽 시간대엔 활기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전통시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도시의 문화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마약 예방 교육을 지자체 최초로 시도했다. 공연과 VR 체험을 결합한 이번 교육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새 접근이다. 부산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경제진흥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마약류 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한 참가 청년은 "마약은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위험성을 제대로 느꼈다"며 "실제 상황에서 유혹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층 대상 마약 예방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규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마약은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인생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반복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시가 2026년 제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개최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로, 유네스코 협약국 중에서도 네 번째 유치 사례다. 이번 결정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발표됐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차기 개최 도시 대표로 인사말을 전했고, 회의 현장에서는 부산의 문화유산과 도시 역량을 담은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이후, 부산관광공사와 부산문화재단 등과 협력해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국내 세계유산, 벡스코. 누리마루 등 국제회의 인프라를 소개하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유치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쾌거"라며 "문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이란 유네스코의 가치를 실현하는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 대표 명소' 광안대교에 해무(海霧)가 드리워지며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