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설립 3개월, 실적 없는 단체에 5억원 지원은 특혜” ▲ 기자회견(이기범 제공) 언론노조가 거액의 국가보조금을 부당하게 지원 받은 의혹이 제기된 한선교(새누리당의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은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조금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한선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언론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한선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시절인 2012년 1월 ‘정암문화예술연구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문화체육관광부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고, 3개월 뒤 문체부로부터 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았다”며 “단체 회원 119명 중 75명이 한선교 의원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사들이었고, 22명은 자신이 회원으로 가입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노조는 “국회 문방위 간사가 단체를 만들어 피감기관에 국고 지원을 요청한 것 자체가 명백한 직권 남용 아닌가”라며 “문체부가 설립된 지 3개월밖에 안 된, 실적도 없는 단체에 5억원이라는 거액을,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과 인터뷰 중인 리파이 사무총장.© 기자뉴스/윤현규 사진취재단장.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이 인천아시안게임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관광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리파이 사무총장은 요르단 태생으로 요르단 관광부 장관과 국제노동기구(ILO)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UNWTO 사무총장으로 재임 중이며, UNWTO는 유엔의 관광분야 국가간 협력기구로 현재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156개국 400개의 관광관련 단체들이 가입되어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공동취재단은 리파이 사무총장의 방한에 맞춰 4일 한국관광공사 8층 UNWTO 스텝재단(도영심 이사장)에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아프리카의 잠비아와 짐바브웨가 공동으로 개최한 UNWTO 총회에서 가졌던 인터뷰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단독 인터뷰다. 다음은 리파이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Q.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갑다. 한국에 대한 인상은? A. 한국은 그동안 많이 방문했지만 계속해서 오고 싶은 나라다. 특히 한국에 올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그 새로운 것
3일 국회 진선미 의원 최민희 의원 주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입법토론회’ ▲ 사진=인기협 최근 국민, 롯데, 농협 등 카드사들의 1억 400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다. 피해자들의 소송이 진행 중이고 국민들 사이에는 대책 강구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법률적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법으로는 안전행정부가 관장하는 ‘개인정보보호법’과 방송통신위원회가 관장하는 특별법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있다. 이를 일원하자는 목소리도 점점 힘을 받고 있다.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대책 마련으로 금융위원회의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개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도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낸 법률가인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통일된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법기준과 감독체계를 마련하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 제2의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방지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희 민주당 의원도 “최근 1억 400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