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독일 프랑크푸르트시 해외홍보마케팅 팀장 안네테 비너 박사 ▲ 비너 박사 ⓒ 김철관 “ 내년 독일 통일 25주년과 프랑크푸르트 스테드 박물관 200주년을 맞아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한다. 독일과 한국은 분단경험이 있는 나라이기에 한국인들이 많이 와 분단현실에 대해 얘기도 나누고, 통일염원을 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지난 8일 오후 4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홍보관에서 만난 독일 프랑크푸르트시 해외홍보마케팅 팀장인 안네테 비너(Annette Biener) 박사가 밝힌 말이다. 그는 인터뷰 요청을 흔쾌히 허락했다. 독일 교민 이수영 한국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가 통역을 맡았다. 먼저 비너 박사는 “독일 통독 25주년을 기념해 내년 10월 2일과 3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에서 문화행사를 연다”며 “특히 내년 프랑크푸르트 스테드 박물관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박물관 펜들의 거리(펜 마일)를 만들어 관람객을 위한 온갖 전시와 공연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틀에 걸쳐 예술가, 극장, 연극 등의 전시 및 공연을 한다. 각 나라에서도 많이 올 예정이지만, 특히 한국은 독일하고 비슷한 분단국가이기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참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독일방문에 즈음해 인터뷰를 한 하성철 베를린한인회장 ▲ 하성철 베를린한인회 회장 © 인기협 “재독 교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한인회관' 건립에 있어 한국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오는 3월25일부터 28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이 가시회된 가운데 지난 12일 오후 5시(현지시각) 독일 베를린한인회 회의실에서 만난 사단법인 베를린한인회(Koreanischer Verein Berlin e.V.) 하성철(61) 한인회장이 던진 첫 마디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시 교민 간담회에서 한인회관 건립 문제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일 8000만 인구중 3만5000여명의 재독교민들이 있고, 이중 베를린(인구 350만)에는 6000여명의 교민들이 활동하고 있다. 먼저 하성철 베를린한인회 회장은 “미국 워싱턴 등 대부분 다른 나라 교민들에게는 한인회관이 있는데, 독일에만 없다”며 “교민의 소통을 위한 한인회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 중 다목적 재독 한인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자주 언급했다. “독일내 한인회 중 유일하게 베를린한인회만 지난 99년부터 교민들의 모금을 통해 자체적으로 세를 얻어 사무실을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 홍보관 북새통 ▲ 9일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 한국홍보관의 총책임자인 한국관광공사 전영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을 김철관 인기협 회장이 행사 취지와 결과에 대해 인터뷰했다.© 인기협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제관광엑스포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의 한국 홍보 핵심 테마인 ‘태권도 성지’라는 이미지를 외국관광업계나 외국 관람자들에게 각인시켰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5일간)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International Tourismus Bores) 한국홍보관의 총책임자인 한국관광공사 전영민 프랑크푸르트 지사장을 박람회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3시(현지시각, 참고로 8시간 시차) 만나 대화를 나눴다. 아시아국가관 중앙에 위치한 241.5㎡ 규모의 한국홍보관은 지난 6일 UNWTO ST-EP재단 국제기구화를 위한 국제회의가 열렸고, 7일 이재영 의원, 김현미 의원 등 국회재경위 소속 한국측 의원들이 방문하는 등 어느 나라 홍보관 보다 관람객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전 지사장은 “국내에서는 정부, 관광공사 등을 비롯해 항공사, 호텔, 구주인바운드 여행업자, 태권도진흥재단 등
독일, 한국, 싱가포르 등 180여 개국 참가 ▲ 한국 정부와 관련업체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9일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2014)에서 연 홍보행사장에 외국인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있다.© 김철관 세계 최대 관광박람회로 꼽히는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2014)에 한국 정부와 관련업체가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태권도 종주국, 한복입기, 엽서만들기, K-POP 등을 적극 활용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달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장 내 한국관광공사(사장대행 강기홍)가 설치한 한국홍보관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의 국내 관광 업체들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음달 24일 개원 예정인 무주 태권도원을 핵심테마로, 세계태권도공원과 태권도 성지로서의 홍보에 주력하고 하고 있다. ▲ 한국홍보관의 모습이다.© 김철관 이번 베를린 ITB 2014에는 180여 개국 1만 여 국내외 관광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사, 롯데호텔과 그랜드힐튼호텔, 구주인바운드 여행업체 17개사, 태권도진흥재단 등 정부를 비롯한 총 24개
지난 해 8월 아프리카서 156개국 회원사 결의 ▲ 6일 빈곤퇴치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스텝기구(International ST-EP Organization) 출범식이 열린 독일 베를린에서 리파이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철관 논설실상 한국에 본부가 설립 될 빈곤퇴치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스텝기구(International ST-EP Organization) 출범을 위한 각국 정부 고위급 협력회의가 20여 개국 정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를린에서 6일 개최됐다. 스텝재단은 지난 해 8월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20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156개국 회원사 만장일치로 스텝재단 국제기구화를 결의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18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탈렙 리파이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등 30여 개국 정부 문화관광 고위급 인사가 참여해 국제스텝기구 발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탈렙 리파이(Taleb Rifai) 사무총장은 “어떤 나라는 장관 전결이고, 어떤 국가는 내각에서 결정하고, 또한 국회에서 결정하는 등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 예방.. 아프리카 작은도서관 사업 감사의 뜻 전달 ▲ 3일 에티오피아 아바둘라 하원의장과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이 대화를 하고 있다.©인기협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가진 정부, 지방정부, 교회 등 한국 관계자들에게 에티오피아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감사의 뜻(메달)을 전하려 지난 1일 내한한 에티오피아 아바둘라 게메다(Abadula Gemeda) 하원의장이 아프리카 작은도서관 건립 등으로 에티오피아에 도움을 준 UNWTO ST-EP재단 도영심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빌딩 8층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ST-EP재단 사무실에 에티오피아 아바둘라 게메다(Abadula Gemeda) 하원의장과 주한 에티오피아 디바바 아브데타(Dibaba Abdetta) 특명전권대사가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을 예방했다. 이날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은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의 대표적 프로젝트 중 하나인 ‘UN MDGs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UN MDGs Thank You Small Library)')을 아프리카에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교육을 통한 빈
도영심 이사장 기획, 주한 외교사절 및 가족 통도사 템플스테이 귀추 ▲ 3일 오전 이탈리아 대사관 관저에서 세르죠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기자의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인기협 경남 양산 고찰 통도사에서 주한 외교사절과 가족들이 템플스테이를 한다. 오는 4월 말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대사, 영사 등 외교사절단과 가족들이 템플스테이 행사를 갖기 위해 3일 예비모임을 가졌다. 3일 낮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1박 2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열릴 주한 외교사절 및 가족 템플스테이 행사와 관련해 세르죠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 초청으로 예비모임 오찬이 있었다. 행사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는 도영심 유엔세계광광기구(UNWTO) 스텝재단 이사장과 세르죠 메르쿠리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했고 각국 대사관에서 일하고 있는 대사, 영사를 비롯해 경남 양산이 지역구인 윤영석 새누리당의원, 마산 합포가 지역구인 이주영 의원(해양수산부장관 내정자) 부인과 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3일 오전 이탈리아 대사관 관저에서 세르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도영심 스텝재단이사장이 기자와 대화를 나누고
콩코디아국제대 CEO과정 '스포츠와 국력'주제 특강 ▲ 박종길 전 문체부차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서울 분교 강의실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과정 수강생들에게 ‘스포츠와 국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김철관 논설실장 “러시아 소치올림픽에서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 김연아 갈라쇼 등을 보면 스포츠는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과 희망을 주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스포츠는 한국의 국가위상을 알리고 한국 상품도 알리는 좋은 마케팅이다.” 2012년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 시절 영국 런던 하계올림픽 한국선수단 총감독으로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고, 지난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문화체육관광부2차관으로 발탁돼 업무를 보던 중 좋지 않는 오해로 중도 하차한 박종길 전차관이 지난 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서울 분교 강의실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과정 수강생들에게 ‘스포츠와 국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먼저 박종길 전문화체육관광부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 10위권에 들어간 것은 스포츠의 역할도 컸다”며 “올림픽, 월드컵 등에서 우리나라가 두각을 나타냈기에 외국 사람
[인터뷰] 고 한경직 목사와 친분, 캐나다인 제임스 힐스 목사 ▲ 2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인 소설가 김외숙씨(좌)와 결혼한 캐네디언 제임스 힐스 목사(우)이다/사진=김철관 논설실장 "2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아내의 고향을 여행하고 싶어 다시 찾았다. 또한 고 한경직 목사 생전 한국 교회 초청으로 설교를 한 곳도 한국이기에 나에게는 친근한 곳이다." 캐네디언 제임스 힐스 목사의 첫 마디다. 한국 교회의 영적 스승이고, 평생 청빈과 겸손의 자세로 어려운이웃을 위해 봉사해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알려진 템플턴상을 수상했던 영락교회 고 한경직(1902~2000) 목사. 고 한경직 목사의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교 동문으로 한 목사 생전에 영락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의 수많은 교회에서 설교를 했던 캐네디언 제임스 힐스(87) 목사가 지난 2월 3일 한국을 방문했다. 오는 3월 11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힐스 목사는 1951년 결혼한 첫 번째 아내와 사별한 후, 지난 2004년 25살의 나이를 극복하고 한국인 소설가 김외숙(62)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그와 그의 아내 김외숙 소설가를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부근 숙소에서 만나 대화를 나
“금강산관광은 평화 통일의 선행 조건” ▲ 불교인권통일운동단체대표 및 스님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정부를 향해 금강산 순례 및 관광 재개, 남북 간 민간교류 확대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인기협 고위급 회담 성사, 남북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관계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자 불교인권통일운동단체대표 및 스님들이 정부를 향해 금강산 순례 및 관광 재개, 남북 간 민간교류 확대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평화연대, 한반도불교평화통일실천기획단 등 불교인권통일운동단체과 스님들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금강산관광 재개 및 민간교류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 불교인권단체 스님 기자회견©인기협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 민족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것은 평화통일”이라며 “개성공단의 중단 없는 경제 협력과 이산가족의 상시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일과 함께 금강산관광은 평화 통일의 선행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족의 최대숙원인 통일을 위해서는 더 이상 남북관계가 정치적 정략적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붕당의 이득을 취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