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누드 돌그림 각안각색전 연 여균동 영화감독 ▲ 여균동 감독 “여자라는 자체가 상징적으로나 기호학적으로나 표정이 제일 많다. 그래서인지 그림만 그리면 여체와 연관된 것을 그리게 된다.” 영화감독 이면서 돌 그림으로 유명한 여동균 감독의 작품이 지난 3월 21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65번지(인왕산 수성동 계곡 아래) ‘갤러리 서촌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5월 6일까지 전시할 ‘각인각색’전은 여 감독이 전각한 여체 누드 돌그림 34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를 하고 있는 서촌재에서 여균동 영화감독을 만나 작품전시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지난해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이곳 서촌갤러리에서 세계 최초 인주 물감으로 ‘붉은누드’전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몇 년전 암투병 생활로 인고의 세월을 보낸 그는 1년에 한번 정도 전시를 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 전시작품 먼저 여 감독은 “그림이라고 하는 것이 그럴듯한 포즈와 전형적인 자세들이 있지만, 무심한 생각들도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여체 돌그림전은 여성의 무심한 표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돌그림에 맞는 액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미콩코디아국제대 CEO과정 강의 ▲ 한국자유총연맹 우종철 사무총장/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우종철 자유총연맹 사무총장이 지난 9일 한반도 안보의 중요성과 관련해 “튼튼한 안보는 국민의 정신 속에서 나오고 국민의 정신은 올바른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전교조 역사왜곡 사례, 교학사 교과서 사태 등은 우리 역사교육의 문제를 드러낸 것이다.” 고 밝혔다. 우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서울분교 강의실에서 최고경영자(CEO)과정에서 ‘한반도 안보와 통일시대’를 주제로한 강의에서 “남북의 상황과 한반도 주변정세를 감안하면 절대 과거 우리조상이 치른 전쟁을 잊어버리면 나라가 위태로운 순간이 찾아 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사무총장은 “튼튼한 안보는 국민의 정신 속에서 나오고, 국민의 정신은 올바른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어어 그는 "나라가 안정되고 편안하더라도 위기가 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나라가 잘 유지되고 존속돼 가더라도 망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라가 잘 다스려진다 해도 진란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우종철 사무총장 강의/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사)해돋는마을 김영진이사장 취임..황우여 새누리당대표축사 ▲ 노숙자, 노인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몽준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철관 논설실장 재벌이미지를 갖고 있는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노숙자, 독거노인, 쪽방촌 사람 등이 모인 행사에서 “하룻밤 쪽방촌 체험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 낮 서울역광장에서 노숙자, 독거노인, 쪽방촌 사람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사단법인 해돋는마을 이사장 취임식 및 신생교회 예배 해오름잔치’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정몽준 예비후보는 “정을 몽땅 준사람 정몽준”이라며 “지난 월요일 밤 영등포 역사 앞 쪽방촌에서 하루 밤을 묶으면서 아직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 우로부터 정몽준 후보 황우여 대표, 김영진 이사장/김철관 논설실장 정 예비후보는 “많은 목사님들이 하루 3000원을 내면 잘 수 있는 캡슐방이 있다고 해 찾았지만 찾기가 어려웠다”며 “(영등포역) 큰길에서 골목에 들어서니 어떻게 이런 곳(쪽방)이 아직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도 정말 어려운 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쪽방촌에 하루를 자면서 많은
국내 가장 작은 13평 서촌재 갤러리 전시 다양한 예술분야서 꾸준한 작품 활동 ▲ 여균동 감독의 누드 돌그림 작품 여체와 여심을 은밀히 투시해보고, 상상력을 자극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화감독의 ‘누드 돌그림’ 전시가 눈길을 끈다. 영화 <세상 밖으로>, <너에게 나를 보낸다> 등으로 유명한 여균동(56) 감독의 돌그림 ‘각인각색(刻人刻色)-봄나들이’展이 지난 3월 21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옥인길 65번지(인왕산 수성동 계곡아래) ‘갤러리 서촌재(관장 김남진)’에서 열리고 있다. ▲ 포스터 여 감독의 누드 돌그림 34점이 선보인 서촌재는 한옥 13평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갤러리로 소문나 있는 곳이다. 여 감독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영화감독, 연기자, 화가, 조각가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작품을 꾸준히 해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여 감독은 지난해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이곳 서촌갤러리에서 세계 최초로 인주를 이용해 삼합지의 두꺼운 한지 위에 여체의 신비 ‘붉은 누드’ 전시를 하기도 했다. 몇 년 전 투병생활로 잠시 작품에 손을 뗀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 작품을 이어온 셈이다. 전시장에서 만난 여 감
한.몽의 경제교류와 협력 등 활성화 강조 ▲ 바산자브 강볼드 대사 “주한 몽골교민들이 줄고 있다. 지난 2012년에 비해 10%나 줄었다. 비자취득이 어려워서이다. 한국정부가 입국 비자 완화에 대해 해결해 줄 것을 부탁한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몽골대사관 집무실에서 만난 바산자브 강볼드 주한몽골대사가 한국정부에 ‘비자 완화’를 주문했다. 특히 강볼드 대사는 유창한 한국어로 직접 질문에 답했다. 지난해 2월 부임해 1년이 갓 넘은 바산자브 강볼드 대사는 “양국 관계가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비자완화 등으로 신뢰를 갖는 한몽 우호관계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국내법이 강화돼 몽골인들의 비자 취득을 어렵게 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3년 사이에 몽골 교민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2011년 3만 4000명 정도 됐던 교민이 현재 2만4000명 정도로 줄었다. 점차 불법체류도 줄어들고 있으니, 한국 정부가 사업을 한 사람들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비자를 완화해주는 것을 검토했으면 한다.” ▲ 바산자브 강볼드 대사 강볼드 대사는 “한국 체류가 아니라 몽골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는 의료, 관광, 사업 등의 수는 늘었다”
[인터뷰] 정해복지 부설 한신메디피아 강대기 이사장 ▲ 한신메디피아 강대기 이사장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은 것은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렇게 건강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국민건강과 국내외 소외계층 무료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정해복지 부설 종합검진센터 한신메디피아.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로 있는 사단법인 정해복지 부설 종합검진센터 한신메디피아(91년 9월 개원) 강대기(72) 이사장을 집무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사단법인 청해복지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차원의 바른(正) 사회(海) 구현 및 복지건설에 힘쓰고 있는 곳이다. 먼저 강대기 이사장은 종합검진센터 한신메디피아 임직원들이 하고 있는 국내외 순회 의료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한신메디피아는 (사)정해복지의 설립취지에 따라 사회 어두운 곳인 무의촌 의료, 불우아동 및 소년소녀가장 진료, 베트남 한인2세 학교 개교 및 진료, 베트남·캄보디아·몽골 등 해외 의료봉사, 이주노동자 및 판문점 대성동 마을 무료 검진, 국내 독거노인 및 노숙자 진료 등 여러 부문에 걸쳐
곽숙철 CnE혁신연구소장...미콩코디아국제대 CEO과정 강의 ▲ 곽숙철 CnE혁신연구소장 ⓒ 김철관 논설실장 “이기는 조직을 위해서는 경영자의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 이기는 조직은 사람(직원)을 중시해야 한다. 고객, 주주, 직원 중 직원을 중시해야 고객의 감동을 주고 수익도 낼 수 있다.” 2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교(부총장 이존영) 서울분교 캠퍼스에서 최고경영자(CEO)과정을 대상으로 ‘이기는 조직의 비밀’을 강의한 곽숙철 CnE혁신연구소장의 말이다. 그는 “3개 이상의 모임을 조직이라고 한다”며 “조직이 크든 작든 다루는 원리는 똑같다”고 전했다. 이어 곽 소장은 이기는 조직을 위해서는 ▲비결이 뭘까 ▲무엇을 잘하는 걸까 ▲타 조직과의 다른 점은 뭘까 ▲계속해 잘하는 방법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곽 소장은 “모든 경쟁력은 사람에게서 나오며, 진정한 경쟁력은 남이 모방할 수 없는 것"이라며 "직원과의 소통은 돈을 주고 살 수도 없고, 훔쳐갈 수도 없는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직원과 700번만 소통하면 뜻이 같아진다"며 "경영자와 조직 구성원들이 한 뜻이 돼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서울시 64개 공약..안전, 친환경, 일자리 등 강조 ▲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지하 컨벤션홀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로서의 ‘비전선포식’을 갖고 8가지 주제에 포함된 64개 서울지역 현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서울시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정몽준(7선)의원이 비전선포식을 갖고 모토를 '일자리와 복지를 만드는 일복시장'을 선언했다. 또한 ‘33한 서울, 88한 경제’를 내세우며 비전을 발표했다. 정몽준 의원은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지하 컨벤션홀에서 서울시장 예비후보로서의 ‘비전선포식’을 갖고 8가지 주제에 포함된 64개 서울지역 현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컨벤션홀 700석을 가득 메운 비전선포식은 방송인 김승현 씨와 연극인 손숙 씨의 사회로 진행했다. 사회자들은 8가지 주제 64가지 공약 중 중요한 의제를 골라 질의했고, 이에 대해 정 의원이 성실히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먼저 간단한 인사말을 전한 정 의원은 “우리는 한강의 기적으로 일어낸 성과를 나눠주는 데 급급하고 있다”며 “일을 위한 투자는 없고, 성장은 서서히 멈춰가고 있다”고 말했
서울 인사동 그림손 갤러리 여덟 번째 개인전...30점 선보여 ▲ 양정무 작가의 개인전 ‘가장자리 없는 풍경(Landscape Without Borders)'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22번지 ’그림손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관람객들/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작가의 마음과 자연이 서로 교착하면서 하나 됨을 알 수 있는 수묵한국화 전시가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양정무 작가(46, 화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 '가장자리 없는 풍경(Landscape Without Borders)'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22번지 '그림손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수묵 작품 30점을 통해 작가의 마음과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다. 작가의 마음과 자연이 경계가 없기 때문에 전시 주제를 ‘가장자리가 없는 풍경’으로 정했다. 가장자리는 한 가운데를 의미하는데 경계를 뜻하는 테두리가 없이, 경치와 작가의 마음이 하나가 됨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 양정무 작가(46, 화가)의 수묵한국화 작품/사진=김철관 논설실장 30일 오후 그림손 전시장에서 만난 양정무 작가는 전시작품의 의미를 한 마디로 ‘情景交融(정경교융)’이라는 한자어
28일 일붕법왕문중법맥건당식..콘도 기공식 열려 ▲ 사진=김철관 논설실장 재단법인 세계불교법왕청평화재단(이사장 담화)은 일붕(一鵬) 서경보(徐京保)초대법왕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8일 오후 충북 청원군 미원면 쌍이리 법왕청 담화정사에서 일붕법왕문중법맥건당식(108인스님)을 가졌다. 또 이날 공석인 세계불교제2대 법왕 추대심의위원 위촉식도 함께 했다. 이날 건당식에는 50여개 종단에서 150여명의 스님과 2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1~2부로 나눠 봉행됐다. 세계불교 초대법왕 일붕 존자님 열반 이후 제2대 법왕님을 추대하지 못한 것은 여러 가지 사유가 있었다. 하지만 근간에 검증되지 않은 자칭 법왕이라 외도된 칭호를 사용하고 있음을 인지해 재단법인 세계불교법왕청평화재단과 일붕정법보존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세계불교 제2대 법왕추대를 위한 108人스님의 법왕추대심의위원을 위촉했다. 심의위원들은 가입국 중 153개국의 대표와 제2대 법왕추대심의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재단법인 세계불교법왕청평화재단(이사장 담화)은 초대법왕 일붕 서경보존자의 탄신 100주년 및 열반 18주기를 맞아 일붕 큰스님 출가일인 오는 10월 10일 기념행사를 법왕청 담화정사에서 심의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