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실 화가-류병창 수사의 평화와 착함전 ▲ 류병창 수사 전시 작품 최영실 화가 전시작품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선교방송 콜베(www.ikobe.com)를 후원하는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한벽원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평화와 착함(Pax et Bonum)'전은 두 개의 전시장에서 류병창 프란치스코 수사와 최영실 크리스티나 화가의 작품이 각각 선보이고 있다. 이들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미술을 수학했던 작가로, 류병창 수사는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미술아카데미를, 최영실 화가는 이탈리아 로마 국립미술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이들 두 작가는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운영하고 있는 ’콜베방송과 신앙잡지‘ 등의 경제적 어려운 사정을 알고 작품을 후원해 전시를 하기로 결심을 했다. 류병창 수사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수도회 은하유치원에 다니는 천진난만하고 ‘착한’ 아이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렸고, 최영실 화가는 자연의 소리, 빛, 구름, 하늘, 풍경 등의 ‘평화’로움을 회화로 나타냈다. 전시주제 ‘평화와 착함’은 프란치스코 수도회가 지향하는 표어이기도하지만 두 작가의 작품 주제를 합쳐 놓
지난 16일 세월호 가족 일동 대표로 교황에게 전달 ▲ 세월호 사고 유족인 이호진 씨가 2014년 8월 17일(일) 아침에 주한 교황대사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프란치스코’라는 세례명으로 세례를 받았다. 20일 현재 38일째 단식 중인 단원고 학생 고 김유민 아버지 김영오씨가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한 편지, 무슨 내용 담고 있을까. 유민 아버지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한 편지 내용 전문을 소개한다.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황님. 저희의 이 글을 꼭 읽어주십시오. ‘세월’은 한국말로 ‘흘러가는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름을 가진 배가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이후 우리 가족들 시간은 흐르지 못하고 멈추었습니다. 글을 쓰는 우리는 세월호 참사로 죽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부모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이 상황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한 숨을 쉴 때마다 “보고 싶다” 한탄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자식은 이름밖에 부를 수 없습니다. 딱 한번만이라도 만지고 싶고, 보고 싶고, 안아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바닷물에 불어 차가운 시신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안산단원미술관 작품 감상 ▲ 김환경 화백 세계평화미술대전 평화미술대상 국회의장상에 서울시 무형문화재(채화칠장) 청목 김환경 화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공예분야 송은주씨, 서울시장상에 한글분야 고은숙씨를 선정했고, 김현정(비구상) 최지원(문인화) 남미숙(공예)씨 등은 각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제1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시상 작품은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이사장 담화 이존영) 주최로 19일부터 23일까지 안산단원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19일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글로벌 국제화 시대에 맞춰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등 45개국에서 400여점이 전시돼 글로벌 국제화 전시회로 거듭났다. ▲ 수렵도 (김환경 화백) 대상은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 분야 장관상은 1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시장상은 상금을 대신해 매입상금 100만원씩이 지급된다.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이존영 이사장은 “공모전이라 해 국내에 국한하기 보다는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가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코리아의 미술작품을
[인터뷰] 최태환 주식회사 아델포스 대표이사 ▲↑↑최태환 대표이사 ⓒ 김철관 “이제 소년소녀 가장, 독고노인 등 사회 불우이웃을 돕는데 노력하고 싶다.” 건축업, 호텔업, 녹차사업 등으로 연매출 약 800억원의 중소기업 (주) 아델포스 최태환(58) 대표이사가 강조한 말이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 17년 동안 호텔과 건축업을 했고, 현재 속리산국립공원 관광특구 화양훼밀리 호텔, 인천 제물포 20층 주상복합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태어난 전남 고흥에 우리나라 최고의 녹차 밭을 운영하며 얻는 수익금으로 지역 초중학교에 장학금을 하는 등 사회봉공헌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봉사부문 ‘한국을 빛낸 100인 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우수기업인상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평화재단 주최 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한 마디로 최 대표이사는 올해 상복이 터진 셈이다. 14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아델포스 사무실에서 최태환 대표이사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먼저 최태환 대표이사에게 건
새민연 이인영, 우원식, 김경협, 한정애 의원 등 축사 ▲ 노조출범식 및 위원장 취임식 서울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노동조합 제2기 출범식 및 위원장 취임식에 노사 대표, 국회의원, 시의원, 노동계인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노총 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소속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노동조합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육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제2기 집행부 출범식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보였다. 출범식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호 사장과 김기남 통합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의원, 이인영(국회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의원, 우원식 의원, 김경협 의원, 한정애 의원 등이 축사를 했고, 서울시의회 박기열 교통위원장, 이행자(운영위원회) 시의원, 한국노총 김주영 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성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위원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 김기남 노조위원장 김태호 사장 취임한 서울도시철도통합노조 김기남 위원장은 “조합원들은 지난 수년간 불규칙한 근무주기와 열악한 지하근무 환경에서 일했지만, 임금과 복지는 조합원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NGO 따비에 주관으로 10일간 태국여행 ▲ 지난 6일 난민청소년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여행증명서를 보여 주고 있다. 좌에서 네 번째가 인솔교사인 따비에 윤모아 팀장이다. 국내 난민 청소년들이 여권이 아닌 여행증명서로 태국 여행을 다녀와 눈길을 끈다. 난민 NGO인 '따비에(Tha Byae)'가 해외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거주한 난민 청소년들을 데리고 태국 메솟을 다녀왔다. 일명 ‘우리를 연결해 줄 새로운 길(NEW ROAD TO CONNECT US)'로 불린 이 프로젝트는 아름다운재단의 ’2014년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사업‘ 지원 따라 따비에 주관으로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여권도 없는 차크마 럼비니 세주파(김포 양곡중학교), 아비 마실라 이베르 신(서울 오산중), 마비아(대전 전민중학교) , 차크마 패마스 주니(김포 양곡중학교) 등 4명의 난민청소년들이 따비에 윤모아 팀장의 인솔 하에 여행증명서만을 가지고 진행했다. 참고로 여행증명서는 난민들에게 발급되는 여권과 같은 증명서이다. 여권은 외교통상부에서 발급하지만, 여행증명서는 법무부에서 발급된다. 난민들은 여행증명서만 있으면 고국을 제외한
7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강의실에서 열려 ▲ 이존영 부총장 교육자, 사업가, 변호사, 예술가 등 40여명이 지원한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 CEO과정 입학식이 열렸다. 7일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 분교 강의실에서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 (Concordia International University) 국제경영연구소 제3기 CEO과정 입학식이 교수, 동문, 입학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사말을 한 이존영(명예 교육학박사)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 부총장은 “오늘 입학한 원우들은 이곳 북한산 정기를 받으면서, 어느 유명대학 못지않은 훌륭하고 명강의를 해주실 분들을 모시고 강의를 듣게 했다”며 “국적이나 호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영원하다는 선인들의 말처럼 이제 한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김세옥(전 대통령 경호실장, 명예 법학박사) 콩코디아국제대학 CEO과정 외래교수는 “국내 수많은 대학이 있고, 대부분의 대학이 CEO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명문 콩코디아국제대 CEO과정에 입학한 여러분은 분명 어느 대학의 CEO과정보다 더 큰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종길
6일 저녁 국립극장 해오름..아프리카, 캐나다 등 개막공연 ▲ 아프리카 합창단 3년마다 열리는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합창축제가 6일 저녁 개막됐다. 6일 저녁 8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합창축제 개막식에는 마이클 앤더슨 세계합창총연맹(IFCM) 회장, 도영심 UNWTO ST-EP재단 이사장, 김희범 문화체육관관광부 1차관 등이 주요인사로 참석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날 개막사를 한 마이클 앤더슨 세계합창총연맹(IFCM) 회장은 “우리는 지금 합창음악이 융성한 한국에 왔다”며 “한국은 전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60여개의 시립합창단이 있으며, 학교, 사회, 종교 단체 등의 합창단은 전세계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활성화 됐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전 IFCM은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며 “이는 합창음악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한 도영심 UNWTO ST-EP재단이사장은 “세계합창시포지엄과 합창축제를 계기로 세계가 합창을 통해 소통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다양한 국가의 합창공연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오세철 사진작가의 ‘Myopia’ 전 눈길 ▲ 전시작품 타인의 시선에서 볼 수 없는 사물을 작가 개인의 주관적인 감각에 힘입어 적극적 해석을 하게 하는 사진전이 눈길을 끈다. 경남 진주시 호탄동 갤러리 루시다에서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시한 오세철(배재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교수) 사진작가의 ‘Myopia’ 전은 일반인들에게 극히 평범하고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사물을 작가의 눈으로 색 다른 의미를 부여한 사진 초대전이다. ‘Myopia’는 근시안(近視眼)을 의미한다. 눈앞의 일에만 구애돼 먼 앞날의 일을 짐작하는 지혜가 없거나 소견이 좁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작가는 오히려 타인들의 시선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사물을 개인의 감각에 의존해 담을 수 있는 극히 주관적인 대상을 본다는 적극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즉 일반인에게는 평범하고 아무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순간이 작가의 눈에는 또 다른 생명체와 형상으로 자리한다. ▲ 전시작품 오세철 사진작가는 "실제로 작품 속에 등장하는 피사체는 밭에서 버려져 수확을 포기하고 그대로 부패해가는 배추를 클로즈업한 시리즈"라며 "부패의 냄새로 코를 막고 있을 모습이 상상되지
임시총회..양문석 이사장과 김동준 소장 체제 출범 ▲ 임시총회 사단법인 공공미디어연구소는 지난 21일 오후 5시 임시총회를 개최해 양문석 전 방통위 상임위원, 안현우 <미디어스> 대표,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부소장 등 3인을 이사로 선임했고, 강동균 한국기술인연합회 사무국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또한 이사 중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김동준 부소장을 소장으로 선임했다. 인사말을 한 양문석 신임 이사장은 “방통위 승인 1호 법인인 공공미디어연구소가 출범한지 벌써 7년을 훌쩍 넘겼다”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연구소의 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신임 소장은 “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임시총회에서는 이사 10명 이내, 정기총회 년 1회 개최, 이사 1/2 요구로 긴급 사안 처리 등의 정관변경도 이뤄졌다. 양문석 신임 이사장은 성균관대학교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한국방송학회 기획이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김동준 신임소장은 성균관대학교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PD연합회 정책국장,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