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10.27법난 진상규명 공로로 총무원장상 탄 진관 스님 ▲ 31일 조계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진관 스님이다. 지난 1980년 전두환 장군의 대통령지지 성명 거부로 불교탄압이 시작됐고,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날조된 사건이 불교 10.27법난이다. 지난 불기 2558(2014)년 27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10.27법난 제34주년 기념법회가 열렸고, 이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진관 스님에게 표창을 했다. 진관 스님이 상을 받게 된 이유는 10.27법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과거사 진실규명과 인권보호에 기여했고, 10.27법난 진실규명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10.27법난 명예회복에 공헌한 바가 컸기 때문이다. 진관 스님은 81년부터 10.27법난 진상규명운동을 펼쳤고, 34년이 된 2014년 10월 27일 법난기념일 행사 맞춰 조계사에서 정식으로 그 공을 인정한 상을 준 것이다. 바로 34년 만에 공식 활동이 인정된 셈이다. 지난 31일 오후 조계사에서 상을 받은 당사자인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인 진관 스님을 만났다. 그는 10.27법난이 무슨 사건인지를 정확히
인기협 우수의정활동상 부터 매니페스토상까지 휩쓸어 ▲ 지난 31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세계캐리커처 전시를 관람한 문형주 시의원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지난 9월 25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시상한 ‘우수의정활동상’을 받은 서울시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문형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3)이 2014년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 대상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한국캐리커처작가협회, NEWS2DAY, SR타임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2014년 세계캐리커처’전을 관람하기 위해 온 문 의원을 만났다. 그리고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지방선거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된 소감을 물었다. 문형주 시의원은 “당시 선거를 나가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솔직히 지방선거에 뭘 모르고 뛰어 들었다”며 “한편으로는 뭘 모르고 뛰어들었던 그 용감함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매니페스토는 특별히 공약에 대한 부분이고, 약속과 신뢰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의미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을 수상한 것에 걸
29일 수원 장안대 학생 대상 강연 ▲ 29일 수원 장안대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조경태 의원이다. “결과를 예측하고 도전하면 의미가 없다. 젊은이라면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한다.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다음 결과물은 자기가 생각한 것 보다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최고위원을 지낸 조경태(3선, 부산 사하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젊은 대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 조경태 의원은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장안대학교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자아실현관 시청각실에서 ‘젊은이와 소통-소박한 정치 세상을 꿈꾼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 후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조 의원은 “과거 대학의 젊은 강사시절 노점에서 물건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단속반에 걸려 파는 물건을 뺏기지 않으려고 통곡하는 것을 봤다, 이렇게 약자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어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며 “매사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면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조 의원은 “프란체스카 교황이 젊은이들은 시류를 거스른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며 “무명의 정
10일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 공연포스터 ‘현 시대 최고의 테너’, ‘멀티 성악가’ 로 불리는 테너 류정필씨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독창회 <테너 류정필, 올 가을 사랑에 빠지다… ‘Falling In Love’>를 연다. 모스틀리 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박상연)가 주최한 이번 테너 류정필씨의 음악회는 지난 3월 예술의 전당 독창회에 이어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성악가 중 한 해에 이름 있는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창회를 연 것은 초유의 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바로 테너 류정필씨의 인기와 가창력을 관람객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류씨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음악원 대학원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이탈리아·스페인·오스트리아·체코· 일본 등 국내외 정상의 오케스트라들과 공연하며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테너 류정필이 오페라 가수로써의 진면모를 보여 줄 수 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중 <별은 빛나건만>과 <그라나다>를 선
지난 28일 강원 양구 시작으로 칠곡, 고창, 청송 등 이어져 ▲ 비빔밥 한국마사회(KRA) 특별기금을 농어촌희망재단이 운영 지원해 ‘2014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문예총예술단 창작 퓨전 콘서트극인 ‘비빔밥’이 지난 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송복지센터에서 첫공연을 펼쳤다. 비빔밥 공연은 다문화가정의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풀어 희망을 준 힐링스토리를 담았다.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 후원으로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이사장 장유리)가 주관한 문예총예술단 '비빔밥' 공연은 지난 28일 강원도 양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 전북 고창, 11일 경북 칠곡, 13일 경북 청송, 18일 충북 청원 순으로 순회공연을 펼친다. 지난 28일 첫 번째 장소로 강원도 양구군 청송복지센터에서 열린 문예총예술단의 창작 퓨전 콘서트극 ‘비빔밥’은 이곳 주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양구 군청의 홍보와 협조에 힘입어 어린아이들부터 중고생, 군인, 어르신, 다문화가정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전창범 양구군수도 끝까지 공연을 지켜봤고, 공연시간 1시간 내내 유쾌
29일 미콩코디아국제대 환영행사... 임진각, 도라산, 비무장지대 둘러봐 ▲ 29일 저녁 미콩코디아국제대 환영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고위간부 일행들이다 필리핀 각 주정부 소속 부시장, 관세청국장, 시의원, 경찰, 연예인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시찰단이 미국콩코디국제대학교 한국분교 초청으로 한국에 와 한국문화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필리핀 각주 부시장, 시의원, 경찰 간부 등으로 구성됐고, 지난 28일 저녁 입국해 한국의 문화관광지나 유적지들을 둘러보고 오는 11월 3일 귀국한다. 이들 시찰단은 29일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이존영 부총장의 안내로 안보교육장인 육군사관학교, 임진각, 도라전망대, 비무장지대 등을 관람했고, 이날 저녁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 한국분교 강의실에서 환영 행사를 했다. ▲ 이존영 미콩코디아국제대 부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환영사를 한 이존영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부총장은 “여러분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필리핀에도 콩코디아국제대학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한국 관광지를 둘러보고 많이 배워갔으면 한다”며 “한국과 필리핀간의 문화교류 경제교류 등도 중요하다”고
29일 조합원총회..노조사무실 제공 요구도 ▲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조합원 총회 복수노조 시대 헌법적 권리인 노사 교섭을 하지 못한 교섭참여노조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이 노사교섭권과 조합원의 공간인 노조사무실 제공을 사측에게 촉구했다. 조합원 2700여명이 가입한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는 29일 낮 서울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 앞마당에서 ‘노동3권 쟁취 및 차별적 노사 관계 철폐를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조는 오늘부터 한국노총으로 조직전환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별 교섭권 확보 ▲단체협약(복지축소) 개악 저지 ▲노조사무실 확보 등을 사측에 촉구했다. 조합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투쟁사를 한 이성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위원장은 “국민노총과 한국노총의 통합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노동조합 통합”이라며 “교섭권 등 헌법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한국노총 100만의 지원을 받아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성인 노조위원장 이 위원장은 “그동안 서울시와 공사는 민주노총과 함께하는 편향적 정책으로 일관 했다”며 “교섭권 쟁취와 지부사무실 확보, 2014년 임단협 등을 놓고 시장과 사장을 상대로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28일 오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세균 의원 등 축사 ▲ 한식의 날 한식비전 메시지 선포식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한식의 날 대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사)대한민국한식협회(회장 강석홍), (재)한국음식문화재단(이사장 박미영) 공동주관으로 2014년 ‘한식의 날 대축제’가 1박 2일간의 막을 올렸다. 공동 주관한 강석홍 대한민국한식협회장과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이 개식선언을 한 후, 행사 추진 경과보고,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비전 메시지 선언, 비빔밥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이곳이 지역구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종로, 6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임내현 의원,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환영사를 한 강석호(새누리당 의원) 한식의 날 대축제 추진위원장은 “한식은 우리나라 고유의 먹거리이며 소중한 문화자산이고 대표적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생활양식”이라며
24일 35일째 서울시청 앞 1인시위 이어간 서울메트로 청년세대 ▲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차별해소를 촉구하며 35일째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서울메트로 청년세대 원관섭씨이다. “서울시가 산하 동종 공기업 직원에 대한 승진과 가산호봉 등의 차별을 없애야 합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2006년 이후 입사 직원들이 서울시를 향해 직장 내 차별을 해소하라며 24일 오전 35일째 서울시청 정문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1일 1인시위를 시작한 서울메트로 청년세대는 “2006년 이전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직원들은 일정기간만 되면 6급으로 근속 승진을 했지만, 여러 번 직급체계가 바뀌면서 자신들의 승진 몫을 이전 입사자들의 승진이나 임금인상을 하는 데 사용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서울메트로와 동종업종이면서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에서는 비슷하게 입사한 직원들이 6급까지 자동 근속승진을 하고 있다”며 “서울메트로도 6급 승진의 심사규정을 삭제하고 도시철도처럼 자동근속승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오전 1인 시위를 벌인 한 원관섭(역무, 서울메트로 2007년 입사
21일 조계사 극락전 설법전 기자회견 ▲ 기자회견 불교인권단체 소속 스님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평화 공영의 물꼬는 금강산 관광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불교평화연대‧불교인권위원회 등 불교인권단체들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 극락전 2층 설법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 평화를 위해서는 금강산 관광부터 재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인사말을 한 영공(불교평화연대) 큰스님은 “남북평화는 금강산 관광 재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과거 금강산관광은 동해를 평화의 바다로 그리고 백두대간의 혈맥을 다시 잇는 통일의 밝은 서광이었다”고 말했다. 조영건(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 경남대 명예교수는 “남북화해와 평화를 가로막는 전정권의 5.24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며 “금강산 관광의 재개는 시대적 요구”라고 밝혔다. 이날 성원 스님과 현해 스님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0‧4선언 7주년을 맞아 기적같이 남북 고위급회담이 성사되고, 서해안 NLL 월경 문제로 총포가 나가고 대북전단 살포 강행으로 휴전선에서까지 쌍방 총탄이 날아가는 파행에도 남북관계 개선의 큰 물줄기 평화 협력의 시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