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북한산에서 촬영 ▲ 청양의 해인 2015년 1월 1일 새벽 북한산에서 남산타워를 향해 바라본 일출모습이다. 청양의 해인 2015년 1월 1일 새벽 북한산에서 남산타워를 향해 바라본 일출모습이다.
2일 오전 100주년 기념관 시무식때 수상 서울과기대 그린캠퍼스 도약 에너지절약 로고 심벌 공모에서 디자인학과 학생 공수연씨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공씨는 온라인 지도상에서 특정 지역으로 표시되는 아이콘을 이용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그린캠퍼스 구역임을 나타낸 로고를 디자인해 영광을 안았다. 슬로건 공모에는 '우리의 청춘은 계단으로 통한다’는 슬로건을 낸 건축학부 정혜진씨 등 4명이 우수상을 받는 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남궁근)는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교수,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그린캠퍼스 도약을 위한 ‘제4회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에너지절약 로고 및 슬로건 공모)’에 공모한 수상작을 최근 발표했다. 공모결과 로고부문 4건, 슬로건부문 78건 등 총 82건이 접수돼 심벌 3건, 슬로건 4건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조봉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기대 이상의 우수한 작품이 경합했다”며 “세계 일류대학을 지향해 나가는 서울과기대의 위상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말했다. 각 부문 최우수, 우수상에게는 총장상을 수여하며, 포상은 오는 2일 오전 본교 100주년기념관 시무식에서 진
[인터뷰] 한국도시철도학회 신임회장에 이희성 서울과기대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교수 ▲ 이희성 한국도시철도학회 신임회장 “하루 전국평균 1천만 이상 승객수송을 담당하는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인 지하철(도시철도)은 운영기관에서의 안전운행이 제일 중요하다. 협회는 이런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위한 정책을 제1순위로 잡고 있다.” 지난 12월 23일 (사)한국도시철도학회 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희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밝힌 말이다. 29일 오전 서울과기대 인근 카페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오는 2015년 1월 1일 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 이 교수는 “새해 한국도시철도학회는 6대 도시의 8대 도시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산적한 도시철도의 많은 현안들을 협력해 헤쳐 나가도록 하겠다”며 “특히 지하철은 도시 내에서 매일 1천만명 이상을 수송하는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이고, 도시철도는 안전하게 정시운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도 운영기관의 역량이 이 부분에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철도학회가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각종 정책 현안, 경영 현안 정책 지원,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등 문제 해소를 운영기관과 함께 해 나갈 것”이
[서평] 박선영 명인문화사 대표의 <지정환 신부> 눈길임실치즈 성공의 산증인, 장애인 삶의 용기 제공,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항거 등 55년째 한국의 생활을 기록한 한 외국 출신 노신부의 삶의 철학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53년 한국 전쟁이 끝나고 59년 12월 피폐해진 한국 땅을 밟은 벨기에 출신 천주교 신부가 있었다. 디디에 세르테벤스(Didier t’Serstevens) 신부다. 임실치즈 성공의 산증인으로 한국이름 지정환(84) 신부로 잘 알려져 있다. 박선영 명인문화사 대표가 쓴 <지정환 신부-임실치즈와 무지개 가족의 신화>(2014년 11월 28일, 명인문화사)는 50년대 가난하고 척박한 땅에 와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랑과 평화를 전해준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를 진솔하게 기록했다. 59년 12월 사제의 신분으로 한국에 온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는 첫 부임지인 전북 부안에서 농민들과 함께 30만의 땅을 개간했고, 임실의 척박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산양을 키우고, 이를 통해 한국에서 최초로 치즈를 생산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개선에 노력한 성직자이다. 당시 척박한 한국 생활에서 여러 번의 병을 앓아 한국과 고국인 벨기에 가 치료를 받았
[서평] 박선영 명인문화사 대표의 <지정환 신부> 눈길 ▲ 표지 임실치즈 성공의 산증인, 장애인 삶의 용기 제공,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항거 등 55년째 한국의 생활을 기록한 한 외국 출신 노신부의 삶의 철학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53년 한국 전쟁이 끝나고 59년 12월 피폐해진 한국 땅을 밟은 벨기에 출신 천주교 신부가 있었다. 디디에 세르테벤스(Didier t’Serstevens) 신부다. 임실치즈 성공의 산증인으로 한국이름 지정환(84) 신부로 잘 알려져 있다. 박선영 명인문화사 대표가 쓴 <지정환 신부-임실치즈와 무지개 가족의 신화>(2014년 11월 28일, 명인문화사)는 50년대 가난하고 척박한 땅에 와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랑과 평화를 전해준 지정환 신부의 일대기를 진솔하게 기록했다. 59년 12월 사제의 신분으로 한국에 온 벨기에 출신 지정환 신부는 첫 부임지인 전북 부안에서 농민들과 함께 30만의 땅을 개간했고, 임실의 척박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산양을 키우고, 이를 통해 한국에서 최초로 치즈를 생산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개선에 노력한 성직자이다. 당시 척박한 한국 생활에서 여러 번의 병을 앓아 한국과 고국인 벨기에 가
▲ 기자회견 전국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7개 언론시민사회단체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이 추천한 MBC 방송문화진흥회의 차기환 이사, 고영주 감사의 세월호 특별조사위원을 규탄하며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새누리당은 세월호 오보 옹호, 유가족 폄훼한 차기환 이사와 고영주 감사의 세월호특별조사위원추천을 철회하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국민의 가슴에 못을 박는 발언과 세월호 참사의 객관적 실체에 대해 수구적, 비상식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던 인사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단체들은 “MBC와 특수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이 보도로 유가족의 활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MBC에 대해 진상규명 활동에 어떤 행태를 보일 것인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런 인물을 선임한 것 자체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성남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들 두 사람은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없는 인사이기도 하다”며 “이는 세월호특별법 4조에 있는 위원회의 독립성을 해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평] 베르너 사세 교수의 <민낯이 예쁜 코리안> ▲ 표지 외국인 한국학자가 50년 동안 한국문화를 깊이 탐색하고 조명한 책이 눈길을 끈다. 독일인 한국학자 베르너 사세(73) 전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 교수의 <민낯이 예쁜 코리안>(학고재, 2013년 10월)은 한국문화의 얼굴과 속살과 자화상을 담은 한 권의 산문집이다. 최근 한 지인이 사세 교수가 직접 자필 서명한 책 <민낯이 예쁜 코리안>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며, 그 책을 나에게 건네줬다. 짬짬이 시간을 내 열심히 읽었다. 저명 무용인 홍신자 씨의 배우자로 잘 알려진 베르너 사세 교수는 한국문화의 대표적 얼굴로 한옥, 정자, 마당, 한복, 밥, 김치 등을 꼽았다. 또한 선비, 유교, 불교, 무당, 한글, 전통시가 등을 한국문화의 속살로 분류했다. 특히 우주의 영향력을 체계화한 한국의 전통 띠문화, 한국사회 물질주의의 탐욕이 서린 결혼문화, 지나친 사교육 문제, 거액의 돈 이야기 ‘한류’ 등을 한국문화의 자화상으로 탐구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남 담양에서 한옥생활을 했다. 경험을 통해 한옥생활이 가장 건강에 아주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 “사람의 신체는 동
한국노총 주최 노사민정 토론회 ▲ 노사갈등 극복 대토론회 공무원연금, 복수노조, 비정규직 등의 현안으로 첨예한 노사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일방적 독주를 견제하면서 노사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는 노사민정 토론회가 개최됐다. 18일 오후 3시 한국노총 노사갈등해소지원센터 주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사갈등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토론회’에서 정부, 경영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나와 노사갈등 해소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 3일 한국노총과 국민노총의 대통합을 선언한 이후에 나온 노사갈등 해소 토론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노동자를 대표해 발제를 한 박태수 한국노총 부위원장은 “최근 노사갈등은 정리해고, 임금체계개편, 복지축소, 일방적 단협해지 및 간접고용 확대 등에 대한 노동자들의 절박한 대응에 따른 것”이라며 “노사 갈등 극복은 대등한 노사관계에 책임 있는 대화와 신뢰 형성이 돼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자 대표인 이동응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우리사회의 빈번한 사회적 갈등으로 사회적 비용 증가와 국가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한국야생회자수협회 회원 그룹전 ▲ 전시작품 우리 전통자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생화자수 그룹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지하철 선정릉역 주변에 있는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전통공예전시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한국야생화자수협회 주최 ‘꽃밭’그룹전은 한국의 야생화자수 작가 24명이 참여해 80여점을 선보였다. 부제 ‘한국 자수, 야생화로 꽃피다’에서 알 수 있듯, 연꽃, 접시꽃, 채송화, 백합, 유채, 도라지꽃, 나팔꽃, 수선화 등 우리 전통 야생화들을 자수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디지털시대에 반기를 들듯 느린 손으로 꽃피운 작품에는 따스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배어 있다.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흔하디흔한 풀꽃들이 작가의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게 한다. ▲ 전시작품 전시작품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전시장에서 만난 김주영 한국야생화자수협회 회장은 “꽃밭을 거니는 느낌으로 관람을 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작품을 전시했다” 며 “보통 작품을 할 때 전통자수가 기본인데, 전통자수가 실용적이지 못하고,
오지여행가 도용복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서울과기대 직원 대상 특별강연 ▲ 11일 오후 서울과기대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오지여행가 도용복 교수이다. “좋은 습관은 운명을 바꾼다.” 고희(古稀)의 오지여행가 도용복(72) 대구한의대학교 교양교육원 특임교수가 5일 오후 5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학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도 교수는 한 달 평균 50회 이상의 전국 강연을 하고 다니고, 방송과 언론 인터뷰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인물이다. 매년 365일 중 300일을 일하고 65일을 오지 여행을 다녀왔고, 147개국을 여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문학인들은 눈으로 독서를 하고, 나는 발로 체험을 통해 독서를 한 것”이라며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문을 열었다. “어떤 경우이든 매일 두 시간씩 명상과 사색의 시간을 갖고 있다. 좋은 습관은 기적을 만든다. 좋은 습관은 운명을 바꾼다. 습관과 배움을 통해 엄청난 변화가 있다. 나는 사업을 한 사람이다. 제가 유명해지기까지는 좋은 습관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식인이 아닌 내가 유명 문학인, 독서인 등을 대상으로 강연도 전국을 다니면서 한다.” 도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