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언론시민단체 기자회견..오후 언론현업인 기자회견 ▲ 언론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시사1=김철관 논설실장]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자신의 발언을 통해 협박과 회유 등 언론 통제 의혹을 사고 있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조, 피디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9일 오전 11시 국무총리 후보 집무실이 있는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의 언론 장악 규탄 및 사퇴 촉구 언론․시민단체 기자회견’ 열고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검증과정에서 자식들의 병역특혜와 부동산 투기 의혹, 6번 강의에 6천만 원 강의료라는 사실상의 뇌물수수 의혹 등이 꼬리를 무는 와중에 언론인에 대한 협박과 회유를 통해 보도를 통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협박과 회유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한 이완구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임명을 철회하지 않고 끝내 인사청문회를 강행한다면 우리 언론계는 사회 각 분야의 책임 있는 인사 및 시민, 단체들과 연대하여 언론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범국민대책위를 조직하겠다”며 “
주승용 정청래 전병헌 오영식 유승희 최고위원 입성 ▲ 문재인 당대표가 손을 번쩍 들고 있다(최만길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오후 6시 25분 개표 결과, 문재인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 등 임기 2년의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당대표 투표 결과, 기호1번 문재인 45.30%, 기호2번 이인영 12.92%, 기호3번 박지원 41.78%로 문재인 후보가 간만의 차로 박빙을 이룬 박지원 후보에게 승리했다. 문-박 양 후보간 표차는 3.52%이다. 최고위원에는 주승용(16.29%), 정청래(14.74%), 전병헌(14,33%), 오영식(12.49%), 유승희(11.31%) 의원(다득표순)이 입성했다. 박우섭, 문병호, 이목희 의원은 아쉽게도 고배를 마셨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일반당원·국민여론조사 25%를 반영해 최종 결과가 나왔다. ▲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대회(최만길 제공) 현장 대의원 투표는 당 대표 선거에 1인 1표, 최고위원 선거에 1인 2표
7일 오후 비정규작 철페 3차 오체투지 참여자 청운동사무소 기자회견 ▲ 기자회견 LG와 SK 통신의 정리해고 문제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3차 오체투지 참여자들이 반문명적․반인권적 제도인 비정규직을 폐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5일 첫 출발한 3차 오체투지 참여자들은 셋째 날인 7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체투지 행진은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향해 온몸을 던지는 호소”라며 “1~3차로 이어진 오체투지 행진은 비정규직 정리해고 자체를 없애는 것이 민주공화국에 부합되는 것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체투지는 가장 비폭력적이고 평화적인 의사표현”이라며 “자기 몸을 낮춰 자기 성찰을 하고 그 마음으로 사람답게 살자는 선의와 친선의 손 내밂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으로 약한 사람, 지금 아픈 사람, 아픔에 저항하며 함께 살자는 마음들의 행진”이라며 “어떤 폭력적 수단이나 방법을 배제한 평화행진에 대한 정권과 자본의 응답은 가장 큰 억지와 폭력이었다”고 강조했다. ▲ 7일 오후 오체투지 중 경복궁역 앞에서 막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참여자들이다. 또 “노동을 노예화 하고,
이상명 미콩코디아국제대 교수, 창의 인재 육성 특강 ▲ 이상명 교수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가 글로벌 창의 인재 교육과 관련한 무료 공개 특강 및 교육설명회가 눈길을 끌었다. 7일 낮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한국분교 강의실에서는 중고등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이존영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부총장은 “올해 아시아 10개국 분교 설립을 목전 두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최적화된 글로벌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국내 교육시스템과 사교육의 문제점들이 창조적 인재,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창의 인재 교육 방안'과 관련해 특별 강연을 한 이상명(글로벌인재전문가)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외래교수는 “현시대는 정보가 교육의 힘인데,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한정된 정보와 표면적 정보만을 갖고 아이들의 비전을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틀에 박힌 사고 안에서 취업의 길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은 질문지에 답을 채우는 것은
불교종단협 인권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쓴소리 … 남륜 스님, 명진 스님 등 참여[시사1=김철관 논설실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가 박근혜 정부를 향해 “국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 스님)는 5일 낮 서울 중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법공 스님, 행천 비구니 스님, 현해 비구니 스님 등 참여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모두가 차별없는 행복한 세상이 돼야 한다”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행복한 나라를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는 5일 낮 서울 중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쓴소리를 했다. 특히 “인권은 억압과 차별의 해소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 지는 일”이라며 “박근혜 정부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불교종단협 인권위 진관 스님은 “현실은 차별과 억압으로 인해 인간이 지녀야 할 기본적 권리마저 박탈당한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최고 통치권자인 대통령에서부터 힘없는 서민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누구도 차별적 존재가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역할자로
기무사령관 출신 김종태 새누리당의원 CEO대상 강연 ▲ 김종태 새누리당의원 [시사1=김철관 논설실장] “통일은 좋든 싫든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세계정세에 의해 올 것이다.” 보병 15사단장, 기무사령관 등을 지낸 김종태(경북 상주) 새누리당의원이 지난 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한국분교 강의실에서 최고위 과정(CEO)을 대상으로 한 ‘통일한국과 비전’ 주제 특별강연에서 밝힌 말이다. 먼저 김 의원은 “신분이 국회의원이라서 정치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치는 하고 있지만 아직 정치가는 아닌 것 같다”며 “진정 정치가 같은 일들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통일은 멀지 않았다”며 “우리 민족에게 통일은 불행이 아니라 행복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통일 초기 비용이 200억불 정도 예상되고 있다”며 “이것은 전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감당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유명 투자업체들이 말하길 남북이 통일이 되면 세계 5위 경제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통일이 되면 세계 여러 국가들이 우리나라에 투자를 많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남북이 합쳐지
[인터뷰] 시집 펴낸 진관 스님, 기러기보다 못한 인간들에게 경고 ▲ 표지 [시사1=김철관 논설실장]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시집으로 기록한 책이 나왔다.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이고, 지난 1월 13일 조계종 스님들의 교육을 책임질 ‘교수아사리’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조계종 진관 스님이 출판한 < 바지선 기러기 >(한강, 2015년 1월)는 세월호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았다. 개인적으로 스물네 번째 시집이기도 한 < 바지선 기러기 >는 세월호 참사 때 불교계가 차린 진도 팽목항 천막 법당에서 육신을 맡기면서, 실종자 가족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바지선을 오가면서 느낀 세월호 참사의 슬픈 현실을 시로 표현했다. 스님이 원고를 마무리할 무렵인 지난해 10월 28일, 마침 이 날이 생일인 단원고 고 황지현양이 세월호 선내 4층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돼 수습됐다. 스님은 지현 학생이 바다에서 나왔다는 소식에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아직도 바다에서 나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들의 명복을 빌며 세월호의 아픔을 시집에 남겼다고 후기를 통해 밝히고 있다. 시집 표지에는 거친 파도 위에 무리
민경옥 미술심리상담연구소장, 미콩코디아국제대 CEO대상 특강 ▲ 민경옥 소장 복잡해 가는 현 정보화시대, 현대인들이 갖는 스트레스를 미술심리교육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는 강연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저녁 6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한국분교 강의실에서 제4기 CEO(최고위 과정) 원우들을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란 주제로 특강을 한 민경옥 한국미술심리상담연구소장은 '심신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으로 미술심리교육'을 꼽았다. 먼저 민 소장은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생명력과 창조적 힘을 발견하며, 자율적이고 심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이 미술심리교육”이라고 피력했다. 그에 따르면 정보 홍수 등으로 복잡해 져 가고 있는 현대 정보화사회에서, 증가하는 현대인들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미술심리교육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인간 내면의 복잡한 문제를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미술심리치료 강연 민 소장은 풍선 그림그리기, 종이접어 찢기 등의 사례 교육을 통해 미술 상담에 대한 경험을 대상별로 구분했고, 이를 적응할 수는 다양한 기법을 제
[서평]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교수의 <태클> 눈길 ▲ 표지 “공부가 싫으면 공부하지 말고, 적성에 맞는 일에 온힘을 다하면 성공과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 공부를 잘하는 것이 적성이라면 공부를 못하는 것도 적성이다.” 한국 최초로 세계적 명문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행정학교수로 초빙된 김흥기 교수가 최근 지은 책을 통해 강조한 말이다. 평소 알고 지낸 김 교수는 지난 1월 22일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상명대학교 예술원에 있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사회공헌 관련 모임에 참석해 자필 서명을 한 한권의 책을 나에게 건네줬다. 바로 김흥기 교수가 지은 자기계발서 < 인생을 바꾸는 도전의 공식 TACKLE, 태클 >(갈라북스, 2014년 12월)이라는 책이다.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책을 꺼내 서문 ‘공부가 적성이 아닌 청년이 패배가 뻔히 보이는 공부에 무작정 본인을 던지지 말고, 적성이 맞고 이 길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면 성공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라는 한 구절이 흥미를 끌어 계속해 읽었다. 현재 청년세대의 자식을 둔 가장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마디로 저자가 자신의 경
양소희 작가의 <스토리가 있는 in 화천>전 눈길 ▲ 전시작품 ▲현재 강원도 화천에는 산천어축제가 한창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축제로 손꼽히고 있는 산천어축제기간 동안 화천 지역의 문화현상을 소개하는 사진전이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화천 산천어축제’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길 12-15번지 ‘어반 가든(Urban Garden) 레스토랑’에서 열리고 있는 양소희 여행 작가의 <스토리가 있는 IN HWACHEON>사진전은 화천의 산과 강, 유적지, 한옥, 사찰, 문화 공간 등을 담은 작품 3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양 작가는 지난 2013년 화천의 모든 여행지를 <화천에서 놀자>라는 책에 빼곡히 기록했다. 이어 지난 1월 5일 최신 버전으로 새로운 화천 문화 여행지를 추가한 <화천에서 놀자>(넥서스북, 2015년 1월) 개정판을 냈다. 이번 전시 사진들은 이 책을 쓰면서 촬영한 사진들 중 작가가 좀 더 의미를 둔 사진들을 골라 전시했다고. 전시작품 양 작가는 강과 산이 어우러진 화천을 느릿느릿 걸으면서 오랜 기억 속에 남을만한 풍경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