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현장간부 결의대회..사장실 앞 농성 ▲ 현장간부 결의대회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복수노조인 서울메트로노조가 경영진측에 노사교섭권을 강력 촉구했다. 지난 2012년 12월 28일 출범해 2년여를 넘게 노사교섭권을 확보하지 못한 한국노총 소속 서울메트로노동조합(위원장 이성인)은 20일 낮 서울 서초구 방배동 본사 앞마당에서 현장간부 결의대회를 열어 ‘차별적 노사관계 철폐와 노사 개별교섭권’을 촉구했다. 현장간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사를 한 이성인 서울메트로노조위원장은 “지난 2년간 차별철폐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인 교섭권 확보를 위해 투쟁해 왔다”며 “공사가 제1노조와의 공동교섭이 어려우면 제2노조에게도 개별교섭을 받아 주면 끝난 일”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사와 서울시는 노동자의 기본권리인 노사교섭권을 주지 않고 있다”며 “교섭권 쟁취를 위해 온몸을 받쳐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결의문 낭독 경과보고를 한 조동희 서울메트로노조 사무처장은 “서울시 산하 동종업체인 서울도시철도공사 3개 노조와 서울메트로환경 3개 노조는 이미 개별교섭권을 보장받고 있다”며 “동일지역 동일사업장에 개별교섭을 인정하고 있는데, 서울
19일 저녁 서울메트로노조 청년특별위원회 발족식 참석 ▲ 이행자 서울시의원 이행자(서울지하철통합혁신위원회 위원) 서울시의원이 서울시 산하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 1~4호선) 청년세대 모임에 참석해 서울지하철 통합 효율성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이행자 서울시의회 의원은 19일 저녁 7시30분 서울 성동구 용답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청년특별위원회 발족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메트로노조 청년특별위원회는 2000년 이후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메트로노조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조합원을 일컫는다. 이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한 이행자 서울시의원은 “서울메트로노조 청년특별위원회 발족 축하와 함께,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하겠다”며 “청년특별위원회에서 만든 제1회 팟캐스트 방송을 잘 들었다”고 운을 뗐다. ▲ 단체사진 이 시의원은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청년특별위원회가 왜 만들어졌고, 어떤 역할을 해오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서울메트로 청년들이 자신들의 문제와 관련한 임금, 승진 등을 잘 해결해 온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있는 청년세대들이 서울지하철통합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서울메트로노조 청년특별위원회 발족식 참석 ▲ 이행자 서울시의원 이행자(서울지하철통합혁신위원회 위원) 서울시의원이 서울시 산하 서울메트로(서울지하철 1~4호선) 청년세대 모임에 참석해 서울지하철 통합 효율성 문제를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이행자 서울시의회 의원은 19일 저녁 7시30분 서울 성동구 용답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청년특별위원회 발족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메트로노조 청년특별위원회는 2000년 이후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메트로노조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조합원을 일컫는다. 이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한 이행자 서울시의원은 “서울메트로노조 청년특별위원회 발족 축하와 함께,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하겠다”며 “청년특별위원회에서 만든 제1회 팟캐스트 방송을 잘 들었다”고 운을 뗐다. ▲ 기념사진 이 시의원은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청년특별위원회가 왜 만들어졌고, 어떤 역할을 해오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서울메트로 청년들이 자신들의 문재와 관련한 임금, 승진 등을 잘 해결해 온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있는 청년세대들이 서울지하철통합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줄 안다”며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스위트룸에서 ▲ 케이크 커팅식 미국콩코디아국제대 한국운영위원장에 정만순씨, 한국동창회장에 최태원씨가 선출됐다. 16일 저녁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37층 스위트룸에서 열린 콩코디아국제대학 교수 및 운영위원회 총회를 열어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동창회장과 수석부회장, 감사 그리고 후원회장, 산악회장, 골프회장 등을 선임했다. 미국콩코디아국제대 학칙 제11장 33조(제적) 및 12장 34조(총동문회) 규정에 의거해 대학운영위총회를 소집하게 됐다. 이날 인사말을 한 콩코디아국제대 이존영 부총장은 “오는 5월 1일부로 아시아지역총장으로 내정됐다”며 “오는 20일부터 네팔부통령 면담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등 6월까지 10개국이상 글로벌 대학의 법인설립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30개국에 교육장 300개 이상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태권도, 무술, 호텔요식관광, 스포츠건강, 차 마스터, 미술 등의 학과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통번역 자원봉사단도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 “오늘 운영위원회 총회를 시작으로 보다 빠른 글로벌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만순 위원장
[인터뷰] 안무가 최효진 교수의 '상실의 새'공연 ▲ 출연자 단체사진 10대 20대 30대 여성들의 정체성 위기를 작품으로 승화한 춤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개포4동 M극장에서 열린 안무가 최효진 한양대 무용학과 겸임교수가 연출한 ‘상실의 새’ 춤공연이다. 안무가인 최 교수가 직접 작품에 출연, 열연을 해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공연 주제 '상실의 새' 공연은 10대 20대 30대 여성들의 정체성의 위기를 적절히 잘 표현했다. 10대 여성들의 얘기를 담은 ‘휘파람부는 날(10분)’은 청소년들의 외형적인 반항 모습을 내면에 포함시켜 다룬 작품이다. 20대 여성들의 얘기인 ‘유리구두(25분)’는 본연에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성형에 중독된 20대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 적난하게 파헤쳤다. 30대 주부 여성을 다른 ‘상실의 새(25분)’는 처녀 때와 달리 집안에서 아이를 기르는 여성들의 정체성 위기와 상실감을 표현했다. ▲ 최효진 교수 15일 저녁 1시간여에 걸친 공연이 끝나고 이번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하고 출연한 안무가 최효진 한양대 무용학과 겸임교수를 공연장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먼저 최 교수는 이번 공연을 하게 된 동기로 아이
[서평] 성우 박형욱씨의 <말하지 말고 표현하라> ▲ 표지 “말솜씨보다 중요한 것이 표현력이다. 말 잘하는 기술보다 말의 진정성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할 때다. 특히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의 목소리이다.” 리포터와 MC, 작가, 성우(KBS)로 활동하고 있는 박형욱 씨가 펴낸 <말하지 말고 표현하라>(처음북스, 2014년 12월)는 진정한 소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말하기 실력만 갖췄다고 상대방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말속에 담긴 의미를 잘 받아드리고 그에 대한 응대를 보내면서 주고받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로 진정한 소통이라는 것이다. 말하기의 개인적 한계를 ‘우리’라고 하는 공동 소통의 단계로 확대할 수 있는 바로 그 개념으로써 ‘표현하기’ 만큼이나 적절한 단어를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제대로 잘 표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상대의 감정과 내 감정을 파악하고 표현해야 하다(감정표현). 그리고 말뿐 아니라 행동, 눈빛, 호흡, 감탄사 등 비언어와 준언어 표현도 중요하다. 또한 설득력 있고 듣기 좋은 표현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야 하고(소리표현), 진심을 알리면서도 주목받
서울 개포동 M극장에서 안무가 최효진 교수의 '상실의 새' ▲ 최효진 교수가 '상실의 새'공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30대 중반의 여성들의 정체성 위기와 상실감을 춤으로 표현한 공연이 눈길을 끈다. 14일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M극장에서 열린 무용학 박사 최효진 한양대 겸임교수의 신작 ‘상실의 새’ 공연은 최 교수를 포함한 3인의 무용수들이 여성의 정체성 위기 문제를 춤으로 만든 작품이다. 안무를 맡았고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한 최 교수는 지난 2011년 ‘붉은 의자 위의 꿈’, 2014년 ‘유리구두’를 통해서도 여성의 정체성의 문제를 춤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한 ‘상실의 새(25분, 출연 : 최효진, 박희진, 성유진)’는 순수한 춤동작 이외에도 다양한 오브제와 퍼포먼스를 곁들어 관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공연은 이면우 시인의 시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의 작품에 착안해 만든 작품이다. 공연을 끝낸 최효진 교수는 “이번 무대는 무용을 시작해 지금까지 경험에서 얻어진 사건들과 에피소드로 신체라는 매체를 통해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소통하며 나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이었다고 생각하다”며 “무대를 준비하면서 초심
[서평] 부산 정치인 전재수의 '시대성찰 이야기' ▲ 표지 한 정치인이 자신과 가족, 이웃, 공동체 등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정치적 문제까지 다양한 시각에서의 성찰의 스토리를 담은 책을 펴내 눈길을 끈다. 참여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지냈고, 지난 2012년 국회의원 총선(부산 북구)에 출마해 근소한 차이(47%)로 낙선한 전재수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 쓴 <전재수의 시대성찰 이야기>(마이디팟, 2015년 3월)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정치한 사람은 미래를 파는 사람, 열정에 찬 모험가라고 얘기한다면서, 그래서 정치인들의 품성의 기본은 따뜻함이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의 책은 서영․채영 두 딸에 관한 얘기, 집에서 키우는 소소한 거북이 이야기, 동네 상권 살리기 빵집이야기 그리고 공자와 맹자, 이탁오, 허균 등 동양사상가에서부터 에피쿠로스, 소크라테스, 헤밍웨이, 메를로 퐁티 등 서양 사상사까지를 두루 섭렵해, 이 시대의 성찰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먼저 저자는 용서와 사랑을 화두로 던진다. 개인이든 사회적 차원이든 용서와 사랑만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레
강창희 미래에셋 전부회장 특별강연 ▲ 강창희 대표 “100세 인생은 꿈이 아니고 현실이다.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현역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평생현역으로 살아가려면 사회공헌 활동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11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한국분교 강의실에서 CEO과정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전 미래에셋 부회장)의 말이다. 강창희 대표는 “언제 아플지 치료비가 얼마나 될지 모르는 건강리스크는 보험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최저생활비는 연금으로 대응해야하고, 그보다 더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려면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노후를 위해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적정비율로 유지해야 한다”며 “우리의 노후는 부모세대와 다른 방법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한 은퇴준비 5계명으로 ▲ 부부의 은퇴관의 차이를 인정하라 ▲노후준비에 대해 월2회 이상 대화를 하라 ▲은퇴 후 주거 계획부터 합의하라 ▲남편은 은퇴 후 ‘나만의 시간’을 기획하라 ▲부모 봉양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라 등으로 요약했다. 강 전부회장은 “노후대비 금융자산운용을 위해선 생계용(저축), 트레이닝(오락
10일 저녁 서울메트로법우회 정기법회 설법 ▲ 혜찬 스님 “현시대 키워드가 분노와 극단인 것 같다. 나름대로 전문가들이 나서 분노와 극단의 대안으로 행복을 말하고 있기도 하다. 일찍이 부처님께서 인생무상을 깨닫고 고통을 없애기 위해 수행정진을 해 행복에 도달했다. 바로 행복이 불교에서는 열반이다. 그리고 열반을 죽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고득락(離苦得樂)의 최고 목표가 열반이다.” 10일 저녁 7시 지하철 2호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 서울메트로법당에서 열린 법우회 주최 정기법회에서 봉은사 포교국장인 혜찬 스님이 설법을 통해 강조한 말이다. 혜찬 스님은 “우리 사회가 분노 때문에 양극단을 이루고 있다”며 “내 마음 속에 주관적 생각 때문에 고집이 생기고, 내 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때문에 극단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종씨의 미국 리퍼트 대사의 피습사건도 극단적 민주주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국민들이 고통을 버리고 기쁨을 얻어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이고득락’의 지혜를 생각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혜찬 스님은 “종교는 종교를 위해 존재하는 율법주의로 가면 안된다”며 “종교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부처님의 계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