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8일까지 상명대 천안캠퍼스 ▲ 학술토론회 좋은 행정이란 무엇일까. 한국행정학회(회장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16일 오후2시 (18일까지) 상명대학교 천안 캠퍼스에서 관련 학회 및 국내외 학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행정’(Good Public Administration)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2015년 하계학술대회’를 시작했다. 인사말을 한 임도빈 한국행정학회장은 “좋은 행정이란 주제 아래 한국행정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학슬대회”라며 “메르스가 강타한 공포와 충격은 우리가 그동안 그려온 행정의 모습은 아니었음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학술토론회 ▲ 참석자 이어 “금년 하계학술대회 대주제를 미리 정하고 논문 공모를 처음으로 시도해 질 높은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 했다”며 “관례적으로 행한 형식적인 부분을 과감하게 줄였다”고 말했다. 2015년 하계학술대회 기간 동안 ‘좋은 행정’에 대한 본질의 연구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할 국내외 연구논문들은 행정 현상에 대해 특정 외국 국가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한국의 실정에 맞게 접근한 논문들이다. 공공성에 대한 유럽
서울 중구 명동 퍼시픽 호텔에서 ▲ 기념촬영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CEO과정 입학식이 동문, 원우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6일 오후 6시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 2층 대회의장에서는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최고경영자과정(CEO) 제5기 입학식이 열렸다. 인사말을 한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이존영 아시아태평양 총장은 “전국에서 성공한 CEO여러분을 모시고 본교 5기 입학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꿈과 비전이 없는 사회나 개인은 발전할 수 없다”며 “발전 전략이 없는 국가는 발전이 없고 꿈과 목표가 없는 개인은 성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총장은 “오는 CEO과정에 입학한 여러분은 글로벌 지식경영시대에 직면해 일을 능동적으로 처리해 성공한 경영지식인이 된 분들”이라며 “문화의 창조자로 최고전문경영인을 지향하고자 콩코디아의 새가족이 됐다”고 밝혔다. 축사를 한 콩코디아국제대학 운영위원회 채성만 수석부회장은 “새로운 위상과 꿈을 향해 삼복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열정으로 본교 CEO과정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며 “5기 원우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환영한다”고 피력했다. ▲ 입학식 원삼호 4기
13일 힐튼호텔 기자회견..조직위, 정확하고 투명성 강조 ▲ 기자회견 이규태 전 조직위원장이 방위산업체 비리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 됐던 52회 대종상영화제가 새로운 출발을 보이며, 파란불이 켜졌다. 13일 오후 5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52회 대종상영화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에는 새로 선임한 김구회 조직위원장, 최하원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거룡 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조근우 조직위원회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인사말을 한 최하원(집행위원장)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올해로 52회를 맞는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영화 질적 향상에 공헌해 왔다"며 "40여 년 동안 영화계에 있으면서 수많은 영화인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대한민국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것을 잘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선임한 김구회 조직위원장은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영화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며 "52회 대종상영화제를 성황리에 이끌어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구회 조직위원장은 "문화를 사랑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대종상
[시론] 영화계 독립성과 표현의 자유 보장해야 ▲ 영화계 독립성보장 국회토론회 지난 2013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교체된 것은 2012년 영화제 ‘메인포스터’ 호수에 뛰어 든 남자 누드 사진이 발단이 됐다.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시장의 허락을 받지 않고 뿌렸다는 이유에서이다.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월호를 다룬 ‘다이빙 벨’영화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를 두고 당시 부산시장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영화제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띈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발언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했던 ‘연평해전’은 김대중 대통령을 비판적 시각으로 다뤘다. 부산 시장의 발언대로라면 ‘연평해전’도 똑같이 '정치적 중립'의 잣대로 상영을 금지해야 했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현 정권이나 현 권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 영화 상영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쯤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입니다.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이 콘텐츠가 되는 시대입니다(중략) 새 정부에서는 (중략) 문화의 가치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
0일 전국환경노조 대의원대회 특강 ▲ 이병균 사무총장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의 결사체 전국환경노동조합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의 권익신장과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균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신답동 서울메트로 신답별관 8층 서울메트로노조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 전국환경노동조합(위원장 이상권) 대의원대회 특강을 통해 “지난해 5130원이던 최저임금을 10%인 6140원을 인상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협상과정에서 노사 간 벽이 너무 커 최저임금위원회의에서 퇴장할 수밖에 없었다”며 “공익위원과 사용자측이 모여 8.2% 인상해 6080원으로 결정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부문 정상화대책인 구조개혁 반대에 대한 한국노동 총파업투표가 압도적으로 가결됐다”며 “6개월 간 노사정이 협의를 했으나, 임금피크제에 따른 취업규칙일방 변경, 해고 유연성 등과 관련해 합의를 이끌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3일부터 한국노총은 국회 앞 천막농성을 시작해 투쟁에 돌입한다”며 “한국노총의 기조인 투쟁과 협상을 병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700만 명에 속
[서평] 존 리드의 <자본주의 동물농장> ▲ 표지 오늘날 미국 사회와 신자유주의를 둘러싼 논쟁을 이해하려면 존 리드의 <자본주의 동물농장>을 읽어라. 지난 2002년 출판한 미국의 소설가 존 리드의 풍자우화 스노볼의 귀환 <자본주의 동물농장, SNOWBOOL’S CHANCE>(천년의 상상, 2015년 6월 번역)이 13년 만인 지난 6월 22일 정명목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에 의해 번역돼 출판했다. 존 리드는 2001년 9월 13일(9.11 세계무역센터 테러) 뉴욕시내 아파트에서 폭파로 인한 먼지기 들어오는 창문과 환기구를 막다가 계시를 얻어, 이 책을 석주 동안 정신없이 써 초고를 완성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는 미국이 새로운 밀레니움을 자축한 시기인 2001년 9월 11일 뉴욕 한복판에서 벌어진 엄청난 테러 사건에 자극을 받아 이 소설을 쓰게 됐다. 이로 인해 새로운 밀레니움을 맞이하기 이전 조지오웰이 풍자했던 <동물농장>이 현실적으로 힘을 잃었다. 미국은 바야흐로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세계에서 독주하며 홀로 마음대로 역사를 써나갈 것처럼 보였다. 9.11테러사건은 낙관적인 분위기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사건이 됐다. 이
유엔 사무총장 주재..세계 각국 정상 참석 ▲ 오슬로 정상회의 왼쪽으로부터 에르나 솔베그 노르웨이 총리, UN 반기문 사무총장,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도영심 세계관광기구(UNWTO) 스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유엔 새천년개발목표 최종보고서 발표 및 저개발국가를 위한 교육정상회의가 개최됐다. 도영심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이 지난 6일부터 7일 양일간에 걸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5년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최종 보고서 발표회와 저개발국을 위한 교육정상회의에 유엔새천년목표 창도위원으로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도영심 이사장은 UN 반기문 사무총장, 에르나 솔베그 노르웨이 총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등과 만나 2015년 유엔새천년개발목표를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오슬로 정상회의에서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재한‘2015년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보고서’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회의는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공동 의장 자격을 맡았다.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은
독립성 보장 영화계 국회토론회 ▲ 정지영 영화감독이 발언을 하고 있다. “어떤 영화제 치고 시장 눈치 안 보는 영화제가 있는가. 시장 혹은 지방의회는 툭하면 예산권을 틀 쥐고 사사건건 간섭과 통제를 일삼는다. 그런 고통을 겪지 않는 영화제가 어디 있겠는가. 물론 예외적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나 전주국제영화제처럼 지방시와 영화제집행위원회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내는 곳도 있다.” -영화평론가 오동진- 10일 오전 10시 ‘영화계 독립성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주제 토론회가 새정치민주연합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배재정, 설훈 의원 등의 공동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먼저 ‘표현의 자유 침해하는 영화계의 현안과 대안’을 발제한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모든 영화제가 60일 전에 초청 작품에 대해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이는 국내에서 아예 영화제를 하지 말라는 소리와 똑 같은 얘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는 부패해서 망한다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보수는 때론 무식해서 망한다”며 “보수는 부패하고 무식해서 망할 뻔하지만 대다수가 교묘하게 시장을 움직여서 살아 남는다, 보수는 타고난 장사꾼”이라고 말했
불교계 학술토론회 ▲ 학술토론회 “7ㆍ4남북공동성명은 외세에 의한 분단을 청산하기 위해 민족적 단합의 튼튼한 기틀을 마련한 사건이었다. 7ㆍ4남북공동성명이라는 튼튼한 뿌리가 있었기에 남북기본합의서와 6・15남북공동선언이라는 줄기와 잎이 자라날 수 있었다.” 8일 오후 2시 7ㆍ4남북공동성명 발표 43돌을 기념해 불교평화연대와 6.15남측학술본부 공동 주최로 서울 조계사 안심당 3층 선림원에서 열린 ‘부처님 통일을 말하다(부제 : 7ㆍ4남북공동성명에서 바라보는 남북 화해)’ 학술토론회에서 발제를 한 진관(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스님이 남북한 통일 정책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진관 스님은 “7ㆍ4남북공동성명의 정신은 남북대화의 이념적 기틀을 마련했고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정신에 의해 남북의 교류가 활성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며 “ 그 동안 많은 변화・발전의 과정 중에서도 사회문화의 교류는 7ㆍ4남북공동성명의 민족대단결 정신을 계승하였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진관 스님은 “현시기 남북한의 통일 정책의 진일보를 위해서는 남북한 사이에 합의된 ‘7ㆍ4남북공동성명’의 정신 위에서 남북한의 통일 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제 한반도 주변의
한국노총 공공노조 산별화전략 토론회 ▲ 토론회 예산편성지침, 경영평가, 감사원 감사 등 정부의 지침으로 공공부문의 노사 자치원칙이 무너지면서 공공노동자의 노동권이 무시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새로운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노총 내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 대통합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노총 공공연맹과 공공산업연맹이 ‘공공부문 산별화 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추미애, 한정애(이상 새정치민주연합), 김성태, 최봉홍(새누리당) 의원과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공동 주최로 ‘공공부분 노동조합 대통합, 산별화 전략 방안’ 토론회에서 공공부문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발제를 한 공공부문 노조의 조직통합 및 산별조직화 사례 연구를 발표한 이상호 한국비정규직노동센터 정책연구위원은 “단순통합을 넘어 조직통합을 통해 조직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실현, 다양한 세력의 집중력 강화, 대정부 교섭의 대표성 확보 등 통합의 긍정적인 효과를 최대한 조직 내부에 공감시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