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더민주당의원 주최 공여지 발전 방안 국회 토론 ▲ 토론회 접경 지역 최대 현안인 미군반환공여지 활용 문제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27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 주최로 열린 ‘미군반환공여지 활용과 접경지 발전,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회에서 미군반환공여지 문제에 대해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기조발제를 한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정치권이 주도가 아닌 시민사회 결집된 힘이 미군공여지 활용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며 “부산 히야리아 시민공원을 조성할 때, 시민의 역할이 초기부터 매우 크게 작용했던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조발제를 한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국방안보라는 대의를 위해 60년 간 희생해온 주민에 대한 보상이라는 관점에서 미군공여지 활용 문제가 전제돼야 한다”며 “반환지역 건설공사비 등 현실적으로 국가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토론에 나선 최용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군공여지가 지원책이 아니라 주민 보상차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차을준 행정자치부 접경지역팀장은 “미군반환 공여지가 기존에는 도로 중심의 사업에
27일 오후 2시 서울노총 대의원대회 ▲ 의장 선거 투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에 단독 입후보한 서종수 서울버스노동조합위원장이 당선됐다. 강신표 서울지역본부 의장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27일 오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지역본부 대의원대회 보궐선거를 통해 대의원 과반수 투표와 과반수 찬성을 얻어 최종 서종수 후보가 확정했다. 당선된 서종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신임 의장은 “정부가 비이성적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며 “성과연봉제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탄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을 외면한 정치는 배척해야 한다”며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를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서 노동운동으로 목표를 달성한 것은 한계가 있다”며 “노동운동은 단결과 연대가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 서종수 당선자가 당선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회사를 한 강신표 전 서울지역본부의장은 “서종수 신임의장을 중심으로 한층 더 강력하게 단결해 노동운동의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투쟁을 했으면 한다”며 “더욱 보강된 정치 사회적 위상을 기반으로 서울노총이 지역에서 강력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의
4.19연대 긴급논평, 연행 유가족 석방과 책임자 사과 촉구 ▲ 농성 유가족 연행 모습(4.16연대 제공) 세월호 유가족 가족들이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주장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하지만 하루 만인 26일 오후 3시경 경찰이 그늘진 차양막과 리본 등을 철거하는 공권력 투입을 강행했다. 이날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세월호 진상규명 강제 중단 규탄과 세월호 특별법 개정 촉구 세월호 가족(시민) 피켓 행진을 나간 상태였고, 천막을 지키던 유가족 3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농성장에 있던 노란 리본과 차양막 등을 철거했고 설치하려던 천막을 가져갔다.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4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26일 오후 긴급 논평을 통해 “농성장 침탈 유가족 연행한 박근혜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논평을 통해 “26일 서울 정부종합청사(광화문) 경찰은 두 차례에 걸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농성 중인 농성장을 침탈하여 3명의 유가족을 연행했다”며 “그런 과정에서 천막을 강탈했고, 폭염을
정당, 시민단체, 노동단체 등 성명 이어져 ▲ 지난 23일 총선넷 주최 기자간담회(참여연대 제공) 지난 16일 2016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 활동을 한 참여연대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정당국의 탄압에 분노한 정당,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회 등 규탄 성명이 줄을 잇고 있다. 압수수색 당시인 지난 16일 총선넷은 참여연대 앞에서 긴급기자회견 열어 “선관위의 고발과 과도한 압수수색은 과도하고 부당하다”며 “시민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정권의 탄압을 당당히 헤쳐가겠다”고 밝혔다. 민변은 성명을 통해 “유권자의 정치적 기본권 행사를 위축시키는 총선넷에 대한 공권력의 탄압을 규탄한다”라고 했고, 환경운동연합은 “민주주의와 시민의 정치를 죽이는 시민단체 탄압을 중단하라”고 했다. 녹색연합도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경찰권력, 권력의 사유화를 자처한 경찰권력”이라고 비판했고,여성민우회도 “2016총선넷 압수수색은 시민들의 정치적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정당한 유권자 운동에 대한 공권력의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정부여당은 총선 참패 민의를 수용하고, 공안탄압과 반민주
정당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등은 성명 이어져 ▲ 지난 16일 총선넷 긴급기자회견 모습이다(참여연대 제공) 참여연대 등 2016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 압수수색과 관련해 더민주당, 정의당, 녹색당 등 정당과 민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 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노동단체인 민주노총 등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참여연대 등 총선넷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는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참여연대 압수수색의 공동정범은 ‘선관위’”라고 주장했다. 사학개혁국본은 “얼마 전 참여연대가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총선 넷 활동 과정에서 최악의 후보 10인,최고의 정책 10개를 선정한 것이 사전 신고 없는 여론 조사였다는 점과 확성기와 현수막을 사용했다는 점이 사유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문이 여론조사로 둔갑될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으며 확성기와 현수막을 사용하면 압수수색 대상이 되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모자, 공동정범,사주한 자’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주장하였다”고 피력했다
[서평] 찰스 A.이스트먼의 "바람이전하는 인디언이야기' ▲ 표지 콜럼버스가 신대륙인 아메리카 원주민지역에 도착했을 때,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인디언’이라고 불렀다. 왜 그랬을까. 바로 인도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메리카 토착 원주민들은 스스로를 홍인(the red man)이라고 불렀다. 콜럼버스가 인디언이라고 칭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역사는 ‘인디언’이라고 불렀다. 그래서인지 인디언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단어가 됐다. 1907년 홍인 중 수우족이었던 찰스 A 이스트먼이 지은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 Old Indian Days)>(2016년 4월 책 읽는 귀족)를 김지은 번역가 옮겨 지난 4월 세상에 나왔다.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는 홍인이 살아온 잔잔한 옛 이야기를 기술한 책이다. 한 마디로 홍인 사이에 전해오는 옛 이야기들을 홍인 수우족 출신인 저자가 기록하거나 새롭게 구성한 이야기들이다. 그래서인지 수우족에 전해 내려온 이야기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먼저 저자 찰스 A 이스트먼은 홍인으로 최초로 인디언(홍인) 관점에서 홍인의 역사를 기술한 작가이다.그의 홍인식 이름은 ‘오히
첫 국회 상임위 질의..미군반환공여지 발전 전략 토론회 주최 ▲ 박정 의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더민주당 박정 의원이 “자동차 2000만대 운전시대에 소비자 주권을 위해주유량 수치를 명확히 해야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지난 23일 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첫 민생 현안 질의에 나선 박정(경기 파주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주유량 측정표시 기술이 개발돼 오래 전부터 특허출현이 됐는데도 국내 모든 차량 주유량 수치 표시가 되지 않았다”며 “주유량이 아닌 주행가능거리 표시로 미묘하게 소비자 알권리가 왜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자동차 2000만대 자가운전자 시대에 주유량 수치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며 “ 주유량 공정거래 조성으로 연료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속도감이라든지 RPM 등은 수치보다 바늘과 같은 아날로그적 표현방법이 운전자의 인지감각에 적절할 수 있지만, 연료량 표시는 그렇기 않다”며 “언제까지 주유소 직원이 주유한대로, 주유소 계기판에 표시한대로 마냥 수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행거리가 계산되기 위해서는 현 연료통에 남아있는 주유량
배일도 전의원, 서울메트로노조 정년조합원 대상 강의 ▲ 배일도 전의원 노동계 출신인 배일도 전(17대)한나라당 의원이 정년퇴직을 앞둔 공기업노조 조합원들에게 퇴직 후 진로에 대한 교육을 했다. 배일도 전의원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용답동 한 뷔페 음식점에서 6월말 정년을 앞둔 서울메트로노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강의를 했다. 배 전의원은 “퇴직을 하면 인생을 어느 방향으로 살까하는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지난 과거의 삶의 과정을 완전히 지우고, 마음내키는 대로 살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공자의 일생을 거론하면서 “공자도 60살에 삶의 어떤 것인지 알았다”며 “70살에는 자기 욕구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았다는 지혜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죽고 싶어도 죽어지지 않는 100세 시대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 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백방으로 실천 가능한 것을 찾아 행동으로 옮기면 그만이다”고 피력했다. 배 전의원은 “OECD 가입 국가 중 영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가 재직자 노조원보다 퇴직자 노조 조합원 수가 많다”며 “학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우리사회에 비해, 스웨덴 등은
서 후보 "고용 안정위해 노력할 것" ▲ 서종수 후보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보궐선거에 서종수 서울버스노동조합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문진국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위원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돼 사퇴해 공석이 된 자리에, 강신표 현서울지역본부 의장이 전택노련 위원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지난 5월 23일 위원장으로 당선돼 사퇴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서종수 후보가 서울지역본부 의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했다. 서종수 후보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노총 회의실에서 치러진 대의원대회에서 선출 절차를 밟는다. 지난 22일 오후 5시 서울메트로노조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진 서 후보는 “상시적인 구조조정의 시대에 고용안정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노총 서울본부의 정치적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8년 만에 복원된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 활동과 여러 시민단체들과의 연대활동을 강화 하겠다”며 “정부의 노동탄압에 맞서는 모든 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노동운동 외연확대와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앞당기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
정부 광화문청사 앞 기자회견 ▲ 기자회견 한국노총 공공연맹,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지방공기업연맹 등이 참여해 지방공기업에 대한 해고연봉제와 강제퇴출제를 거부하는 '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날 결성한 해고연봉제 강제퇴출제 분쇄를 위한 지방공기업노조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법 부당한 해고연봉제 및 강제퇴출제 도입을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윤종박(한국노총 공공연맹 지방공기업분과위원장) 대구도시철도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이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정책을 총선에서 심판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국민의 뜻을 따르기는커녕 중앙공공기관에서부터 해고연봉제 강제퇴출제를 불법으로 강압하고 있다"며 "작년 임금피크제와 마찬가지로 중앙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지방공기업에게도 해고연봉제를 도입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을 철저히 무시하고 정부가 지시한대로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인건비 등 예산을 동결하고 정원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중앙공공기관에서는 강압적인 조합원 협박, 노조 동의없는 이사회 일방 의결 강행 등 불법 탈법행위가 벌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