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소비자 확대, 가격변동없는 증량으로 1초에 4봉지 판매 과자 중에서는 최초로 오리온의 포카칩이 연간 매출액 1,400억원을 돌파했다. 포카칩의 판매량은 11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해 작년 연매출액인 1,340억원을 넘었다. 이는 약 1억 2천만봉지가 팔린 것으로, 1초에 4봉지씩 판매된 셈이다. 오리온은 성인소비층의 확대와 증량, 27년간 축적한 스낵 노하우에 의한 품질력으로 포카칩이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편의점에서의 포카칩 매출이 2014년보다 45% 늘어나 2, 30대 성인층이 포카칩을 자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휴가철, 야구 등 스포츠 관람 시에 맥주와 스낵을 함께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 9월 오리온은 가격 인상 없이 제품을 증량하고, 제품 내 빈 공간 비율을 환경부 기준보다 낮은 25%로 잡았다. 포카칩은 14년간 감자스낵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연매출 1천억원 돌파는 지난 2012년 이루었다.
2014년 이어 올해도 최고 모바일 앱 1위... 페이스북 메신저는 최고 급성장 모바일 앱으로 선정 ‘페이스북’이 올해에도 모바일 최고 인기 어플리케이션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외신들은 현지시간 20일, 페이스북이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최고 모바일 앱으로 선정되었다고 보도했다. 통계 조사업체 닐슨의 자료에 의하면, 페이스북의 미국 평균 이용자 수는 1억 2,670만 2천명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페이스북 다음으로는 유튜브가 5% 증가한 9,762만 7천명으로 조사되었고, 3위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차지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이용자수 9,644만 4천명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해 2015년 최고 급성장 모바일앱으로 선정되었다. 성장률을 높인 모바일 앱으로는 애플뮤직이 26%, 인스타그램이 23%를 기록했다. IT기업 구글은 10위권 안에 유튜브, 구글검색, 구글플레이, 구글맵 등 4개 앱을 올려 그 영향력을 뽐냈다. 한편,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모바일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2.6%, iOS 42.7%로 확고한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었다. 윈도우 모바일의 점유율은 3%, 블랙베리는 0.7%로 조사되었다.
21일 비 그친뒤 48시간 가량 한국에 미세먼지유입... 약 48시간 머물듯 전례없는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중국 베이징 일대를 뒤덮은 스모그가 한반도의 3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부터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오염물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외출자체와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은 현지시각 21일, “수도권과 그 주변의 스모그 발생 지역면적이 20일 66만㎢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전날보다 10만㎢ 더 늘어났다. 한반도의 면적은 22만㎢로, 중국의 스모그가 한반도 전체면적보다 3배 더 넓은 것이다. 베이징의 PM2.5(지름 2.5㎛이하의 초미세먼지)농도 역시 200㎛/㎥ 정도를 기록해, 중국 34개시의 미세먼지 오염상태는 ‘심각’단계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는 24시간 평균 25㎛/㎥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현재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스모그의 원인은 각각 다르다고 설명했다. 중국 천지닝 환경보호부장은 “베이징과 항저우, 광저우, 선전의 경우 자동차 배기가스, 스자좡과 난징은 석탄, 톈진은 각종 분진, 닝포는 공장 매연이 스모그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대기오염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
지난 3월, 겉봉투에 주민번호 적어 노출되는 사건 있어... 재발방지위해 고시 개정 앞으로 봉투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표기해서는 안 된다. 21일, 행정자치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 겉봉투에 고유식별번호 기재를 금지하도록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16일부터 고유식별번호가 적힌 우편물은 우체국에서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우체국이 우편물 제작과 발송까지 서비스하는 전자우편의 경우에도 표면에 주민등록번호 등이 적혀있는지 자동으로 검사하는 시스템도 도입되었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개인정보 노출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A공사가 아파트 입주예정자에게 보낸 우편물에 주민번호가 노출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번 개정 고시는 이러한 사건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시행되었다.
치어 계속 추적해 생태변화 확인하면서 육상양식 추진 동해에서 자취를 찾아보기 어려워진 명태를 되살리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강원도가 명태의 치어를 바다에 방류한다. 18일, 해수부와 강원도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에서 명태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해, 명태보호수면으로 지정한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인근해역에 육상에서 키운 명태의 치어 1만 5천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2월, 강원도 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는 동해안에서 포획된 명태로부터 알을 받아 수정, 부화시켜 치어 3만 6천여마리를 생산했다. 이중 방류하지 않은 나머지 치어 1만 6천마리는 안정적인 수정란 확보에 활용하게 된다. 명태보호수면으로 지정된 저도어장은 기존 명태가 자주 잡히던 수역으로, 조사결과 명태의 산란‧회유구역으로 추정되었다. ‘명태살리기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진행되었지만, 시작 첫 해에 생산한 9만 4천여마리의 치어는 75일만에 전부 폐사했다. 이에 사육환경, 먹이공급 방법 등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치어 생존율을 높이고, 20cm까지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해수부와 강원도는 2018년부터 매년 치어 1백만마리를 생산해 방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추위 이번 주말까지 계속... 한파 피해 등 주의 필요 12월 17일 아침이 올 들어 체감온도가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의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였다. 서울 외에도 춘천이 영하 7.4도, 대관령 영하 10.8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시작됐다. 서울은 낮에도 1~2도로, 체감기온은 0도로 나타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서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호남과 제주 지방에서는 오후까지 최대 8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설특보가 발령된 일부 지역에는 눈으로 인한 피해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 크게 떨어진 기온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등의 한파피해에도 주의해야한다. 이번 추위는 주말쯤에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눈이 쌓이지 않아 인공눈이지만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스키장을 찾고 있다.
신입사원에 희망퇴직 권고 논란... 박 회장 "바람직하지 않아" ▲ 사진 출처: 네이버 인물검색 20대 신입사원들에게도 희망퇴직을 권고했던 두산인프라코어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바람직하지 않다”며 보호를 지시했다. 박 회장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CEO 초청 조찬강연회 이후 기자들에게 “1~2년차 신입사원들이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되어서는 안된다”며 “오늘 새벽 신입사원을 보호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인력을 많이 수용하려고 애를 썼지만 희망퇴직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계열사 차원에서 위기감이 절박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건설, 기계업이 상당히 불황에 시달리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한 만큼, 곧 대책이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야심만만 CJ, 오너 부재에 경영차질 장기화 우려 ▲ 사진 출처: 네이버 인물검색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기업 회장에 대한 사법부의 엄벌 의지가 드러난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12부는 15일, 횡령 및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해 2년간 진행되던 사법절차를 끝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CJ그룹 회장이라는 막강한 영향력을 악용해 251억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115억원의 횡령을 했다”며 “업무상 횡령 및 배임 범죄도 개인재산을 늘리려고 저지른 것임을 감안하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재벌총수라고 해도 법질서를 경시하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조세를 포탈하거나 재산범죄를 저질렀다면 엄중히 처벌받아야 한다”며 “국민에게 공평한 사법체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경법상 업무상 배임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임에 대한 사실관계는 동일하다”며 “업무상 배임은 처벌 가중 요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J그룹은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집행유예를 받았는데 이 회장만 실형을 선고받는 상
시행 성과 등 검토해 연에인, 체육인에게 확대 방침 ▲ 이미지 출처: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의 의무를 회피한다는 의혹을 자주 받고 있는 고위공직자의 자녀의 병역사항을 정부가 별도로 관리하게 된다. 15일, 병무청은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을 관보를 통해 공포해, 병역 이행 여부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는 고위공직자와 그 자녀에 대한 병역사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회지도층의 병역의무 이행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병역의 의무를 자진해서 이행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제1국민역에 편입되었으면 입영과 함께 제2국민역 편입, 병역이 면제될 때까지 병역처분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관리대상자의 징병검사 과정, 입영기일 연기, 병역면제 신청, 기타 병역연기, 불법 병역면탈 여부 등을 개인별로 세밀하게 추적할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향후 시행 성과 등을 검토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연예인, 체육인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