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K7 등 주목지난해 사상 최대 내수 판매를 올린 자동차 업체들이 새해 벽두부터 신차를 쏟아내며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기존의 세단, 스포츠유틸리티(SUV)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친환경차까지 본격적으로 가세해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현대자동차 친환경 전용 차량 '아이오닉', 기아자동차 'K7', 쌍용자동차 '코란도 스포츠' 등이 출시된다. 이달 중순에 나오는 아이오닉은 일명 '프리우스 킬러'로 불리며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처음 적용되는 차량이다. 연간 5만여대 판매를 목표로 할 정도로 관심이 크다.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EV) 등 3가지 파워트레인(동력계)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된다. 현대차는 이들 모델에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구현하고 가벼운 알루미늄과 강인한 초고장력 강판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이달에 선보이는 준대형 세단 신형 K7은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K7은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만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더해 한층 대담한
7080세대 좌절딛고 승리 일궈내는 캐릭터 '독고탁' 큰 인기 ▲<이미지 출처= 이상무 홈페이지> 만화 ‘독고탁’ 시리즈로 1970~1980년대를 풍미했던 만화가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이 지난 3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친근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이상무 화백은 야구만화에 이어 골프만화를 그리며 스포츠만화의 대가라는 평가도 받았다.1970년대에 이 화백은 ‘독고탁과 주근깨’라는 만화에서 탁구공처럼 동그란 머리에 다부진 성격의 주인공인 독고탁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76년부터 1978년까지 어린이잡지 ‘소년중앙’에 연재했던 ‘비둘기합창’을 통해 독고탁은 진짜 사람처럼 친근함을 주는 캐릭터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으며 ‘7080세대’에겐 전설적인 인물이 된다. 작은 키에 남들에게 놀림만 당할 수 있는 외형적인 조건을 가졌지만 노력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많은 젊은이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 후에 독고탁은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한 가지 기획으로 2·3차 콘텐츠를 생산하는 ‘원소스멀티유즈’의 시초가 됐다. 1980년대 들어 프로야구가 전성기를 누리며 이 화백은 한국 스포츠만화의 대가로 올라섰다. 당시 이 화백은 이현세와
리우올림픽행 사실상 물건너 갔다. 사재혁(32·아산시청)이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은 폭행사건에 휘말리며 선수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사재혁은 지난달 31일 춘천의 한 술집에서 역도 후배들과 송년회를 하던 중 그 자리에 합석한 '한국 역도의 미래' 황우만(21)을 말다툼 끝에 폭행했다. 황우만은 왼쪽 눈 밑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사재혁은 황우만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황우만과 가족들은 이를 거부했다. 황우만의 신고로 사건을 접수한 춘천경찰서는 조만간 사재혁을 소환조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재혁은 한국 역도 최고의 스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77㎏급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않은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번째 올림픽이던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경기 중 팔꿈치가 탈구되는 과정에서 보여준 투혼으로 많은 국민들에 감동을 안겼다. 사재혁은 이후 은퇴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2013년 현역복귀를 선언했고 2014년 85㎏으로 체급을 올려 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면서 '오뚝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1월인데 초봄 날씨, 각종 겨울행사 취소예년 같으면 전국이 얼어붙는 1월이지만 이상 기후로 초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모습이 사라졌다. 목도리와 귀마개로 중무장한 채 집을 나서는 계절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가벼운 코트만 걸친 채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스키장 등 겨울 관광지와 방한용품 업체, 곶감 농가 등은 포근한 날씨에 직격탄을 맞아 울상이다. 기상청은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1월 한 달간 기온도 평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첫 휴일인 3일 포근한 날씨에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 등 서울 도심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의 옷차림은 두툼한 파카 대신 모직코트 등으로 멋을 내는 등 한결 가벼웠다. 이날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은 11도까지 올라 평년 1.7도보다 무려 10도 가까이 웃돌았다. 전국적으로도 제주 18.5도, 울산 17.5도, 김해 17.0도, 부산 16.9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이예나(31·여)씨는 "1월 초인데 3월 같이 포근해 남편과 세살 난 딸을 데리고 외출을 나왔다"며 "춥지 않아 좋지만 정상은 아닌 것 같아 다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출 명소마다 새해 소망을 비는 관광객들로 북쩍였다. 특히 겨울
2016년 최저임금은 지난해 최저임금 5580원에서 8.1%가 오른 6030원이다. 하루 8시간 일급 기준으로는 4만8240원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인 1월1일부터 예외 없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돼야 한다. 정규직은 물론 임시직·일용직·시간제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최저임금 6030원은 지난 7월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결정됐다. 당시 18명의 위원이 참석해 15명이 찬성, 2명이 기권, 1명이 반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저임금 적용은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정해져, 해가 넘어가면 법적으로 새로운 최저임금이 적용된다"며 "이를 인지하지 못해 임금을 전년도 최저임금으로 계산해 지급할 경우에는 법을 위반하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방암 확진 판정…부분 절제 수술 필요 ▲<이미지출처=bing> 31일 종편 채널A에 따르면, 이 회사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 중인 국민 배우 엄앵란 씨가 프로그램 녹화 중 유방암이 발견됐다 악성 종양이 발견된 곳은 오른쪽 유방이다. 엄앵란의 딸이자 매니저인 강수화 씨는 "추가 검사를 받고 나서 수술을 할 것"이라며 "다행히 조기에 발견돼 부분절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동영 교수는 “조직검사 결과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일찍 발견돼서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는 추가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또 “대개 나이가 들면 유방암 검진을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노인층에서 말기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방송 프로그램 녹화 중 조기에 암이 발견된 것은 매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몸신 녹화장에 참석한 50여 명의 방청객과 이용식, 조민희, 변우민 등 10여 명의 프로그램 출연진 모두 갑작스러운 진단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출연진 상당수가 눈물을 흘리는 등 충격이 심해 잠시 녹화가
국내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23년만에 2천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30일 공개한 '11월 유선 통신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2천1만350명으로 집계됐다. 전달 말에 비해 약 2만명이 늘었다. 1993년 국내에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 지 23년 만이다. 초고속인터넷은 기술방식별로 xDSL, LAN, HFC, FTTH, 위성 등 다양한 방식이 적용된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LAN(765만2천679명)과 FTTH(657만8천650명) 방식이다.
오늘 오후부터 전국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최고 8cm의 눈이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밤사이 눈발이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수도권과 충청, 전북 동부 내륙과 제주 산간에는 2~5cm, 강원 동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1~3cm의 눈이 쌓이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수도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그 밖에 지역은 맑은 모습이지만, 눈은 오후에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돼 밤에는 그 밖에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큰 추위는 없겠으며, 현재 기온은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2도~4도 가량 높고 남부 지방은 조금 더 낮으며 서울 -2.9도, 전주 -2.1도, 대구 -4.8도이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8도, 광주도 8도로 예상된다.
정 감독은 29일 서울시향 단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저는 이제 서울시향에서 10년의 음악감독을 마치고 여러분을 떠나면서 이런 편지를 쓰게 되니 참으로 슬픈 감정을 감출 길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정 감독은 편지에서 "제가 여러분의 음악감독으로서의 일을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유감스럽다"며 "하지만 제게 음악보다 중요한 게 한 가지 있으니 그것은 인간애이며, 이 인간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여러분과 함께 음악을 계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도 강추위가 이어졌으며, 서울 기온 -8.7도까지 떨어지며 어제와 비슷한 추위를 보이지만, 낮부터 풀리면서 한낮에는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 회복하겠다. 한편, 사흘째 경기 북부와 강원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도 이 지역의 수은주는 -15도 아래로 곤두박질했으며, 홍천군 내면의 기온이 -17.7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철원 -14.9도, 제천 -14.3도까지 떨어졌다. 남부지방도 경북 봉화 -12.3도, 대구 -3.6도에 머물렀고,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으며, 낮최고는 서울 3도, 전주와 대구 5도 등 어제보다 2∼3도 높겠고,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으로 머물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