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조사 과정에서 그가 언급한 정치인은 모두 5명이며, 여야 정치인이 모두 포함돼 있었다고 11일 공식 확인했다. 최근 윤영호 전 본부장의 법정 발언을 계기로 제기된 ‘편파수사’ 비판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하며 반박하기도 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영호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재판에서 “통일교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도 지원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특검 조사 때 진술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특검이 국민의힘 관련 의혹만 부각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래선지 박노수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 포함된 정치인은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니라 여야 인사 5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특정 정당 편파수사’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부연했다. 박노수 특검보는 당시 진술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박노수 특검보는 “해당 사안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데 대해 특검팀 내부 이견은 전혀 없었다”며 “정치적 고려 없이 법률적 판단만으로
시사1 김아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 노사는 이날 오전 7시 성과급 정상화 등을 둘러싼 핵심 쟁점에서 잠정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성과급 정상화와 관련해 정부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며 “보다 안전한 공공철도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산정 기준으로 삼는 현 제도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주장해 왔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한국철도노조가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코레일 본부에서 열린 협상은 약 30분 만에 결렬되며, 노조와 사측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번 파업은 단순한 임금·성과급 문제를 넘어 철도 노동 환경 전반에 대한 불만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 정상화를 핵심 요구로 내세웠다. 노조는 성과급 체계가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노동 강도에 비해 보상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코레일은 재정 상황과 경영 효율 문제를 이유로 요구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협상 결렬은 양측 간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경 투쟁으로 이어진 결과다. 파업으로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60~7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KTX는 66.9%, 수도권 전철 75.4%, 무궁화호 62% 수준으로 운행되며, 화물열차도 긴급 물량 중심으로 제한 운행된다. 일부 시민들은 노조의 행보를 비판했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20대 여성 박씨는 기자와 만나 “솔직히 노조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삼았으니 대규모 파업을 벌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시민을 역
시사1 김아름 기자 | 한국철도노조가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와 코레일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코레일 본부에서 협상을 진행했으나 약 30분 만에 결렬됐다. 파업 시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60~7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KTX 66.9%, 수도권 전철 75.4%, 무궁화호 62% 등 축소 운행 계획을 발표하고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운행 중지 열차의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반환·변경할 수 있다. 코레일은 파업 전까지 노조와의 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배우 조진웅과 방송인 박나래가 각각 ‘소년범 논란’과 ‘매니저 갑질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두 사람 모두 책임을 언급하며 자숙 의사를 밝혔으나, 의혹을 둘러싼 법적·사회적 파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배우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며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고교 시절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나온 입장이다. 조진웅은 드라마 시그널, 영화 경관의 피, 독전 등에서 형사·독립운동가 등 강직한 인물을 주로 연기하며 정의로운 이미지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국민 특사로 참여하고, 올해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기맹세문을 대표 낭독하는 등 공적 행사에도 나선 바 있어 논란의 충격파가 컸다. 1996년 극단 ‘동녘’에서 연기를 시작한 그는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공식 데뷔한 이후 범죄와의 전쟁·명량 등 주요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확장했다. 이번 논란으로 21년간의 활동은 사실상 중단 수순을 밟게 됐다. 아울러
시사1 김아름 기자 | 29일, 연말을 맞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사)사랑의 나눔(회장 김운천), 사랑의 나눔 한국지회(지회장 남경희), (사)한국교육문화원(원장 조규호), (사)예닮블록(이사장 송인명) 등 4개 단체가 함께 주관했으며,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과 사회배려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의 김장 및 연탄 나눔’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일본에서 참가한 사랑의 나눔 회원을 비롯해 청소년 봉사자와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좁은 골목과 가파른 언덕을 오가며 연탄을 직접 집 안까지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후원사인 ㈜참샘 이현석 회장, ㈜제이케이시스템 장선호 대표, 커피나인 김진구 대표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후원업체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양한 단체와 학생, 학부모들이 함께 나서주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조금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연탄을 전
시사1 김아름 기자 | 한국마사회는 경마 수익금의 일부를 공익 목적으로 환원하는 법적 책무를 바탕으로, 농어촌 복지 증진·말산업 육성·취약계층 지원·지역 상생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기획은 마사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직접 들여다보고, ESG 경영 철학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편집자주> 정서·신체 장애를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말(馬)’이 새로운 치료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재활승마·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꾸준히 확대되며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치유승마는 말의 걸음에서 발생하는 3차원 움직임을 활용해 균형 감각, 근지구력, 정서 안정 등을 돕는 방식이다. 물리치료·작업치료와 유사한 효과가 검증되며 최근 학계와 의료계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마사회는 렛츠런파크와 지역별 승마힐링센터를 거점으로 연간 수천 명 규모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승마’와 정서 불안·주의력 결핍을 겪는 청소년 대상 ‘힐링승마’ 과정이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부모는 “아이가 처음에는 말을 무서워했
시사1 김아름기자 | 성탄절을 한달 앞두고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서울광장에 트리가 세워지지만 올해는 용기, 희망 의지, 해당화의 꽃말처럼 새로운 희망을 품고 더 따뜻한서울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광장 성탄트리는 1960년대 처음 설치된 이후 지난 60년간 연말마다 어김없이 조성돼 왔다. 올해 트리는 20m 높이로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광장을 밝힌다. 또 상단과 중간 부분에 '희망과 용기' 꽃말을 가진 해당화를 장식해 '혼란의 시대 속에서도 새롭게 태어날 사랑과 회복의 빛'의 의미를 담았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김포시 소재 ‘추담 추어탕’이 국산 100% 식재료 사용과 철저한 관리로 건강한 맛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추담 추어탕’ 대표는 “각종 채소와 양념류까지 모두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고, 매일 아침 직접 식재료를 선별한다”며 “미꾸라지는 산지에서 신선한 상태로 공급받아,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조리해 손님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추어탕은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맛으로 김포 지역 맛집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가마솥에 지은 강황 밥과 함께 제공돼, 항염·항산화 성분을 갖춘 건강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님들은 강황 밥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추어탕과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추담 추어탕’에는 건강에 좋은 한약재인 가시오가피, 엄나무, 뽕나무, 황기, 감초가 들어가 다양한 효능을 제공한다. 가시오가피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엄나무는 간 기능 개선과 기관지 건강, 뽕나무는 기력 회복과 항산화, 황기는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 감초는 호흡기 건강과 항염 등에 도움을 준다. 대표는 “최우선은 건강식이라는 신념 아래, 화학조미료 없이 천연 조미료만을 고집한다
시사1 김아름 기자 | 우태훈 본지 논설위원의 시 작품 ‘봄을 잊은 그대에게’가 문화체육관광부·성동구청·성동문인협회 주관 아래 최근 진행된 ‘응봉산 시화전 행사’에 전시됐다. 사진은 우태훈 논설위원의 시 작품 ‘봄을 잊은 그대에게’ 시화전 전시품. <봄을 잊은 그대에게> 언제나 말없이 찾아온 그대 을사년에도 찾아 왔건만 나는 알지 못하였네 그대가 떠난 후 나는 알았네 그대가 다녀 갔음을 우리의 상봉은 아직도 길고 긴 동토의 밤이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