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서정적 산문"▲한강 작가 (사진=인물정보) (시사1 = 김아름 기자) 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각 10월 10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역약함을 폭로하는 강력한 시적 산문"이라고 설명하면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소설가 한강 이라고 발표했다. 한강은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고, 지난해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스랑스 메디치상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강 작가는 1970년 전라남도 광주 출생으로 풍문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강은 가족은 소설가 가족이다. 아버지 한승원 씨도 소설가이며, 오빠 한규호 씨도 소설가 겸 동화 작가다, 동생 한강인 씨 역시 소설가 겸 만화가다. 한강 작가의 수상 기록은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 1999년 한국소설문학상 ▲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 2005년 이상문학상 ▲ 2010년 동리문확상 ▲ 2014년 만해문학상 ▲ 2015년 황순원문학상 ▲ 2016년 맨 부커 국제상 ▲ 2017년 말라파르테 문학상 ▲ 2018년 김유정문학상 ▲ 2019년 인촌
오는 11월 9일 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시사1 = 김아름 기자) 뮤지컬 '<탐정케이: 수인마을 살인사건>’이 오는 11월 9일 토요일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재연의 막을 올린다. <탐정 케이>는 깊은 숲속 '수인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해결을 의뢰받은 탐정 '케이'가 사건을 해결해 가는 록뮤지컬이다. 미스터리한 사건과 베일에 싸인 등장인물들, 그리고 그들을 쫓아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의 추리극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B급 감성 코미디로 풀어낸다. LED를 활용한 무대와 영상을 중심으로 조명, 음향 등 소극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최대한 동원해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초연에서 관객들은 "귀가 짜릿한 록뮤지컬", "기대 이상으로 넘치는 볼거리", "자연스럽게 추리에 참여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유쾌하고 즐겁고 신나고 감동적" 등의 다양한 호평을 내놓은 바가 있다. 디벨롭을 진행한 이번 작품에는 몇 가지 요소들이 추가되어 극을 더 몰입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끌어간다. 사건 해결에 대한 자부심과 의욕으로 무장한 탐정 '케이' 역은 뮤지컬 <레베카>, <미오 프라
오는 10월 25일 성수 슈어라운지에서 미디어데이 개최(시사1 = 김아름 기자) 오는 11월 개막 예정인 창작 초연 연극 ‘보물찾기’가 10월 25일 성수 슈어라운지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연극 ‘보물찾기’ 제작사 DPS Company는 기존 프레스콜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통해 연극 ‘보물찾기’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간을 웰컴, 리딩, 보물찾기 3개로 구분하여, 장면 시연 뿐 만 아니라 연극의 소품, 영상 상영, 포토존 등으로 구성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 DPS Company) ◆ Zone 1. 웰컴(Welcome) 성수동 메인 거리에서 보이는 외부 포토존을 시작으로 공연에 사용되는 실제 소품과 상징성을 보여주는 보석반지를 통해 연극 ‘보물찾기’로 초대한다. ◆ Zone 2. 리딩 (Reading) 배우들이 선보이는 장면 시연 공간으로, 30분 가량 4개 장면을 선보인다. 그 외에도 작가 겸 연출인 박아정 연출과 배우들과의 간단한 간담회를 통해 연극 ‘보물찾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 Zone 3. 보물찾기 실제 공연 소품과 대도구, 액자 등을 통해 연극 ‘보물찾기’
한류월드스타 궁중코리아 '품격 높은 궁중 패션쇼' 펼쳐▲26일 한류월드스타 궁중코리아 모델들이 궁중패션쇼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사진작가 박창석 제공) (시사1 = 감아름 기자)대한민국 아름다운 한복으로 궁중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한류월드스타 궁중코리아가 26일 '2024 대평문화제'에서 화려한 궁중패션쇼를 펼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을 집중시켰다. 궁중한복 패션쇼는 궁중에서 실제로 입었던 고유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해서 한류월드스타 궁궁코리아가 기획하여 국내외로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다. 특히 모델들의 연령층도 다양해 한 시대를 그대로 보는 듯한 생동감을 느껴지게 한다. 이날 행사는 재단법인 행복세상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그래미가 주관하는 '2024 대평문화제'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세계적인 거장' 2년 연속 일본 아카데미상 음악상 수상▲무라마츠 타카츠구 내한공연 포스터. (자료=서울예술기획 제공) (시사1 = 김아름 기자) 서울예술기획은 세계적인 거장 '무라마츠 타카츠구'가 오는 11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8년만에 내한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주최측인 서울예술기획은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일본의 세계적인 작곡가 무라마츠 타카츠구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고했다. 또 이번 공연은 무라마츠 타카츠구의 대표작인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추억의 마니’ OST를 중심으로, 포레스텔라의 ‘Save Our Lives’, 롯데월드의 ‘World of Light’,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의 ‘Angel’ 등 다양한 곡들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라마츠의 피아노 연주에 오디세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송은혜, 퍼커셔니스트 세키 사토시가 함께 무대를 꾸며 더욱 풍성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1978년 일본 시즈오카현 하
수채화 동호회인 유턴회원 6인...물·빛·색의 향연 선보여▲산토리니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시사1 = 김아름 기자)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여러 작가들이 다움다운 자연 풍경을 화폭에 담아 특별전을 한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대전시 유성구) 특별전시실에서 대관전 ‘물빛 라이프(Life)’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번 전시회는 ‘물·빛·색의 향연’이라는 부제로 수채화 동호회인 ‘유턴(U-Turn)’회원 6인(김혜순, 권혜숙, 임길영, 정덕영, 홍기숙, 황현숙)이 참여해 재능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참여 작가들은 중년 이후 수채화를 만나 열정적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로, 평생교육원에서 처음 수채화를 배우기 시작했고, 다수의 미술대전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들이다. ▲화려한 외출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물과 색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색감의 농도와 빛의 변화가 수채화에 잘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또 낯선 시선과 작가의 마음을 화폭에 담은 ‘풍요’, ‘결실’, ‘화려한 외출’ 등 25점의 주요작품이 전시된다. 성창훈 사장은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이 본격적으로
전 부문 대상과 순수무용 실용무용 그랑프리는 장학금 지급▲왼쪽부터 고진경,조연아,백윤아. (사진=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제공)(시사1 = 김아름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공익법인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문교협)가 주최한 ‘2024 카시아(KACIEA) 문교협 국제무용콩쿠르’ 가 지난 9월 7일부터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대극장에서 개막하여 9월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교협은 "국내 참가자를 비롯한 몽골, 중국, 멕시코, 미국, 베트남 등 총 8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200여 명이 참여한 해외팀은 국내 교수진의 지도로 k-pop댄스, 코레오, 스트릿댄스, 현대무용, 발레, 한국무용 연수의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수료 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교협은 해외팀 참가자들이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경복궁, 박물관, 청와대 등 명소를 방문했고, 한국의 절식과 세시풍속 및 다양한 놀이 문화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갖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22일 갈라쇼와 수료식을 진행으로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했다. ▲왼쪽부터 민유정,전성현,서예지. (사진=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 제공)문교
이은희 작가의 개인 전시회 10여 년간 작업한 70여 점의 작품 전시▲이은희 작가의 작품(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시사1 = 김아름 기자)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특별전시실에서 대관전 ‘일상소품에 캘리를 입히다’展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율정 이은희 작가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한국의 전통 서예와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글씨를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예술로 표현하는 감성적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알려져있다. 이 작가는 서예가인 부친을 통해 일곱 살에 처음 붓을 잡은 이후 국전, 전국 서도민전, 부산 미술대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50여 차례 수상 한 바 있으며 현재 서예뿐만 아니라 소품 캘리, 수채화, 전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 작가의 작품이 전통 서예의 깊이 있는 기술과 현대 캘리그라피의 자유로운 표현 방식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며 글자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내는 섬세함과 따뜻함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작가가 10여 년간 작업한 7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다양한 일상 소품을 도화지로 삼아 따뜻하고 감성적인 글귀로
기운생동한 삶의 에너지가 솟아나 붓으로 일필휘지하듯 획을 그어▲김민주 작가가8월 8일 서울 종로구 '소금의집'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2024.08.012시사1(시사1 = 김아름 기자)어떤 것으로도 흉내 낼 수 없고, 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김민주 작가만의 작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작품 속에 휘날리는 무형의 곡선과 문자의 추상성이 겹겹이 중접되어 그녀의 몸짓을 통해 녹아내린 인생이야기는 작가만의 역동적이며 독특한 터치로서 떠오르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고서를 가지고 콜라쥬로 표현했고, 어린시절 서예와 친숙했던 집안 배경에서 영향을 받았기에 작품에는 거친 붓의 터치가 보여질 뿐 아니라 내면의 모습까지 스며들었다. 특히, 김민주 작가가 우리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데 때로는 실수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면서 출소한 이들이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사회 적응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지난 4월 30일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 초대전에 이어 서울 종로구 '소금의집 갤러리'에서 오는 15일까지
"색의 세계가 마음을 움직인다"▲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구띠 갤러리'에서 최성희 작가와 김여은 디자이너의 기획전 오픈 행사에 (좌측)김여은 디자이너, (우측)최성희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시사1 = 김아름 기자) 최성희 작가의 그림을 보면 색감이 화려하고 강력함을 나타내고 있어 그림속으로 마음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 최 작가의 작품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함과 힘이 넘친다는 평가다. 최 작가는 13일 "창작 과정에서 부터 색의 선택을 시작한다"며 "민트,골드,코발트블루,체리핑크,오렌지 펄과 같은 칼라는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색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색체를 전공한 최 작가는 중요하게 여기는 '색'을 느끼고 경험하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플래시백'이라는 기법과 접목시켜 화폭에 담았다. 최 작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구띠 갤러리'에서 펼쳐진 기획전 인사말에서 "이 색들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줄 뿐 아니라 화려하면서도 행복하게 해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성희 작가가 자신의 작품으로 김여은 디자이너가 콜라보 (맨 왼쪽)한 의상과 김 작가의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