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클럽'…1년마다 새 스마트폰으로 교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갤럭시S7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신형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갤럭시 클럽'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클럽 가입자들은 매달 스마트폰 할부금에 가입비 명목의 7천700원을 추가로 내면 1년 뒤 남은 할부금을 낼 필요 없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S7을 24개월 할부로 사서 1년간 사용한 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최신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다시 살 수 있다.

 

다음 1년 뒤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반납하는 스마트폰에 큰 파손이 없어야 한다. 가령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액정이 깨져있는 등의 손상이 있으면 별도의 비용을 물어야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