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터스 투 갓'이 15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네마 신도림에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하는 '세계 소아암의 날' 맞이 특별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이 날 시사회에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의100명의 정기후원회원과 천진욱 사무총장과 서울시의회 박마루 의원, 이혜경 의원, 박성숙 의원,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운재 코치 등이 참석했다.
천진욱 사무총장은 "영화 '레터스 투 갓'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관심이 계속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박마루 의원은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참석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 영화의 의미가 더욱 많은 분들에게 전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영화 '레터스 투 갓'의 홍보대사인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운재 코치의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식이 끝난 후 소아암 환우들에게 친필 싸인이 담긴 축구공을 선물하며 응원을 하는 등, 시사회 행사를 함께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운재 코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레터스 투 갓'의 홍보대사를 할 수 밖에 없던 것은 이 영화가 정말 좋았기 때문입니다"라며 "따뜻한 희망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처럼 따뜻한 마음과 응원이 함께한 특별 시사회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성황리에 마쳤다. 상영 후 눈시울을 붉히며 극장을 나오는 관객들은 호평과 추천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 '레터스 투 갓'속의 감동 실화를 극찬하기도 했다.
소아암에 걸린 소년의 간절한 기도를 담은 편지와 그리고 그로 인해 삶이 변화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실화 영화 '레터스 투 갓'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