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MBC뮤직 간판 프로그램 '어느 멋진 날'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었다.
아이돌 그룹의 리얼 여행기를 담은 MBC뮤직 '어느 멋진 날'은 샤이니, 빅스, B1A4, 에일리&엠버, AOA, 걸스데이, 여자친구 등 인기 아이돌들이 연이어 출연하는 대세 인증 리얼리티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어느 멋진 날'을 보내고 있는 세븐틴이 2016년 첫 번째 '어느 멋진 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 13소년 표류기'는 어느 섬에 표류된 아이돌 세븐틴의 자체 생존기를 담은 리얼리티로, 세븐틴은 생존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직접 해결해야 했다.
아무것도 못하고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제작진의 예상과는 달리 밥짓기, 생존 낚시 등에 성공하면서 날이 거듭될수록 각종 밑반찬, 김치담그기를 비롯해 회를 뜨기까지 성공해 촬영장에 있던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작진의 스포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소녀팬들이 충분히 흡족해 할 만한 19금(?) 코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배신과 복수의 대서사시를 담은 세븐틴판 사랑과 전쟁 '잠깐 소녀야CAM' 코너에서 팬 서비스급 장면들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세븐틴이 섬에서 그려낼 자체생존기는 오는 2월 15일(월) 오후 6시 MBC뮤직과 MBC에브리원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