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의 '슈퍼루키' 자체제작돌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세븐틴콘서트 'LIKE SEVENTEEN - Boys wish'가 열렸다. 이날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선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 등이 참석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국적 13인조 보이그룹인 세븐틴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24~2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가진 첫 번째 콘서트의 앙코르 콘서트다.
 

 

이날 디노는 "지난해 감사하게도 신인상을 받았다. 신인상 받았을 때 '신인상에 걸맞는 가수가 되자'라고 다짐을 했다. 2016년에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승관은 "우리의 꿈과 소망을 담아 콘서트 제목을 'Boys Wish'라고 지었다"라며 "데뷔 전부터 공연이나 콘서트를 많이 했었는데, 빨리 데뷔해서 우리 곡과 우리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걸 앙코르 콘서트에서 보여드리게 되어 꿈을 이루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멤버 호시는 "늘 팬들에게 자랑스럽게 만들어주겠다고 했는데 팬들이 우리를 더 자랑스럽게 만들어준다"라며 "다들 어디가서도 자신있게 세븐틴 팬이라고 할 수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이어 "오늘 처음으로 팬클럽 이름이 공개가 된다. 빨리 팬들에게 직접 들려주고 싶다. 보고싶다"며 팬바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기존 앨범활동을 통해 보여준 '아낀다', '만세'를 포함한 앨범 수록곡과 힙합팀 멤버 에스쿱스의 솔로곡 'Pay Back'과 보컬팀 승관-도겸의 'Say Yes' 등을 미공개 곡을 공개해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특히 힙합, 퍼포먼스, 보컬 유닛이라는 콘셉트를 살려 유닛 로테이션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면, 이번 콘서트에선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담은 솔로 스테이지를 선보이는 등 그들만의 매력을 담은 특별한 무대를 풍성히 꾸몄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세븐틴은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앨범 수록곡 작사, 작곡, 퍼포먼스를 전 멤버가 참여해 '자체제작 아이돌'이라는 독보적인 포지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스타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세가 높아져 앞으로 계속될 성장세로 큰 기대를 받고있다.
 
한편 세븐틴은 15일 오후 6시 MBC뮤직 리얼버라이어티 '세븐틴의 어느 멋진 날'의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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